죄송합니다;;;

불성땐 렙업이나 간간이하고

 

 

부자왕되서야 레이드란 컨텐츠를 즐기기 시작한 뉴비라...

 

 

뭣도 모르고 뻘질문 올렸네요;;

 

뻘글은 자삭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전에도 말씀드린건데..

 

전 신기가 "나락으로 떨어져도" 신기 계속 할거고

 

제가 지금 하고있는 기사 힐이 구리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다만 불성때 기사들이 진짜 캐암울헀다길래 힐까지 암울헀는지 알고...

 

근데 계시 특성 하나가 신기를 그렇게 먹여살렸다는게 놀라울 뿐이네요;;

오로지 징기혼자 암울했음. 그것도 파멸의 메아리때 징킹이 되어서 리분 초중반까지 필드를 쓸고 다녔음. 물론 레이드딜은 티오자체가 애매해서 안대려갓지만

지금 신기로 레이드 다니는데 너무 좋음 쎾쓰!

불성 신기가 안 좋았다는 이야기는 광역힐 능력의 부재 때문에 나온 말임.
불성(사실 리분 때까지도.) 신기의 힐 스킬은 빛섬, 성빛, 신충이었음.
(심판, 신의 축복은 빼고 말합니다.)

주술사 연치, 사제 치마(치마 쿨 없을 때는 치마만 눌러댔었지..), 회드 급성에 해당하는 스킬이 없었기 때문에,
동시에 다수의 대상의 피가 빠질 경우 타 힐러에 비해 회복 속도가 늦을 수 밖에 없었음.

이게 메즈 진행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불성 때 메즈 없는 딜러들은 인던가기 참 힘들었습니다. 문제는 메즈 없는 딜러 = 하이브리드 딜러.)
광역힐 보다는 단일힐이 더 많이 필요한 불성 영던까지는 별 문제가 안 됐는데

광역힐이 필요하기 시작한 25인 레이드 + 줄아만부터는 상당히 문제가 되기 시작했음.

혹자는 탱힐만 보는 신기가 광역힐이 뭔 필요가 있냐는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요즘도 그렇지만 레이드 추세가 좀 파밍되었다 싶으면 힐러 수를 줄이고 딜러 수를 늘려서
몹 잡는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인데, 힐러 수가 줄면 탱힐만 보는 신기도 파티힐을 지원해야 할 때가 생깁니다.
파티힐 담당인 힐러가 탱커힐을 아예 안 보는건 아닌 것처럼.

그런데 사실 신기가 탱힐 전담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암울했다'기보다는 '불편한 점이 있었다' 정도로 보는 것이 맞을 듯.

압도적인 마나수급
(계시가 진짜 압도적으로 좋았음.
거기다 불성 초반 때는 영혼의 조화가 오버힐에도 적용돼는 공통 패시브 스킬이어서 이걸로 빨아먹는 마나도 은근히 많았음. 그래서 불성 초반 때는 암사랑 다니는 걸 참 좋아라 했음.)
탁월한 생존기(무적은 말할 것도 없고, 판금 + 방패라는 것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타 힐러의 절반인 힐 어그로(물론 지금은 삭제됨. 보기도 서약 쓰면서 탱하거든요!)
유용한 유틸기(불성 때는 오숙이고 성희고 없었지만, 오라 + 보축, 희축만 해도 뭐..)
등등으로 꽤 쓸만한 힐러였음.


보기는 불성 초반 때는 타 탱커에 비해 동급템을 입어도 체력이 낮았음.
그래서 인식이 안 좋았는데, 이 인식은 하이잘 나오고 나서야 좀 깨짐.
하이잘이 등장하면서 '언데드'들을 '광역'으로 탱킹할 필요성이 생기고,
이 때문에 보기 한 명은 거의 필수로 데려가게 됨.

그런데 불성 보기는 아직 스탯 정리가 채 되지 않은 상태여서
방어 능력치 뿐만 아니라, 주문력, 주문 적중(도발인 정의의 방어가 주문 판정이라.)도 신경써야 했음.
불성 5인던전 성기사 세트(정의셋)을 보면 체,지 + 주문력 + 방숙이라는 지금보면 참 어처구니 없는 스탯 조합인데, 이게 보기 때문에 이리 붙은거임.


징기는 뭐 말할 것도 없고...
(PVP템에 탄력도는 왜 안 붙인걸까...)


요약 : 신기가 광역힐은 안 좋았으나 단일힐은 좋았음.
거기다 다른 특성이 똥망이어서 신기 비율 70%라는 결과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