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노어 다음 확팩 두개를 이미 구상했다는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라면 

블리자드가 와우를 만들 때 스토리를 먼저 생각하고 만들까 

아니면 게임시장 양상같은걸 보면서 와우의 수명을 계산해서 거기에 스토리를 알맞게 구겨넣어서 만드는 걸까

확팩 주기를 빠르게 한다곤 했지만 드레노어가 느리게 나오는 걸 봐선 

앞으로도 약 2년에 한개 꼴로 확팩을 낼 거 같은데 이러면 

다음 20년 동안 낼 수 있는 확팩의 수는 대충 열개 정도가 되겠다 

와우에 대적할만한 mmorpg 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고 

앞으로 나오기도 힘들며 여전히 돈을 잘 벌어들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진짜 열개 정도는 만들고도 남을것 같다 

그런데 스맛폰이 어느날 갑자기 뙇하고 나온 것처럼 

20년 후라면 웨어러블 컴퓨터나 오큘러스 리프트같은 기기들이

지금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스맛폰이 나오면서 모바일 게임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대세가 된 것처럼 

사람들이 많이 하는 주류 게임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

만약 달라진다면 그 변화 속에서 와우는 또 한번 살아남을까 아니면 화석으로 남을까 ?

와우가 곱게 망하든 추하게 망하든 그 즐거웠던 나날들은 MMORPG계의 역사로 남을거에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스토리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게임 제작팀이 어딨나요;
일단 기본 틀만 잡아놓고서 다 동세 살피면서 하지

와우 설정 오류들을 생각해보면 미리 스토리 짜둔건 아닐듯...

김재덕과 아극몽덕이 에레다르고
드레나이는 원애 추했는데

이둘 사이에 공기가 추가되고
에레다르가 빛의 진화한게 드레나이라는데서

그것은 시작이죠

근데 설정은 언제든 뒤잡힐수 잇음

멧젠이 '사실은~'하면 뭐 ㅊ그게 공식이죠

근데 레알 확팩주기 줄인다면서 달라진 게 없으니 도저히 끝이 보이질 않는다

매년 1개씩 내주면 좋겠당 헤헤

드군 6월에 나와야하는데 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