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소설 아서스를 읽고 나서..

읽어보니 정말 재밌더군요.

 

오리지널 휴먼 캠페인~확장팩 언데드 캠패인까지 쭉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는...;;;;;

 

 

 

그런데 아서스가 아직 성기사이던 시절 이야기를 읽어보면

 

성기사들이 숭배하는 건 "빛" 그 자체인것 같은데,

 

불성때 "나루"라는 존재들이 있지 않나요??

이들에 의해서 빛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것도 설정 구멍인건가요??

그리고 블러드엘프 성기사들은 예전에 므우루의 힘을 착취해서 빛의 힘을 사용했다가

 

태양샘 이후로 깨달음을 얻어 빛의 힘을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럼 지금 블엘 기사들도 "빛"을 숭배하고 있는 건가요??

불성이후로 모든설정에 빵구가뚫림

드레나이가 개새끼들이에요

각 종족 성기사마다 숭배하고 있는 대상이 달라요.
인간과 드워프, 하이엘프가 순수한 '빛', 드레나이가 '나루의 빛'
블러드 엘프는 므우루 착취였던지 뭔지 일단 제대로 된 성기사가 아니고 본래 혈기사인데
게임 상에 합류하면서 그냥 성기사처럼 변해버려가지고 암튼 그냥 애매함
타우렌 성기사는 태양을 섬김

인간, 하이 엘프, 드워프가 믿는 성스러운 빛과 드레나이가 믿는 성스러운 빛은 근본적으로는
동일한 존재로 추정됩니다. 다만 전자는 그 기원이 무엇인지, 누구에 의해 창시되거나 전파된 사상인지가 불분명한 반면, 드레나이는 성스러운 빛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는 나루에게 직접적으로 성스러운 빛 숭배 사상을 전파받았다는 차이가 있죠.

블러드 엘프들은 마력을 지나치게 탐하고 그 갈증을 채우기 위해 타인의 마력을 뺏어서 연명하는 존재들이었기에 성스러운 빛에게 버림받아 하이 엘프들과는 다르게 성스러운 빛의 힘을 사용할 수 없었고, 결국 므우루를 납치하고 그 정수를 착취해 빛의 힘을 사용했습니다.

다만 태양샘 고원에서 죽은 므우루의 정수를 이용해 태양샘이 정화된 이후로는 블러드 엘프들도 다른 종족처럼 성스러운 빛의 힘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죠.

외쳐!! 멧젠 개갞끼!!

빛 자체를 믿는거긴한데

나루는 빛의 결정체같은 종족이라 나루를 이용해서도 빛의 힘을 사용 가능한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