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스의 미스테리

울드아르를 예로 들었을때

 

번개의 전당이나 돌의 전당 외곽을 날탈로 돌아보았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서 구경한 인스턴스 사이즈는

내/외부의 크기차이가 너무도 극명하게 남

 

낙스라마스도 마찬가지

 

직접 뛰어서 재본건 아니지만

그냥 얼핏 보기에도

외곽에서 돌아봤을때 낙스라마스의 크기는

내부 1개지구 크기나 될까 말까 한 크기

 

대부분의 인스턴스가 그러함

바깥에서 봤을때

안에 그리도 어망창하게 거대한 공간이

절대 있을리가 만무해 보이는데

 

들어가보면

무슨 거대도시가 있질 않나

 

검은바위산은

말만 산이지

안을 전부 깎아내서 더이상 산이라고 보기도 어려울 듯

 

 

인스 바깥에는 그냥 폼으로 잇는겁니다. 사실.
사실 폼으로, 그냥 입구 꾸미기용으로 만들어놓았다는 것

역으로 줄드락은 존나 작은듯
모두가 줄드락에 츄럴 우려먹는 레이드 던전 나올줄알았는데

검은사원도 어둠달골짜기 검은사원 크기랑 실제 인스턴스 크기 비교하면
정말 작게 만들어졌죠

왜냐하면 와우라는 게임은 실제 설정상의 비율과 게임상의 거리가 200:1로 제작되어 있거든요
우리가 3초면 가는 거리가 "실제 세계"라면 10분 걸리는 거리가 되는 거에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북풍의 땅에서 얼음왕관까지 말을 타고 간다고치면 대략 3~40분 걸릴텐데
아서스의 원정대가 북땅에서 얼음왕관까지 행군하는 데에는 한 달이 넘게 걸렸죠(중간에 쉬고)

낙스라마스도 마찬가지로 겉에서 보면 작은데 들어가서보면 실제 사이즈로 체험하게 되어서
넓게 느껴지는거지요

스톰윈드를 예로 들면 인구 20만의 대도시인데 게임상에서 보면 천명도 못살게 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