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드레노어 붕괴가 아제로스의 안위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다거나해서 청동용군단의 일부 파벌(혹은 배신자들)이 아웃랜드로 넘어가 시간선을 고치려하는 것을 아닐까...아님 무한의 용군단이 드레노어에 어떤 간섭을 시도한다든가
드레노어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그리고 청동용 군단 내의 파벌들의 독단적 행동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노즈도르무 휘하의 청동용군단과 아웃랜드로 넘어가고, 찢어진 드레노어의 또 다른 대륙들을 탐험하며 부서진 세계의 진실을 파헤친다. 그리고 새로운 대륙조각들에서 발견한 것은 또 다른 티탄의 유적들... 드레노어도 실은 티탄의 손길이 닿은 세계였다! 라는 드립이라든가,
드레노어의 과거에 그 실마리가 있음을 알고 고대의 드레노어에서 붕괴 직전의 드레노어, 그리고 지금의 아웃랜드까지 장대한 시간여행을 하며 슬픔과 고난의 땅 드레노어의 진실에 대해 알아가는 거임. 그리고 그 와중에 무로존드와 무한의 용군단과 맞닥뜨릴 수도 있고, 불타는 군단 잔당과 맞서싸울 수도 있고,
아라코아가 섬기던 주인인 외계의 고대 신과 드레노어와의 관계라든가 그런 게 나올 수도 있고. 알고보니 드레노어 붕괴는 그 지하 아래 속박되어있던 고대의 악들이 유도한 사건이었고, 드레노어가 붕괴된 지금, 그들의 추종자들을 통해 다시 모습을 드려내던 게 그 어둠달 골짜기에서 소환되던 고대의 강대한 악이 아니었을까...? 라든가 외계의 고대 신이 깨어나면 차례로 바깥 우주의 고대 신들도 전부 깨어나서 BROTHER OLD GODS ARE AWAKE라든가..
생각해보니 떡밥이야 추가하든 우려먹든해서 어떻게든 써먹을 수 있을텐데
그리고 막보스는 아웃랜드로 넘어올려는 킬제덴 하반신이 적절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