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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YOGG-SARON]
작성일 2013-03-02 10:34:52 KST 조회 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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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곱 번째 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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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교만)의 샤일지도...?



신의 심장을 빼앗아 신과 같은 존재가 되고, 모든 종족을 노예로 삼아 판다리아의 정점에 선 황제 천둥왕 레이 션.

그리고 그와 똑같이 온갖 악행을 일삼으며, 감당할 수 없는 힘을 다루려 하고, 아제로스를 손아귀에 넣고자 하는 대족장 가로쉬.


레이 션이 마지막 샤의 감시자라는 것도 그렇고,링크 가로쉬의 태도같은 걸 봤을 때, 이 둘에게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건 모든 이들 위에 서려는 오만함이더군요. 

혹시 마지막 샤가 레이 션에게 모구 신의 심장을 빼앗도록 그에게 부채질한 건 아닐까요? 야훼에 도전한 천사장처럼, 티탄의 권능에 도전하여 신의 경지에 오르고자 하는 오만함을 부추긴 건 아닐까요?


그리고 마지막 샤는 레이 션과 같은 가로쉬의 오만함을 파고들어 그를 지배하지 않을까요?



근데 오만이면 별로 간지가 안 나는데...7대 악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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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풀 (2013-03-02 10:38: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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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일러스트 참 멋잇는듯

샤 한번 물들었다고 얼굴이 사라지네
아이콘 Kaboom (2013-03-02 12:08: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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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오브 해피니즈.
아이콘 일령 (2013-03-02 12:52: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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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그럴듯 하긴하네요. 루시퍼 또한 오만으로 분류되기도하고
아이콘 영원한솔로 (2013-03-02 19:16: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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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정의 샤가 나오면 좋겟는데 말이지...
우물나온개구리 (2013-03-02 19:57: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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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세 유럽 7대 죄악 중 기독교에서 가장 강력한 죄악으로 치부했던게 오만(Pride)이었다는걸 생각하면 오히려 오만의 샤야말로 마지막 최강의 샤에 들어가기에 부족함이 없죠.

뭐 주제가 엇나가긴 하지만 일본애니 강철의 연금술사에서도 최초, 최강의 호문쿨루스는 프라이드였기도 했구요.
아이콘 WG완비탄 (2013-03-02 21:10: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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