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천둥왕이라는 명칭의 유래

전승지기 초의 이야기에서 나옵니다. 

전설에 따르면 레이셴은 모구의 신의 심장을 빼앗았으며 그 잔혹하고 혐오스런 행동을 통해 바람과 폭풍의 힘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추종자들은 그의 앞에 무릎 꿇고 

"우린 당신을 번개왕이라 부르겠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레이셴은 그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번개는 한순간에 내리치고 섬광과 함께 사라지지..그러나 천둥, 천둥 , 천둥은 폭풍이 다가옴을 선포하며 천둥은 번개가 내려치기 한참 전부터 하늘을 울린다. 그리고 천둥은 번개가 그 힘을 잃은 뒤에도 오래도록 온 언덕에 메아리친다. 또한 천둥이야말로 동물을 겁에 질리게 하고 농노들의 마음을 두려움으로 채운다. 천둥이 나의 전령이 되도록 하라. 그리하여 내 힘이 온 땅에 울려퍼지도록 하라. 난 천둥왕이라 칭할 것이다."

모구의 신이 라덴인감?
그리고 폭풍의 힘이라면 라덴은 에시르 부류이고...?

정황으로봐선 그런 것 같습니다. 래시온의 이야기와 연계해본다면 말이지요. 다만 티탄 키퍼라고 묘사되는 걸로 봐선 아직까지 라덴이 진정한 티탄인지 티탄의 창조물인지는 판단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