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닭씨랑 나랑 칼림도어 종단했음

발단은 내가 울둠에서 낙타타고 칼림도어 횡단하고 싶다고 한 말에서 닭씨가 지금 하자고 해서 시작했음

규칙은 날탈, 수영하기 없기(배 타야됨)

하지만 수영은 어쩔수없이 해야되서 수영을 했음

루트는 울둠시작->타나리스->버섯구름 봉우리(수영)->페랄라스->돌발톱산맥->잿빛골짜기->악령숲->여명의설원->하이잘산

가면서 마을마다 들려서 거기 음식 사먹고 술마시고 군것질하고 낚시하면서 오다보니 두시간걸린듯

어쨋든 재밌었음

제일 처음에는 무역상 느낌으로 울둠에서 열대과일이랑 물이랑 바리바리 싸들고 동토매머드타고 같이 갔는데

중간부터는 그냥 따로 탈것타고 갔음 ㅎㅎ

닭씨는 기계타조, 나는 말, 야생마, 눈호랑이

어쨋든 경치 감상하고 브금도 들으면서 지나가는 곳마다 서린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갔음 ㅎㅎ

하이잘산에 와서는 내가 바퀴한테 습격당해서 죽을뻔했음 ㅎㅎ

다음번에는 토스씨랑 망함분들도 같이 갑시다. 그때는 낙타로 탈것은 통일하죠.

울둠의 열대 과일을 팔러떠나는 무역상느낌으로 ㅎㅎ

낙타가 없는데

람카엔 확고 찍으면 낙타두개 살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