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실버문에서 공기처럼 서있는 것만 했던 거 같은데 ㅋㅋ
와 천둥섬 스토리퀘 하는데 개인시나리오 할 때마다 막 블엘들 이끌고 와서는 뭔가 척척 지시를 내리고
벽 폭파시킬 때였나... 선봉에서 잔달라 부족과 대치하면서 막 뭐라고 외치는데 쫌 멋졌음
"이것이 진짜 나의 모습이다. 서류와 정치에서 벗어나, 마법과 검의 분노를 보여주마" 같은 허세끼 충만한 대사가.... ㅋㅋ
(근데 잔달라 병사가 바로 옆에 와서 나 때리는데도 그냥 가만히 서서 말만 외침 ㅠㅠ 왜 말로만 싸우는데!)
처음 천둥섬 갔을 때는 몹만 우글우글했는데
한 군데 점령하더니 포탈에 비전 수호병들 돌아다니고
작전 하나 끝날 때마다 블엘 군대가 우르르 몰려와서 척척 문이 안 닫히게 조치하고
바로 포탈 열어서 군대 소환하고
블엘들 간지남...
잠깐 지배령 거점도 오크가 점령하고 그런건데....
왜 이런 간지가 안 나지... 마법을 안 써서 그런가?? (가 아니라 다른 본질적인 문제가 ㅋㅋ)
역시 호드의 꽃은 블엘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