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단순무식한 방법은
오리부터 다음 확장팩까지
스탯상승 기울기를 정해놓고
해당 기울기에 맞춰서 능력치를 주르르륵 다 새로 셋팅하는것.
거기에 맞춰서 모든 몹들과 아이템과 레벨업시 받는 스탯들을
깡그리 재조정.
최종 100레벨 도달시 스탯은 지금의 리분급으로.
그럼 할일이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오리 불성 리분 격변 판다 숫자들을 다 갈아 엎어야되요.
지금 공개된 스샷의 확장팩 아이템에 붙은 능력치가 한 능력치에
두자리숫자입니다.
이대로 간다고 봤을때 거의 1렙업할때마다 아이템의 능력치 숫자는
1도 안오른다고 봐야 할 수준이네요.
쉽게 하려고 각 확장팩 구간의 능력치를
퍼센트 기준 잡아서 일괄적으로 깎는것도 생각해 봤는데
잘못하면 오히려 일거리가 커질 위험이 있어요.
아니면 각 확장팩마다 아이템 능력치를
일정 숫자만큼씩 일률적으로 빼버린다든가..
일단 스탯 압축하려면 전체적으로 다 압축해야지
드레노어 전쟁군주만 깎는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렙업중 갑자기 숫자가 줄어들어버리면 적응도 안되고,
특히 예전 확장팩의 인던을 다시 갈 때 숫자 개념이 제대로
안잡혀 헷갈릴 수 있어요.
아이템 스탯 상승의 기울기가 아무리 낮아도
올라가기만 해야지 갑자기 내려가는 식이면 곤란하죠.
제가 보기엔 정식 확장팩 나오기 전 유저들의 적응을 위해
본섭에 적용하는 다음 확장팩 미리 겪어보기 소규모 패치때
사람들이 혼란에 빠질 거 같네요.
갑자기 스탯이 확 낮아져서.
그리고 적중 숙련도 사라질테니 관련 스킬과 스탯들도 다 날아가고
변경될테고.
적중,숙련을 제거하는 것도 좀더 손쉬운 스탯 압축을 위한 작업이라고
봅니다.
변수를 최대한 제거하고 단순하게 가야 스탯 압축시 계산하기가
편하거든요.
적중 숙련이 없어진다는 건 막기와 회피에도 영향을 준다는것처럼
보이는데.. 이거 어떻게 갈지 모르겠네요.
일단 나와봐야 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