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inven.co.kr/powerbbs/powerbbs.php?come_idx=1054&l=56
흠...여기 그냥 글을 써도 되는진 모르겠는데 와우내의 가장 큰 떡밥중 하나인 에메랄드의 꿈에 관한 내용이 안올라와 있어서 한번 정리해 올려봅니다.사실 WOW안에선 떡밥만 무성할뿐 잘 설명되있는건 소설이라 자세한 내용은 모르시는 분이 많더군요.여기 써져있는건 공홈 + 와우내 문헌 + 소설 Stormrage에 담긴 내용입니다.말투는 그냥 편한대로 썼습니다...오타가 많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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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메랄드의 꿈이란? 티탄신이 고대신을 몰아내고 아제로스를 재편성할때 만약 아제로스를 고대신을 치워버린후 외부적 요인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어떤 모습이 될것인가하는 청사진 비슷한 겁니다. 아제로스의 또다른 모습이라고도 할수 있지요. 이곳은 이세라+녹색용군단이 관리하며 이곳은 물리적으론 접근할 수 없지만 지성을 가진 모든 생명체는 잠잘때 무의식적으로 이곳을 들릴수 있습니다. 에메랄드의 꿈의 수호자들은 방문자들이 딱히 특별한 일을 하지 않는한 어떤 위해를 가하진 않습니다. 방문자들도 그냥저냥 조용히 머무르다 떠나지요. 간혹가다 잠에서 깼을때 에메랄드의 꿈의 기억이 남아있을수가 있는데 아제로스의 생명들은 그걸 바로 꿈 이라 지칭합니다.
2. 나이트엘프, 그리고 드루이드와의 관계
드루이드들은 무의식적이 아닌 의식적으로 이곳을 들를수 있으며 또 그래야만 합니다. 이는 각각 말퓨리온과 나이트엘프와 알렉스트라자, 노즈도르무, 이세라와의 협정때문입니다. 이 협정은 만년전 고대의 전쟁이 끝난후 불타는 군단을 막아낸 나이트엘프를 치하하는 의미와, 또 다시 이런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도 있었습니다. 이건 사실 일리단때문인데 일리단이 새로운 마력의 샘을 만들자 이를 통해 불군이 또 침입할 가능성이 있어서 마력의 샘을 불군에게서 보호하고자 했던 것이지요.
알렉스트라자는 마력의 샘 중앙에 도토리를 한개 넣어 거대한 나무로 자라게 하고 황폐화된 세상을 복구시키도록 햇습니다. 이것이 바로 놀드랏실이며 3차대전쟁중 아키몬드가 뽑으려하다 고대의 영혼(위습)이 그 힘을 폭주시켜 아키몬드를 폭사시키고 위습가 놀드랏실도 희생됩니다. 사실 완전히 죽은건 아니고 회복중이에요. 노즈도르무는 이 나무에 마법을 걸어 이 나무가 유지되는 동안 나이트엘프들이 늙거나 병에 걸리지 않게 하였습니다. 근데 3차대전쟁이후 나무는 터져버렸고 덕분에 나엘들을 그 힘을 잃어버렸죠. 이세라는 이 나무에 에메랄드의 꿈으로 통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드루이드들에게 (이전까지 나엘들은 전부 법사들이었습니다.) 수세기씩 에메랄드의 꿈으로 와서 관리를 해달라 했지요. (군대?) 나엘들은 그곳에 너무 오랜시간 있는걸 그닥 내키진 않았지만 영생도 주고 질병면역도 준다는데 거절하기도 그랬겟죠. (게다가 협정을 맺자는게 위상들이니까요.) 어쨋든 그 협정때문에 드루이드들은 전부 일정시간 에메랄드의 꿈에서 군복무을 해야하며 덕분에 집에 남편없이 외롭게 남아있던 나엘여성분들은 아제로스에서 군복무를 뛰게됩니다. 이것이 나이트엘프 센티널이죠. 왜 그렇게 워3의 나이트엘프에 여성들이 활쏘고 표범타고 다니는지가 여기서 설명됩니다.
요약하자면 이곳은 드루이드들이 만년전 계약때문에 군복무를 하는 곳이며 한번 들어가면 수세기동안 계속 일해야하고 도중에 나오는것도 힘듭니다. (아 망했어요...)아 일부 강력한 힘을가진 대드루이드들 (하뮬 룬토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등등)은 이곳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일이 꼬이기 시작하기도 하지요.
3. 타락의 시작
이대로만 가면 좋았을텐데, 역사가 흘러가면서 굴곡이 생기듯 에메랄드의 꿈에도 위기가 닥쳐옵니다. 에메랄드의 꿈이 불안해진 것이지요. 이게 그냥 들어가기 힘든 정도면 상관이 없는데 에메랄드의 꿈의 일부가 뒤틀리기 시작하며 점차 그 주변을 침식해가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타락이며 이곳에 들어가면 광기에 휩싸이게 되고 꿈에서 나오기도 힘들게 됩니다. 아제로스의 생명체들의 의식이 이곳에 들어가면 악몽을 꾸게 됩니다. 이를 복구하기 위해 이세라는 예비군들까지 소집해 대부분의 드루이드들은 에메랄드의 꿈에 가서 이 뒤틀림의 복원을 위해 힘쓰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3차 대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전황이 급해지자 나이트엘프들은 에메랄드에 꿈에 가있는 드루이드들의 힘을 빌리고자 이들을 잠에서 깨우게 됩니다. 이는 워크래프트3 오리지날 미션에서도 잘나와있지요. 드루이드 오브 탈론 (갈퀴발톱의 드루이드, 까마귀 드루), 드루이드 오브 클러 (발톱의 드루이드, 곰드루)를 아군으로 합류시키는 그 미션입니다. 그렇게 다함께 불타는 군단을 막아내나 결국 아키몬드를 소멸시키기 위해 놀드랏실의 힘을 폭팔시켜버립니다. 덕분에 나엘들한테줬던 영생도 깨지고, 세게도 피폐해졌으며, 에메랄드의 꿈으로 가는 차원문 또한 불안해지게 되지요.
이제 전쟁도 끝나고 다시 에메랄드의 꿈으로 돌아가려던 드루이드들은 다시 가기가 매우매우 힘들어졋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강력한 드루이드들은 어떻게든 들어갈수는 있으나 그안에서 버티기가 매우 힘든데다 설상가상으로 말퓨리온은 에메랄드의 꿈안에서 실종되어 버리고 맙니다. 게다가 그 타락의 영향으로 미쳐버린 드루이드들과 이세라의 부관들이 아제로스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죠. 바로 통곡의 동굴에 존재하던 송곳니의 드루이드 일파와 그 수장인 나랄렉스, 오리시절 필드레이드 보스였던 4 녹색용인 이손드레, 타에라, 에메라스, 레손, 그리고 아틸학카르 사원에 있는 에라니쿠스도 그 영향을 받았지요. 이 시점이 WOW 오리지날입니다.
4. 타락의 심화와 확대
안퀴라즈 월드 이벤트를 보신 골수유저시라면 그때 등장하는 말퓨리온을 기억하실수도 있겠군요. 실종된 말퓨리온은 반신 세나리우스를 도와 열심히 안에서 정화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제로스로는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힘겨운 상황이었지요. 지금부터가 오리지날의 이후, 즉 와우내에선 구현되지 않은 대부분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여기서 또다른 중요한 인물들이 두명 등장합니다.
첫째는 바로 우리의 말많은 드루이드형님 판드랄 스태그헬름 이십니다. "티란데에게는 없는 선견지명이 내겐 있지."말퓨리온의 유능한 부관이었고, 나이트엘프 드루이드의 수장이자, 흐르는 모래의 전쟁 당시 훌륭한 사령관이었고, 놀드랏실이 사라진후 현재의 텔드랏실을 만드신 장본인입니다. 다만 성격이 급하고 공격적이며, 나이트엘프의 다른 한 축인 엘룬의 사제회의 대사제인 티란데를 사사건건 견제하고, 흐르는 모래의 전쟁도중 라작스에게 자기 아들이 죽자 상심하여 의욕을 잃고 군대를 운고로까지 퇴각시켰으며, 기껏만든 텔드랏실은위상들이 축복을 내려주지 않아 영생도 못얻고 여기저기 오염이 발생하는 여러가지 안습한 일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아들사랑이 엄청 극진했는데, 흐르는 모래의 전쟁 당시 아들인 발스탄 스태그헬름을 부관으로 데리고 참전했습니다. 근데 한창 잘싸우던중 퀴라지가 거짓으로 퇴각하자 아들이 살펴보고 오겠다고 나갔는데 그때 마파람 마을에서 매복하고 있던 장군 라작스와 퀴라즈에게 부대가 전멸당하고 아들은 포로로 잡힙니다. 그리고 라작스가 나이트엘프 군대의 정명으로 나와 집게발로 상처입은 발스탄을 뿌직....해버리고 맙니다. 위에 병크짓도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어쨋든 죽어서도 아들을 잊지 못햇는데 이게 화근이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쓰지요. 또 이분은 오리때부터 낌새가 조금 이상했는데, 대략 50레벨때 세나리온 의회의 반복 퀘스트로 여명초를 모아오란 퀘스트를 기억하실겁니다. 관련퀘들을 하다보면 이 여명초란 원시적인 저주에 쓰이는 약초란걸 알수 있지요. 이걸 모으는 낌새자체가 수상하긴 합니다. 어쨌든 이분은 텔드랏실의 오염을 정화하고자 여러가지 일을 벌입니다. 나엘 시작퀘인 대지의 정화퀘도 그렇고 브롤 베어맨틀의 용모양의 우상 또한 의식을 위해 빌려가지요. 브롤 배어맨틀의 설명은 최하단에서 보시고 여기선 그냥 레물로스가 준 용모양의 우상을 줬다라고만 보시면 됩니다. 레물로스는 또 누구냐고요? 세나리우스의 아들이자 영생하는 드루이드 입니다. 달숲가면 있잖아요. 어쨋든 세나리온 의회는 판드랄 스태그헬름을 위시로 해서 용모양의 우상을 이용,정화의 의식을 벌이려 합니다. 이때 소집된 세나리온 의회는 와우 여기저기서 보이던 강력한 드루이드 들이 많이 있는데 타우렌 드루이드의 수장인 하뮬 룬토템, 위에서도 언급된 강력한 드루이드이자 우상의 제공자인 브롤 베어맨틀, 통곡의 동굴에서 악몽의 영향을 받았았던 송곳니의 드루이드 나랄렉스 등등이 소집됩니다. 그리고 이 의식을 실행하려던 순간 엘룬의 계시를 받은 티란데가 도착하여 말퓨리온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의식은 중단됩니다.
둘째는 브롤 베어맨틀입니다. 첫 등장은 와우 코믹스에서였지요. 매우 강력한 드루이드로 (근데 묘사는 그닥 강하게 묘사되지 않습니다...아니 어나힐레이션이랑 맞짱도 떳는데....) 바리안이 2명으로 분리되었을때 그 중 하나인 로고쉬를 도와 3:3 투기장을 정ㅋ벅ㅋ한 곰드루이드입니다. 예전에 숲의 수호자 레물로스에게서 강력한 우상인 용모양의 우상을 선물받았습니다. 고대의 전쟁에도 참여했을만큼 나이가 많은 드루이드지만 고대의 전쟁중 어나힐레이션인 아즈갈로랑 맞짱뜨다가 용모양의 우상이 아즈갈로에 의해 타락하게 되고 그 우상이 폭팔하면서 자기 딸이 죽고맙니다. 그 이후로 분노를 제어할수 없게되어(무한분노 부왘) 여러가지 수행을 하다 컴투사또한 자원해서 들어갑니다. 어쟀든 로고쉬과 발레라 생귀나르와 함께 3:3투기장을 정ㅋ벅ㅋ하고 바리안을 도와 원래의 바리안으로 돌아오게 도와줍니다. 여기서는 말퓨리온의 육체가 죽어가는걸 보고 티란데와 함께 말퓨리온을 구하러 에메랄드의 꿈으로 가게 되는 용사가 됩니다. 다만 차원문역할을 하던 놀드랏실이 폭팔해 제 기능을 못하는 관계로 에메랄드의 꿈을 넘나들수있는 능력있는 존재를 찾으려했고, 그것이 에라니쿠스 입니다. ( 에라니쿠스씨는 게임내에선 잘 알 수 없지만 와우내 역사에 여러모로 많이 관여하신 분입니다.) 처음엔 에라니쿠스가 이들을 죽이려하지만 (타락에선 이미 풀렸지만 똘끼는 남은듯...) 브롤과 티란데가 설득하자 수긍하고 같이 에메랄드의 꿈으로 가게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다양한 활약을 하게 되지요.
문제는 여러방면으로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타락이 전혀 진정되지 않는데다 오히려 더 심해졌다는 점입니다. 아제로스에선 사람들이 잠든채로 깨어나질 않았습니다. 스톰윈드에서도 바리안이 이때문에 골치를 썩이지요. 또한 에메랄드의 꿈안에서 말퓨리온은 악몽의 군주라는 타락을 일으키는 존재에게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현실의 말퓨리온의 육체가 서서히 죽어가게 되지요.(이것이 소설 Stormrage의 시작부분입니다) 게다가 이세라는 타락을 막는 동시에 녹색용군단을 한군데 모아서 보호하려고 하여 엄청난 힘을 쓰고, 그중 모이지못한 한 용을 직접 구출하려 하지만 그 구출하려던 대상이 하필이면 타락해버린 부관 레손 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5대위상이자 녹색용군단의 수장인 이세라조차 타락에 삼켜져버리고 말았지요. 으앙 에메랄드꿈 이제 망한듯.... 그래도 타락에 삼켜지기전 티란데와 브롤과 함께 말퓨리온을 구출해냅니다. 그리고 악몽에서 말퓨리온이 깨어나지요.
4. 타락의 절정, 그리고 종결
하지만 5대 위상의 포스가 어디가지 않던지 악몽속에서도 이세라는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힘은 점점 떨어져갔고 그에 따라 에메랄드의 꿈도 무너지기 일보직전 이었죠.
그리고 이미 악몽의 영향은 현실에 미치기시작해 현실세계의 아제로스에서는 꿈꾸던 자들이 일어나 악몽에게 조종받기 시작합니다. 네, 좀비물입니다.... 그야말로 세계가 발칵 뒤집어졌지요. 스톰윈드도 침공받는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적은 친구와 동료들이고, 자신도 잠들면 저들과 함께가 악몽에 사라잡히기 때문에 잠도 못잡니다. 바리안 왕도 잠을 재대로 못자지요... 어쨌든 브롤과 티란데 덕분에 악몽에서 깨어 아제로스로 돌아온 말퓨리온은 이 사태를 막기위해 여러가지 일을 하게되고, 그 와중에 도움을 받고자 판드랄을 찾아가지만 판드랄은 자신의 아들, 발스탄의 환영에 의해 이미 타락해 조종받는 중이었습니다. 사실 여명초를 수집한것도 말퓨리온이 깨어나는걸 늦추기 위한 저주였습니다. 또한 텔드랏실의 타락은 판드랄이 악몽의 나무의 가지를 텔드랏실에 접붙혀서 발생시킨 것이였지요. 더군다나 초반에 나온 그 의식이 텔드랏실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닌 악몽의 나무로 만드는 의식이고 말퓨리온을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게하는 의식이었습니다. 즉 현실세계에서의 악역은 바로 판드랄이었던 것입니다! 빤히 보여요 어쩔수 없이 판드랄을 막고 말퓨리온이 발스탄의 환영을 정화하자 아들이 죽는 경험을 두번씩이나 한 판드랄은 말 그대로 미쳐버립니다. 아아 아버지 ㅠㅠ 그래서 저기 하이잘산 밑바닥에 수감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좀비가 되어 돌아다니고 말퓨리온은 이 악몽을 처단하기 위한 공격대를 모집합니다. 분노전사 바리안 린, 무기전사 바인 블러드후프 등 호드와 얼라를 통합한 부대가 형성됩니다. (이 와중에 지휘를 바리안에게 맡기자 오크를 싫어하는 바리안은 마이크잡기 싫다며 땡깡부리지만 분무TO가 한자리인걸 알고 안두인 린 또한 악몽속에 갇혀있다는걸 깨닫고 지휘하게 됩니다. 이들은 악몽의 하수인들을 처리하게 되지요.
에메랄드의 꿈속에선 브롤과 티란데가 분투하고 있습니다. 이세라가 버틸수 없는 상황이 오기 직전, 속박에서 풀려난 말퓨리온과 에라니쿠스가 레손과 에메레스를 물리치고 이세라를 구해주었습니다. 이세라는 에메랄드의 꿈에서 알렉스트라자의 곁으로 순간이동해 악몽에서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티란데는 악몽의 군주에게 납치당하고 말퓨리온과 공격대는 당황해 하지만 그 앞에 레물로스가 나타나며 세나리우스의 나무도끼랑 티란데가 어디있는지를 가르쳐주지요.(Thura라는 오크여케가 가지고 있다가 타락한 부관 에메리스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 그러나 그 브록시가르의 나무도끼를 얻고 정화하려는 중 레물로스가 고집을 부리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말퓨리온이 쳐다보자 타라간 레물로스가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레물로스는 죽게 되지요.
레전드리 무기도 얻었겠다 막넴인 악몽의 군주한테 간 외부조 말퓨리온과 25드루, 내부조 말퓨리온, 브롤, 오크여케, 인남케는 거기서 놀랄만한 사실을 보게됩니다.(말퓨리온은 두가지 형태로 둘다 갑니다.) 바로 악몽의 군주는 자비우스 였던 것 이지요. 자비우스가 누구냐고요?.....1만년전 고대의 전쟁당시 아즈샤라의 신하로 사티로스들의 원조격 되는 존재입니다. 강력한 마법사였지만 말퓨리온에게 당해 나무가 되어버렸지요. 바로 그 나무가 악몽의 나무였던 것입니다. 자비우스는 이들 모두를 타락시켜버리려 하나 밖에선 25드루가 나무가 된 자비우스에게 강력한 태풍을, 내부에선 저들이 악몽의 나무의 핵을 도끼로 찍어버립니다. 죽기직전 자비우스는 자신의 주인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묵살당하고 죽게되지요. 근데 이 주인이 불타는 군단의 살게라스가 아닌 새로운 3번째 고대신 N'zath 라는게 밝혀집니다.
끝난뒤 말퓨와 티란데는 결혼을 하게되고(1만년동안 연애...), 이세라는 텔드랏실에 에메랄드의 꿈으로 향하는 길을 만들어주었고, 잠못자던 인남케씨는 푹 잘자게 되었고, 안두인 린도 말짱해지고 뭐 다 잘살게 되엇습니다. 근데 대격변 크리....
이 시점이 리치왕 사후 ~ 대격변 직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덕분에 유저들은 리치왕잡고 왔더니 에메랄드의 꿈에서 헤롱거리고 있을줄만 알았던 말퓨리온이 뜬금없이 등장해있고, 판그랄은 갑자기 죄수로 돌변해있는 상황에 직면하는 것이지요..이해하려면 코믹스, 소설사라고 강요하는거 같군요.
요점:
에메랄드의 꿈은 드루이드의 군대
악몽은 정화됨, 따라서 에메랄드의 꿈 떡밥은 종결 (된지 1년입니다...)
말퓨리온 원상복귀
자비우스 영구 퇴갤
새로운 고대신 N'zath 의 등장. 이거시 새 고대신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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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 >
* 3차 대전쟁 : 워크래프트3, 인간,오크,나이트엘프 vs 불타는군단, 언데드 스콜지
* 마력의 샘 : 무한한 마력이 나오는 곳으로 강력한 마법을 쓸수 있게 해주지만 뒤틀린 황천으로 통해 있기에 다른 차원의 것 (ex) 악마)들이 침입가능,
* 어나힐레이션=핏로드는 불타는 군단의 강력한 악마들로서 무지막지한 힘과 타락의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만노로스가 자신의 피로 오크를 타락시킨것과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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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허벌나게 긴데다 부족한 내용도 있고 틀린 내용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쓴것이고 대체적으로는 다 맞을겁니다. 사실 영문소설로 읽었기에 이해가 좀 부족한부분도 있을것 같네요. 게다가 블리자드가 설정바꾸기를 밥먹듯이 하는 회사에, 작가인 리처드 나크도 설정미스를 내는 작가다 보니 틀린점도 있을 겁니다.(이 작가는 세나리우스가 이세라와 말로른의 아들이라는 큰 미스를 낸적이 한번 있지요...실제론 엘룬과 말로른의 아들입니다. 이세라는 용이에요 용!)
글고 사실 이소설은 나온지 근 1년됬습니다. 그말인 즉슨 아실분들은 다 아실거랑 이야기....
WOW는 게임상뿐만 아니라, 코믹스, 소설로도 다양한 내용이 현재진행형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설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미디어로 와우를 접하시는 재미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ps. 스샷이랑 이미지는 되는대로 첨부할게요. 혹시나 적절한 스샷이 있으시다면 제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2. 달숲에서 드루이드들은 노숙을 하거나 지하굴에 들어가 잔답니다....
ps3. thura라는 여 오크가 등장하고 Stormrage 소설상에서 주인공급으로 나오지만 에메랄드의 꿈자체엔 큰 관련은 없습니다. 이 오크는 브록시가르 형님의 조카딸인데 그때 브록시가르 형님이 썼던 세나리우스의 나무도끼를 오그리마에서 훔쳐가지고 나옵니다. 그리고 악몽에 사로잡혀 말퓨리온을 죽이려하다 개심하여 악몽의 군주를 두동강 내버리죠. 오크의 도끼숙련은 세계 제일!
ps4. 인남케도 등장하고 소설상에선 오크여케랑 같이 에메랄드의 꿈속으로도 들어가고 자비우스의 최후까지 함께하게 되지만 에메랄드의 꿈 자체엔 큰 관련은 없습니다. 다만 에메랄드의 꿈이 필멸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