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운수 좋은 날이었다.
그저께 모구 호박을 심었는데
랩터잎 씨앗이랑, 꿈틀뿌리 씨앗이 막 나오고 통통한 모구 호박도 수확했다.
콩 심은 데 팥이 난 거 같지만 왠지 풍년이었다.
복술 장신구가 하나가 483 공찾 태양의 영혼이어서
천둥왕 공찾 2~3지구를 돌기로 했다.
2지구 메가이라에서 모구룬을 굴렸더니 뙇! 하고 히드라 장신구가 떴다.
3지구 돌 필요 없었지만 이왕 신청한 거 돌아봤다.
프리모에서 모구룬 또 굴려봤는데 뙇! 하고 줄다자르 장신구가 떴다.
야!! 생각만 하면 돼!!
약초 뽑으로 노스렌드 가는 김에 길드원이 마력의 눈 도와달라는 거 도와주고
영눈도 같이 가서 말리고스도 때려잡았다.
그랬더니 푸른 비룡이 뙇!!
주사위 99가 뙇!!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하는 듯^^
안퀴라즈 퀘 정복을 위해 안퀴라즈 솔플하러 가는데
어떤 쪼렙분이 공개창에 자기 안퀴라즈 데려가 달라고 하고 있었다
심심하니까 데려갔다.
노란 퀴라지 푸른 퀴라지 녹색 퀴라지 다 이미 배웠다고 양보하면서 던전 도는데
붉은 퀴라지 전차가 뙇!!
그리고 쪼렙분이 먹음 ㅠㅠ
어쩐지 운수가 좋더라니?!
그래도 푸른 비룡 먹었으니 그걸로 만족 ㅠㅠ
내가 푸른 비룡을 먹었을 때 우리 길드원 기분이 이랬겠구나 ㅋㅋㅋㅋㅋㅋ
아 어제 오닉시아도 한 번 가볼 걸... 어제 나 계탄 날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