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1 / 2939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아이콘 프로브찡
작성일 2011-04-20 18:28:34 KST 조회 2,129
제목
와우 스토리를 뒤적이면서 문뜩 발견한 섬뜩한 사실

'이미 세계의 모든 미래는 정해져 있습니다.' 이거요

스2에서는 '예언은....단정되지 않은것....'이라고 제라툴이 말하지만 와우는 아니죠


살게라스가 고대 아즈샤라의 마법샘으로 넘어올때, 노즈도르무가 브록시가르하고 크라수스 부르잖아요

그떄 브록시가르가 오크의 분노를 보여주마?! 해서 살게라스가 다리에 상처입고 아제로스 넘어오기 직전에 퇴갤하셨죠.

근데 브록시가르는 살게라스한테 정신지배받는 '메디브'가 연 '어둠의문'으로 들어온 오크입니다....

그러면, 적어도 살게라스가 아즈샤라의 마법샘으로 넘어올떄, 1만년 후에 오크는 아제로스로 넘어오게 되있었죠(브록시가르가 오크니까요)

그렇다면 미래는 정해진 것입니다.

(불타는 삽질의 군단이라는 이름도 걸맞죠. 살게라스가 좀만 머리를 굴렸더라면 절대 드레노어 지배같은거 안할겁니다. 드레노어 지배 안했다면 고대의 전쟁에서 살게라스의 소환을 막을수 없었고, 그러면 아제로스는 1만년전 불타는 군단의 손에 들어갔겟죠. 근데 이것도 말이 안되는게, 현재의 일을 바꿔서 과거를 바꿀수 있다니요?

살게라스의 아즈샤라 진입실패--->세월이 흐른후 드레노어 침략인데

드레노어 침략을 하지 않으면 살게라스가 브록시가르에게 다리를 다치지 않으므로 아즈샤라침략 성공했을겁니다.

현재의 일을 바꿔서 과거를 바꿀수 없으므로, 따라서, 모든 일은 예정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근데 여기서 또 이상한게,, '관찰자 알갈론'은 '너희들의 모든 행동은 계산되었다' 라는 대사를 말합니다.

근데 결국 알갈론의 예측과는 반대로 코드 알파가 전송되었거든요?

그렇다면 알갈론은 미래를 모른다는 뜻이죠. 한마디로 모든 티탄이 미래를 알고있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간에 관련된 생물이 누구지요? 노즈도르무입니다.

누가 노즈도르무한테 그 힘을 줬죠? 티탄의회 판데온 의장 아만툴이죠.

그럼 당연히 아만툴은 시간을 지배하겠죠?


아만툴의 엔하위키 설명을 보자면

신비하게도 우주의 탄생 순간부터 동시에 존재했다면서 살게라스와 형제관계이기도 하다. 


넵. 바로 아만툴이 시간을 지배하는 자이자, 우주의 탄생 순간부터 있던 자입니다.

바로 아만툴이 미래를 이미 모두 정해놨고, 알고있고, 자신을 그걸 따르겠죠

노즈도르무가 미래를 알고 있음에도 그것을 이용하지 않는것과 같이 자연스럽게요(데스윙의 배신을 알고 있어도 말을 안했죠, 시간의 순리대로 흘러가는걸 지키는게 노즈도르무 역할이니까요)



결론: 아만툴은 모든 미래를 정해놓았고, 그것을 바꿀수는 없다.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아이콘 얼음덕후노메 (2011-04-20 18:38:16 KST)
0↑ ↓0
센스 이미지
알갈론의 대사는 이겁니다.
이 전투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모두 계산되었다. 이 싸움의 결과에 상관없이, 티탄은 관찰자의 서신을 받을 것이다.
관찰자의 서신이 코드네임 오메가인지, 알파인지... 그것은 말 하지 않았죠.
싸움의 결과에 상관없이 - 필멸자들의 승리
티탄은 관찰자의 서신을 받는다 - 코드네임 알파를 받는다...
따라서 알갈론 파트는 이 의제랑은 안맞는것 같습니다.
블리자드가 교묘하게 피해갔군요.
아이콘 말리고스 (2011-04-20 18:45:27 KST)
0↑ ↓0
센스 이미지
그 정도 존재는 아님. 신격자체는 엘룬이 더 높음.

원래 시간을 다룬다는 설정이 너무 따지면 안 됨..
아이콘 제드 (2011-04-20 18:53:35 KST)
0↑ ↓0
센스 이미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설정은 타임 패러독스에 빠지기 쉽습니다.
아이콘 XP_Meta-그라돈 (2011-04-20 19:03:33 KST)
0↑ ↓0
센스 이미지
실은 소설 최후의 수호자(The Last Guardian)에서도 지금 말씀하신 내용같은게 주요 등장인물 사이에서 오가곤 합니다. 카라잔의 탑은 워낙 이상하다보니 과거와 미래의 환상을 막 보곤 하는데 고민하는 제자(=카드가)를 위해 메디브는 이를 모래시계에 빗대서 (떨어지는 모래알의 내용물은 모래시계를 사용할때마다 다르다는 식) 카드가에게 가르쳐 주기도 하는데요, 길게 말이 오가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 모든게 나를 위해 예정되어있던 일들이든 그저 과거의 일들이 쌓여서 된 것이든 상관 없다.' 였었지요. 덧붙여서 메디브가 내린 결론은 결국 어떤 대마법사 조차도 바꿀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것이 있고 그것을 존중해줘야된다는 거였습니다. 가로나의 경우는 음....자기가 레인 왕을 죽일거라는 환상을 알고 절망하기도 했지요.
원숩 (2011-04-20 21:23:21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메트릭스도 그렇고 서양넘들 요새 유행인가여. 운명론 양념치기. 동양사상으로 양념 장사 해먹은지야 좀 됐다만...ㅋ 뭐 파봤자 남는건 없다능... 왜냐면 지들도 동양철학을 모르고 우리도 모르고
뭐 하여간 특히나 게임스토리이므로 개그로 보는게 맘 편하다는게 생각입니다. 작가 이름 뭐더라 멧 어쩌고인가 하여간 그 양반 시점으로 보면 뭐 그렇다는거죠
김노숙 (2011-04-20 22:22:51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아진짜 설덕후 게시판 따로 만들어서 거기서 지들끼리 서로 후장 빨면서 놀게하면 안되나?ㅡㅡ;
아이콘 네프 (2011-04-20 22:57:00 KST)
0↑ ↓0
센스 이미지
ㄴ 제목부터 스토리라고 적혀 있는데 안보면 되잖음 ㅋ
아이콘 흑인경비원 (2011-04-21 22:20:21 KST)
0↑ ↓0
센스 이미지
와우 세계관이나 설정은 존나 예전에 끝났어 다 확장팩 때문이지
아이콘 흑인경비원 (2011-04-21 22:20:32 KST)
0↑ ↓0
센스 이미지
그러니까 엿같은 새끼들아 계정비나 내라고
닉네임: 암호: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