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도즈무의 타락(스포 있을수 있음)

다음패치 새로 생기는 영던에서 노르도즈무가 타락해서 그걸 때려잡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풀린 정보로 볼때 노르도즈무가 결국 타락하고 그걸 다음패치에서 플레이어들이 때려잡는

시나리오가 되는거 같네요.

 

미래 언젠간 타락하게 되는데 그놈이 현재로 온걸 잡든지 아니면 플레이어들이 미래로 가서 잡든지

여튼 결론은 조지게 됩니다.

 

그리고 대사에서도 보면 타락은 피할수 없는 것 같더군요.

 

이걸로 노르도즈무도 말리고스 꼴이 났는데.. -_-)

 

 

왜 노르도즈무는 타락했을까요? 왜 타락해서 시커먼 용이 됐을까요?

 

 

여기서부터는 제 생각입니다.

 

 

시간의 동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생각해 봅시다.

 

검은늪에서는 메디브가 굴단과 손잡고 오크를 끌어들이려는 일이 벌어지는데

검은용군단-타락한 청동용들이 이를 못하게 막는 일이 벌어지죠

 

옛힐스에서는 던홀드 수용소의 스랄을 죽이려고 하고

 

옛스트라솔룸에서는 아서스를 죽이려고 합니다.

 

 

사실 저 시간대와 장소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매우 큰 사건들 중의 하나인데요..

 

아제로스가 혼돈의 구렁텅이로 빠져 드는 원인이 된 일들중 하나죠.

 

 

노르도즈무는 시간을 관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인과관계에 대해 상세히 알게 되고

 

미래에 벌어지는 비극을 '방관자' 로서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자신의 위치를 유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비극을 더이상 두고볼 수 없게 되어 결국 과거에 손을 대게 됩니다.

그 순간 타락이 이루어 졌다고 봅니다.

 

뭐 정확한 공식 설정은 저도 아는바가 없어서 저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의 노르도즈무는 미래의 자신의 타락을 보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미래의 자신이 어찌 되었건 간에 현재의 자신은 시간의 흐름을 정상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가 있죠.

그래서 타락한 자신이 벌이는 행각을 플레이어들을 보내서 막게 한 겁니다.

그냥 놔뒀다간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든지 평행우주가 발생하든지 간에 개판이 될 테니까요.-_-)

 

 

 

그런데 만약 타락한 노르도즈무의 뜻대로 과거가 바뀌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스랄이 던홀드에서 검은 용들에게 죽어버렸다면..

뿔뿔이 흩어진 오크들은 호드의 깃발 아래 규합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마도 그롬 헬스크림밑에 모였을 가능성이 크겠죠. 하지만 그롬의 성격상 타락하기가 쉬웠고 실제로 만노로스의 피로 다시 타락했었으나 스랄의 도움으로 타락에서 벗어났죠.

지금 와우의 호드라는 진영 자체가 제대로 성립될수 없었을겁니다.

 

얼라이언스도 나이트엘프 없이 인간 드워프 노움 연합으로 유지되었을 공산이 큽니다.

워3까지만 해도 적이었으니까요..

 

 

아서스가 말가니스에게 당도하지 못하고 죽었다면 노스렌드 원정같은건 없었을 겁니다.

넬쥴-옛 리치왕은 킬제덴.. 맞나.. 의 사주를 받은 일리단 스톰레이지에 의해 박살이 났겠죠.

얼음왕관에 아서스가 당도도 못했을 테니까요.

보상으로 켈타스와 블러드엘프는 불타는 군단의 마력을 얻어먹을수 있었을 겁니다.

괜히 황천의 폭풍에 안 있어도 됐을 거에요.

 

무라딘은 어찌 되었을지 잘 모르겠군요..

 

스컬지 무리들은 주인을 잃었겠지만 워3당시에는 그리 강력하지 못해서 결국 다 죽지 않았을까 싶기도.. --)

 

아 리치왕이 죽었으니 그의 통제에서 벗어난 포세이큰 무리가 생겼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실바나스가 밴쉬여왕이 안 됐는데? -_-);

 

아서스가 노스렌드도 못가고 성기사로 죽은 순간 워3의 스토리 중 오리지날부터가 완전 개박살이 납니다.

 

 

아니 그 전에.. -_-) 메디브가 굴단과 손잡고 오크들을 아제로스로 끌고 들어오지 못하는 시점에서

워크래프트 스토리 자체가 박살이 나는군요.

 

검은늪의 시점이 워크1인지 2인지 잘 모르겠는데 아마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와우라는 게임 자체가 제대로 성립되기 어려울 지경일거 같습니다.. -_-)

 

 

 

여튼 노르도즈무가 자신은 좋은 뜻에서 타락했을지 모르나 그대로 놔뒀으면 시망크리

 

청동용군단의 수장도 말리고스처럼 타락후 으앙쥬금의 테크를 타는군여 -_-)..

 

하지만 특이한게 노르도즈무는 시간여행을 맘대로 할 수 있으니 과거의 노르도즈무가 미래까지 와서 일을 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타락해서 죽는 운명이긴 하겠지만 시간의 흐름과 관계가 없는 수장이라서 그런듯..

 

무한의 용군단은 정의로운 세력인가!

이거 게시판에 어느 분이 올리셨는데 소설에 나옵니다.

일단 평행세계라던가 그런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대신이 그의 힘으로 평행세계를 만들고 그 곳에

자신을 따르는 타락한 시간의 위상 무로존드(노즈도르무)를 만듭니다.

소설 제목은 위상들의 황혼일겁니다.

ㄴ 아 고대신의 짓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