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는 정들게 한 담에 뺏는 겜인가여 ㅠㅠ

클락시도 용장들 하나하나 깨우면서

사마귀족이지만 나름 귀엽네? 캐릭터성도 있고 재밌네? 하고 정들어서 평판찍고 있는데

급 레이드 넴드화 시켜버리고





영원꽃 골짜기도 맨날 두 달의 제단에서 놀고 황금연꽃 일퀘 하면서

모구랑 투닥투닥하면서도 평화롭고 아름다운 분위기 감상하고 그렇게 정들었니

갑자기 휙 하고 다 파괴되고 ㅠㅠㅠㅠㅠ

(로긴페이지에 나오던 커다란 입구 석상도 파괴되다니 ㅠㅠ)

타란 주 진짜 빡치겠네;;;;;



제가 와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뉴비라서

제대로 스토리 즐긴 게 판다리아의 안개밖에 없어서 그러는데

원래 이렇게 정들게 한 담에 휙 뺏는 그런 게임인가여 ㅠㅠ

(하긴... 트롤 초반퀘에서 주니, 붉은마루 산맥에서 키샨과 그 부하들, 언덕마루 구릉지에서 오크 오르쿠스 등등 같이 다니다가 정들려고 할 때 죽어버리는 npc 친구들이 좀 있긴 했지만 ㅠㅠ)

급 넴드화가 아니라
우린 고대신오면 다시 따를꺼임 ㅇㅇ 해서
애초에 적으로 예상되성..

ㄴ 그건 저도 봤지만, 그래도 이렇게 빨리 적이 될 줄은 몰랐.... ㅋ 그리고 넴드되면 죽여버려야 하니까 넴드 말고 그냥 우린 고대신 편이야! 하면서 깔짝대는 역할만 할 줄 알았져 ㅋㅋ

저 예시들이 죄다 격변 이후 리뉴얼 퀘들이죠. ㅋㅋ 격변 이후로 스토리텔링이 강화되면서 벌어진 사태

ㄴ 위에도 썼지만, 전 올해야 와우 시작했기 때문에 해 본 쪼렙퀘가 다 대격변퀘져... 아웃랜드랑 노스렌드는 아직 못 가봤고... 예전엔 이런 퀘가 별로 없나여?

예전에는..스토리텔링이 지금처럼 강하지 않았어요. 예시에 나왔던 캐릭들처럼 같이 퀘하는 엔피시 이런 느낌은 그다지 많지는 않았지요. 끽해야 호위퀘 정도?

예전 퀘 - 몹 20마리 잡아와라, 템 10개 주워와라, 나쁜 놈 대장 처단하라 가 대부분.

약주고 병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