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하오의 일곱 짐 중 아직 마지막 하나의 샤가 나오지 않았는데

과연 이 마지막 샤는 어떻게 등장하게 될지, 그리고 그 샤가 상징하는 부정은 과연 무엇일지도 참 궁금하네요.

 

제가 생각한 것으로 세 개의 추측이 있는데 뭐 추측이니 억지밖에 안되겠지만 잠시나마 봐주셨음 해요

 

1. 욕망

 

이제까지 나온 의심, 절망, 폭력, 증오, 분노, 공포는 모두 욕망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고, 하필 워해머에서 가장 치명적인 배반을 저지른 호루스가 상징하는 것도 욕망이었음을 감안하면...

 

 

2. 죽음

 

의심, 절망, 폭력, 증오, 분노, 공포는 전부 극복할 수 있는 것이고 실제로 샤오하오 황제가 이를 증명했지만, 결국 샤오하오 황제도 언젠가는 죽었을것이고 그렇다면 샤오하오의 일곱 짐 중 마지막 짐, 그리고 끝내 극복하지 못한 것은 바로 죽음이 아닐까요. 그리고 하필 천둥 왕 레이 션도 유일하게 두려워했던-그리고 피하지 못했던게 죽음이었음을 감안하면...(물론 5.2에서 나오지만 또 썰려 완전히 죽을테니까)

 

 

3. 이샤라즈 자신, 또는 그냥 블쟈의 맥거핀

 

이제까지의 샤들은 전부 이샤라즈의 잔재임을 감안하면 마지막 샤는 그야말로 이샤라즈 그 자신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르겠고, 어쩌면 마지막 샤의 존재란것자체가 그저 맥거핀에 지나지않는 장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샤 자체의 중요성보다는, 샤의 존재를 이용하고자 점차 맛이 가는 가로쉬를 더 부각하면서 마지막 샤의 존재는 슬그머니 잊혀지는 것을 블쟈가 노리는걸지도요.

 

 

음 죽음이 부정은 아닌것 같은데 욕망이라 좋군요

http://us.battle.net/wow/en/media/comics/?view#/comic-2012-11-03
미룲의 샤

근데 아직까지 안나온거 보니 그냥 묻히거나 아니면 5.3때 갑툭튀 할지도..

고대 신들의 전매특허인 광기의 샤라든가
부정적인 감정의 근원인 고통의 샤라든가..?

죽음은 아닐겁니다

마지막황제는 판다리아와 일체화 했으니

샤 오브 해피니즈로 확정된거 모르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