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Kyri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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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1-14 02:29:18 KST | 조회 | 1,074 |
제목 |
오그리마 공성전으로 얼라이언스가 호드에게 얻어갈 것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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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레이드로 얼라이언스와 호드 반란군은 오그리마 공성전으로 가로쉬 정권을 전복시켰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호드의 병력은 사분오열하여 정예인 코로크론은 궤멸했고, 유능한 지휘관들이 상당수 죽고, 마법사, 흑마법사등이 숙청당하고 반군측의 병력들도 오그리마 탈환으로 대부분 소모하였습니다.
그에 반해 얼라이언스는 대군을 호드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오그리마 안으로 큰 피해없이 성공적으로 진입시켰고 해안에 대규모의 함대와 공중에 비행포격선 등을 배치하여 주력군들이 대다수 오그리마로 와 도시를 포위하였습니다.
전투로 무방비 상태의 호드 군주들을 공격하여 수뇌부를 없애고 힘을 대부분 소진한 호드를 쓸어버리자는 강경파가 된 제이나의 주장도 있었지만 얼라이언스의 수장인 바리안 린은 판다리아의 가르침대로 인내하여 더이상 피를 흘리지 않겠다고 하죠.
얼라이언스는 가로쉬 호드와의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스톰윈드의 유일한 후계자인 안두인 린이 죽을 뻔 하였고, 쿨 티라스의 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테라모어는 마나폭탄 테러로 무고한 시민들이 죽고, 도시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얼라이언스가 호드를 없앨 수 있음에도 전면전을 펼치지 않고 물러났고, 또 가로쉬 정권을 이어받은 볼진 정권은 전대에서 입힌 피해를 얼라이언스에게 보상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봅니다. 얼라이언스 또한 아무 보상 없이 물러난다면 진영 내 제이나를 위시한 강경파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죠.
전범인 가로쉬의 신병을 얼라이언스에게 넘겼다면 큰 보상 없이 넘어갔을지는 모르지만, 이미 가로쉬의 신병은 이미 양 진영의 합의 하에 판다리아 음영파에 넘어갔기 때문에 다른 보상을 피해 갈 수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본 보상은
1. 테라모어의 재건 지원
가로쉬가 집중의 눈동자로 공격하여 폐허가 된 테라모어의 재건을 돕는다.
호드에게는 가장 손실 없는 보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이 되돌아서 강경파가 된 제이나가
호드의 도움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 톨 바라드를 쿨 티라스에게 양도
대격변에서 펼쳐진 국지전에서 호드는 얼라이언스에게서 톨 바라드를 빼앗았습니다.
쿨 티라스는 원래 톨 바라드의 원주인이었고, 또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테라모어가 쿨 티라스의 땅이기에
이게 가장 현실성 있는 보상이라 봅니다.
3. 길니아스에서의 포세이큰 철군
얼라이언스에게는 길니아스에게 나라를 되찾아줘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톨 바라드를 양도하며 덧붙일 수 있는 조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길니아스가 얼라이언스로 되돌아온다면
동부대륙 북쪽의 포세이큰과 블러드엘프를 견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 되겠죠.
물론 길니아스를 점령한 포세이큰이 호드를 위해 양보할 거라고는 기대 못 하지만요.
4. 호드의 칼림도어 동부 철군 및 포기
(잿빛 골짜기, 돌발톱 산맥, 잊혀진 땅, 페랄라스)
칼림도어에서의 국지전은 호드 결성 이래로부터 끊임없이 있어왔습니다.
얼라이언스가 호드에게서 호드의 칼림도어 동부 철군과 포기를 얻어낸다면
칼림도어의 주도권은 얼라이언스에게 들어올것이고 위치상으로 오그리마와 멀고어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뤄지던 국지전에 소모되던 병력과 자원을 다른 곳에 투입할 수 도 있고 말이죠.
그렇지 않아도 만성적으로 자원이 부족하던 호드를 자원으로 압박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얼라이언스 내의 양대 세력인 나이트엘프에게서도 지지를 받겠죠.
하지만 호드가 너무나도 크고 많은 것을 잃기에 이것만큼은 포기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얼라이언스가 호드로부터 보상으로 요구할만한 것은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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