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섬 선리버 일퀘하다가
와우에서 던전 돌다가 자주 만나서 알게된 분이랑 만나서 천둥섬 희귀몹 잡고 다녀보기로 함
모구 희귀몹 하나 잡고, 고장난 선리버 기계 하나 잡고, 이갈룩 바위산 꼭대기에 있는 놈 잡으러 갔는데
그 분이 죽기여서 탱하시는데 자리가 여기 맞나? 하시더니 싸우다가 슝 하고 날아가더니 낙사하심
당연히 연약한 술사인 나도 좀 싸우다가 튕~ 하더니 낙사
죽기님이 왠지 느낌이 안 좋았다면서 둘이서 웃으면서 유령 상태로 바위 꼭대기 가다가 생각남
아 우리 시체 꼭대기에 있는 게 아니지
절벽 뒤지는데 내 시체는 무덤 바로 옆에 있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죽기님은 갈 수가 없는 곳에 시체가 있었음(.....) 부활해줄 수 있는 사정 거리도 안 되어서 부활 후유증 얻고 무덤부활하심 ㅋㅋ
시체 찾으러 돌아다니는데 죽기님 지인분이 등장.
우리 진짜 쎈 놈 만나서 이렇게 됐다고 막 겁을 주고 같이 잡자고 해서
부활한 담에 그 분을 만나서 데려가는데
그 분이 아직 선리버 일퀘를 안 해서 도마뱀으로 변신을 못하고
희귀몹 가는 마지막 고비에서 점프가 안 되어서 추락 하시더니 낙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보고 죽기님 왈 - 거 봐, 진짜 쎄지? 한 방에 시체도 못 찾아
그 분도 시체를 찾을 수 없어서 무덤부활함(.....)
그리고 몇 번 더 낙사 쑈를 한 거 같음(....)
어제 미친듯이 쳐웃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