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테라모어가 중립이라 하시는데

절대 중립아닙니다. 오그리마와 테라모어 사이에는 분명 불가침 조약이 있었습니다만

테라모어가 선빵을 쳤지요.

 

남부 불모의 땅에다가 듀로타까지 쳐들어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남부 불모의 땅에 위치한 모든 호드 기지와 마을은 파괴되었습니다.

그쪽 퀘스트 해보신 분이면 호드가 산자락에 숨어 게릴라 펼치고 있는 거 아실테고요.

불모의 땅을 가로지르는 대로까지 건설하고 있었습니다.

 

호드가 테라모어 치는 건 지극히 당연한 반격입니다. 반격

대체 어떤 국가나 연합체가 자신들의 영토를 깊숙히까지 침략한 적에 대해 수수방관한답니까.

 

 

ps. 정말이지 이럴 거면 가로쉬를 왜 대격변 스토리라인에서 멋진 놈으로 만들어 놨는지 모르겠습니다.

     대격변 이후 이글거리는 협곡이나 불타는 평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 퀘스트 다 해보면서 가로쉬에 대한

     인상이 많이 바뀌었단 말입니다.

    

 

    스랄은 분명히 비범합니다. 하지만 스랄의 사상이나 생각은 이상주의적이죠.

    남부 불모의 땅에 스랄이 임명해 놓은 장군은 얼라이언스가 남부 불모의 땅을 유린하는 꼴을 지켜만 봤습니다.

    가로쉬가 보낸 장군이 내려가서야 비로소 사태에 대응하기 시작하죠.

    아즈샤라에서는 오크 엔피씨가 스랄을 존경하기는 하지만 그 방법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스랄을 돌아오게 하면 어쩔 셈이죠? 바리안은 호드를 족쳐버리겠다고 하고 있는데

   스랄의 평화 빠워로 우리 칭구칭구 라고 하려는 걸까요.

  

 

ps2. 아이구 멘붕이야.....

   

 

잿빛골자기의 나엘을 예로 드신다면 나엘도 당연히 반격하죠. 당연한 겁니다.

드레나이랑 오크랑 편먹고
나엘이랑 타우렌 편먹고 싸우져

드레나이는 뭐 불타는 군단 나올 때 까지는 찌끄레기 니까요...

어둠의 호드라는 이름에서 왠지 불타는 군단 느낌이 스멀스멀 나기는 하지만 말이죠.

테라모어 퀘 하면 테라모어의 사령관이 댈린을 '반역자'로 치부하더군요

대격변 이후 남부 불모의 땅을 공격한 건 댈린의 부하들이 아닙니다.
'얼라이언스' 군대이지요.

ㄴ테라모어에서 '탈영병'으로 일컫는 무리 = 호드입장에선 똑같은 얼라이언스

라는 뜻인가요?

탈영병 치고는 너어무 규모가 큽니다. '탈영병'수준인 무리가 남부 불모의 땅을 초토화 시킬 수 있을 까요?
호드가 그렇게 호구는 아니죠. 그리고 휘장이 스톰윈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