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으로 안타까웠던 레이드

영원의 눈

마법의 위상이 단일 네임드라니!+배경음악 쓰레기(사실 마력의 탑 던전 전체적으로..)

네바람의 왕좌

배경음악은 좋고 개인적으로 두 네임드 모두 전투 자체는 컨셉도 좋았고 재미도 있었지만..

스토리가 너무 연결점이 없었고, 일단 대격변 발매 이전부터 얼마 안되는 설정 쪼가리를 붙잡고서

고기다리고기다리던 하늘담이 겨우 5인 던전 하나랑 2넴드 레이드 하나로 퉁쳐졌다는 사실도

충격적이고 두 넴드의 대사가 大Fail...

영원한 봄의 정원

음.. 뭐랄까 공포의 샤가 있는 것 치고는 너무 온화한 분위기였음. 하늘도 샤 하늘이 아니고 공포의 샤의 영향으로 공포의 황무지 전체가 샤 하늘화 되었는데.. 물론 영봄이 특별한 곳이긴하지만 배경음도 그렇고 던전 디자인이 너무 안어울림. 배경음은 옥룡사 재활용이었고. 츨롱은 재밌었지만 레이스는 레이드 넴드치고 너무 단순했고
영원의 수호자는 노잼. 그리고 공심에서는 포스 넘치고 말도 많이 하던 공포의 샤가 갑자기 과묵해진 것도 영 불만이었어요.

결론: 단일넴드 레이드는 다 아까움.

네바람이랑 영눈은 대체 누가 이렇게 하자고한건지
패버려야됨

일단 전 대격변이 5레벨 구간이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도 아쉬웠어요.
4정령계가 이런식으로 무참하게 잘려나간 건 다 그탓임..

불의땅은 괜찮았는데
알아키르는 진짜 개실패작임 하늘담만 잘만들어놓고 스토리랑 보스가 진짜 하다가 만듯한 퀄리티

영원의 눈은 ㄹㅇ 완전 리메이크 되어야 할 필요성 500%임
무려 푸른 용의 위상이자 마법의 지배자인 말리고스가 털리는 던전인데
공략은 뭐 그리 단순하고 컨셉도 엉망으로 잡아놨는지

처음 들어갈 때 "마법의 지배자가 있는 던전이니까, 침묵이 계속 걸린다던가, 마나를 다 뺏긴다던가, 말리고스가 저장한 마나를 훔쳐서 사용하는 식의 공략이 있겠지?" 했었는데 그런거 없고 그냥 용타고 용잡는 레이드

말리고스 국내 성우분께서 얼마나 섹시하게 더빙을 잘 했는데

알아키르네 애들은 난이도는 드럽게 높았으면서(티어 11 기준)
성우도 없고 스토리도 없고 연출도 없고 그냥 알아키르 3페이즈로 넘어갈 때
"야호 날아간다∼"하는 순간만 딱 재밌음

단일넴드 하려면 살타리온처럼 사실상 듣보잡인 애들을 썼어야 하는데
위상을 쓰다니 Fail임
생각해보면 무르도즈노도 고작 5인던전으로 너무 허무하게 갔네요 ㅋㅋㅋ

용영 질질끌시간에 알아키르를 사이에 넣던가 했어야했는데

그래도 무르도즈노는 무려 시간을 5번이나 돌리면서 잡는 것이니 이해가 가죠..

알아키르랑 바람비밀의회는 공략은 재밌었어요 컨셉도 잘맞췄고
비밀의회의
산들바람, 폭풍, 북풍 컨셉이나
알아키르의 바람과 관련된 모든 것을 끌어온듯한 스킬들
회오리, 넉백, 블리자드, 산성비, 벼락 등등
그런데 하늘담은...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용탈것넣어서 계속가주도록해준게 어딥니까
는 안주보다 더 안나오네요 ㅁㄴㅇ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