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UseMaster[0_0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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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10 00:37:48 KST | 조회 | 569 |
제목 |
징기는 왜 맨날 이딴글밖에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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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징기는 판금을 입습니다. 어글도 엄청납니다. 그러면 이걸 이용해야겠죠? 탱이 어글을 못잡고 있다면 무적을 쓰고, 심판의 손길을 써봅시다. 보스몹이 징기를 때리지만 모두 면역이 뜹니다. 그럼 최대한 폭딜을 해줍시다. 풀리면 어떡하냐고요? 판금을 입었으니 방패스왑을 하면 됩니다. 1초 정도 더 버틸 수 있죠. 이말대로 했더니 죽었다고요? 에이 왜이래요. 어차피 밀리가 없어도 탱이 다 차단하잖아요?
2. 공장님들이 편해집니다. 레이드를 들어가면 엄청난 버프 개수를 보고, 우와 이 팟은 시너지가 엄청 많구나 하며 공대원들도 납득할 겁니다. 공장님은 공장님대로 시너지가 모자라도 버프 개수로 공대원들을 이해시키고, 공대원들은 버프 개수 보면서 신나서 탱/딜/힐 하니깐요.
3. 보손, 자손 등 많은 유틸기를 징기가 대신 사용해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기나 신기가 아까운 글쿨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줄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징기는 성전사의 일격 집어넣고, 신성한 목적 버프가 안뜨면 손이 노니깐 말이죠. 미친듯이 가속을 올려서 성격 쿨을 3초로 만들었다고요? 숙련이 만빵이 템에서 치타나 특화도를 올리시죠?
4. 밀리딜이 공격하지 못하는 보스(아트, 네파 2페이즈때 네파)에게 도적이나 전사보다 더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투척하고 총쏘는 동안 징기는 심판 박고, 퇴마술 날리니깐요. 디피가 별 차이가 없다고요? 어차피 밀리딜이잖아요? 밀리딜에게 원딜도 바라나요?
5. 탱커의 디피딸을 보장합니다. 드루님이 가시를 걸어줘도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다고요? 징기가 응보의 오라를 켜드립니다. 0.001%의 디피를 올릴 수 있으니, 탱커도 좋고, 딜러도 좋겠죠?
6. 전투부활때문에 드루님이나, 흑마님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징기랑 다른 원딜이랑 자꾸 죽는다고요? 다른 원딜을 살리십시오. 징기와 힐러가 죽었다고요? 힐러를 살리세요. 징기 혼자만 죽었다고요? 다른 사람이 죽을 지도 모르니 전봘을 아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징기는 밀리딜이니깐 별 필요 없잖아요? 역시 불성때부터 엄청나게 효율적인 전투부활을 사용하게 하다니, 징기는 대단해보입니다.
7. 깔 사람이 없습니까? 징기를 까세요. 성사흑 토큰 경쟁율이 높다고요? 징기를 까세요. 판금템 경쟁율이 높다고요? 징기를 까세요. 힐어글이 튄다고요? 징기를 까세요. 그냥 이유없이 분노가 치민다고요? 징기를 까세요. 어차피 징기는 까여도 나가지 않을 것이고요, 나간다고 해도 아쉬울 것 없잖아요? 이렇게 까이는 사람이 계속 남아있으니, 공장은 진행의 스트레스를 풀고, 다른 공대원들도 어차피 징기가 까이니까 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레이드에 임할 수 있을겁니다.
8. 딜판금을 먹을 사람이 없습니까? 징기를 데려가세요. 요즘은 판금탱커나 신기들도 딜판금 템을 다 파밍해서 똥값되는 소수만 나오죠? 징기가 이런 템을 먹어줄 수 있습니다. 안먹는다고요? 어떤 미친 징기가 안먹습니까?아~~탱커셨군요. 순수 징기는 안먹을리가 없죠. 이럼으로써 똥값되는 소수보다 더 비싸게 징기가 템을 먹어줄 수 있습니다.
근데 웃기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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