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문은 날탈 안되는데 아웃랜드는 왜 날탈 됨??

둘다 불성지역인데

 

 

 

 

물론 아웃랜드라도 되는게 감지덕지 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하는김에 실버문도 좀 되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패치노트를 보셈

아웃랜드는 불성때부터 됬음

실버문지역과 핏빛안개섬/하늘안개섬은 대격변때 다른지역과 같이 상세구현이 안 되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몇가지 추가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다른 아제로스는 오리지널 구간인데 그 부분은 확장팩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먼저 아제로스 지역이 대격변 전까지 날탈이 안되던 이유는 낮은곳에서 볼때는 숨길 수 있었던 각종 지형들이 미구현 시켜둔채로 남겨뒀었기 때문에 하늘로 올라가면 그동안 못보던 뒷부분 모델은 개판오분전인걸 볼수 있기 때분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같은데서 건물들이 사실은 대충 지은 세트고 건물 뒷부분은 아무것도 없는걸 생각하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그래서 대격변때 그부분을 모두 메꾸고 수정했죠. 블러드엘프의 시작지점과 드레나이의 시작지점은 그런 수정을 주지 못했습니다.

음... 그럼 다음번 확장팩에선 실버문에서 날아다닐수도 있게 되겠죠..

두번째로 확장팩 문제가 있는데, 같은 확장팩의 지역이라면 특별한 로딩이 없어서 날아서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로딩이 되지만 확장팩이 넘어가는 구간에서는 추가적인 로딩화면과 함께 시간이 걸리는 로딩이 필요해집니다. 저땅에서 지옥불반도 갈때 어둠의 문을 넘은것처럼요. 또 각종 배나 비행선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이때 블러드엘프 지역과 드레나이 지역은 기존의 아제로스 땅과 지도상으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충분히 날아서 건너갈 건덕지가 되는 구간인데 이부분을 날아갈 경우 로딩문제가 매끄럽게 처리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리폰 등을 타고 갈땐 이야기가 조금 다른데, 그 이동과정은 철저하게 예정되어 있어서 로딩 및 이동구간 사이의 지형의 표현도 충분히 준비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대격변에선 드레나이 지역으로 와이번을 타고 한큐에 날아갈수가 있게 변했죠. 추가 로딩화면 없어도요. 하지만 아직도 블러드엘프 지역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아제로스에서 현 불성지역을 그대로 구현하고 복사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 그것도 완성하지 못했죠. 아무래도 4.1패치가 이뤄져도 여타 아제로스 지역과 드레나이/블러드 엘프 시작지점은 서버상으로 분리가 되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위에서 말한 그리폰이란 건 플레이어 날탈이 아니라 비행조련사에게 돈을 주고 자동이동하는 걸 말합니다.

그리고 사실 각종 맵들의 위치가 우리가 지도상으로 느끼는거랑은 사실 다른 위치에 있기도 합니다. 로딩화면 넘어가는순간 눈속임이죠. 태양샘 지역에서 실버문 지역으로 비행조련사의 용매를 타고 이동하는것도 앞서 말한것과 같이 일단 바다까지는 이동시켜놓고 그동안 바다를 보여주면서 로딩을 실컷 합니다. 그리고 로딩이 끝나면 실버문의 북쪽바다가 보이게 되는 거죠.

하지만 들리는 바에 의하면 PTR서버의 실버문 지역에서 날탈을 타고 다니는 동영상이 떳다고 하니까 다음패치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음 패치에서 일단 유령의 땅은 날탈 탑승 가능.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패키지 형식으로 사기 때문에 생긴 불편(?) 한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