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으로 모든걸 판단하면 안되는군요

생각해보니까 판다리아 엔딩 트레일러가 어케 될지 모르는일이네요

리치 왕 엔딩 트레일러엔 수많은 대사와 엄청난 떡밥

대격변때는 희망의 떡밥과 앞날의 어두운 미래에 대한 떡밥들이 나왔었죵

판다리아 엔딩 트레일러는 어케 될지 매우 궁금하군요

가로쉬는 결국 힘을 소진하며 쓰러지고 그의 몸을 잠식하던 고대 신의 영향력이 빠져나와 공중을 맴돈다.
그리고 그의 곁으로 스랄이 다가가고, 가로쉬의 눈에는 스랄과 함께 그의 아버지의 영혼이 비친다.
가로쉬: "이제....끝난 겁니까. 아버지...."
그롬: "그렇단다 아들아 영원한 족장은 없는 법이지."
가로쉬는 마지막으로 천장에서 휘몰아치는 검은 영혼들을 바라보며
가로쉬: "오직...어둠 만이 보입니다."
라며 최후를 맞는다.

가로쉬가 죽고 그 위를 맴돌던 검은 안개 속에서 일곱 개의 샤들의 머리가 떠오르더니 서로 합창하듯
이샤라즈의 일곱 머리: "쓸모없는 것! 내 앞에서 죽어라, 하찮은 종자야. 너희 종족은 내게 아무런 가치가 없다!
나머지 놈들은 자신 있으면 날 찾아 봐라. 다른 놈들처럼 비명을 지르며 죽어가겠지만. 으하하하하하하" 하며 차후 이샤라즈의 부활과 강림을 예고.

그 자리에서 가로쉬의 처참한 최후를 지켜보던 지도자, 족장들과 영웅들은 이샤라즈의 음성과 그 모습을 두려워하며 지켜보기만 할 뿐.
바리안: "고대 신이 웃고 있어 우릴 놀리면서"
제이나: "이제 누구에게 기대야하죠?"
스랄: "누가....이샤라즈에 맞설 것인가..."

어쩐지 고대신 돼지냄새가 나더라니

자제하지 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