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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조향풀
작성일 2013-11-03 14:03:21 KST 조회 419
제목
와우 단편소설 보는데 뭉클한 문구

탈로 몬단은 판다리아 대장정이 시작되던 때, 긴급 소집령에 자원해서 참전했다. 물론, 그는 그전에도 수없이 많은 전투를 겪어 왔다. 오크, 썩어 문드러진 언데드, 인간 두개골을 뒤집어 쓰고 뒤틀린 뿔이 달려 있던 괴물들까지. 그는 모두와 싸우고 살아남았다.


그 결과 무엇을 얻었을까? 

머리를 빡빡 밀어야 할 정도로 많은 상처들? 

은행에 숨겨 놓은 전리품?

아이도 없고 부인도 없이, 내 집 한 칸 마련하지 못하고, 벽에 걸어둘 그림 한 점도 없다. 내세울 것이 없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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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장 찍기
아이콘 WG완비탄 (2013-11-03 14:08: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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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그러지마 애써 외면했던 진실을 물 밖으로 끄집어 올리지 말란 말이야
아이콘 불꽃의영혼 (2013-11-03 14:11: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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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발레리안 (2013-11-03 18:38: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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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아이콘 프레리닭 (2013-11-03 22:01: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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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긴급소집 가방은 쓰레기다
아이콘 Aris (2013-11-04 05:06: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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