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와 호드 간의 잘못에 대해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할게

물론 판다리아 시기즈음에 와서는 서로간에 한 짓들이 너무 많아서 누가 좋고 나쁘고를 구분할 수 없는 지경인 것은

맞지만, 분명 최초의 침입과 살육은 호드가 저지른 것이 맞죠.

 

그리고 그 호드를 부른 것이 메디브라고 하지만, 그때의 메디브도 살게라스가 빙의된 상태였고요(워크래프트 전체 최종보스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존재인데 이겨낼리가).

 

여하튼 최초의 죄를 저지른 세력은 분명 호드라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호드가 없었으면 얼라만으로 불타는 군단이나 다른 제3의 악세력을 못 막았을 거란 점에선 저도 공감하지만.

호드가 생각하는 호드랑 얼라가 생각하는 호드는 다른걸 알아야됨.
호드가 생각하는 호드: 3차 대전쟁이후의 쓰랄이 세운 신호드, 우린 도리를 아는 열혈의 호드들
얼라가 생각하는 호드:구호드랑 같은 놈들, 갑툭튀해서 나엘의 칼림도어 침공하고, 로데론에 불법거주하는 악한

사실 이 모든게 설정을 심심하면 뒤엎는 블쟈 때문입니다.

최초의 침입과 살육은 호드가 저질렀다기보다는 오크 한정에 가깝지 않나

게다가 그 오크들은 만노로스의 피로 제정신 아닌 상태에서 선동질 당해서

아제로스 침곰한건데? 메디브한테 살게라스 면죄부 주려면 따지고보면 오크도 할말있음

결국 불타는 군단이 나쁜놈

그 만노로스 피 억지로 마신게 아니라, 그들이 원해서 마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