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리아는 영섬이 제일 노잼이었는데

 

영섬의 장점은 자유도가 미친듯이 높고 영짐을 통한 템업글이 빠르게 가능했다는건데

진입장벽 확 낮춰준건 좋긴한데, 적들이 풀레게템으로 공격해오면 답이 없어짐

제멋대로 추방이라는 말도안되는 효과를 만들어둔 것도 한 몫 했고....

트롤러 혼자서 온갖 분쟁을 일으키게 만들었음.

뭣보다 향로라는 시스템이 분쟁 일으키기 딱 좋았던것같음. 난 재밌게 했는데

갓만렙 초보들은 그냥 갈려나가버리니 당하면서 빡칠듯 한데..

난 징기라서 그나마 무적귀환이 되는 거에 비해 몇몇 클래스들은 돚거한테는 그냥 녹음.

또 알다싶이 영섬엔 온갖 템이 있어서..ㅋㅋ 은폐, 물 속 이속증가 등.

그리고 진영 간 밸런스가 안 맞으면 한 쪽에는 너무 불리함.

지금이야 패치됐지만 예전엔 천신 잡는것도 세나 얼라같은 경우엔 잡을 엄두도 못 내곤 했음.

가장 끔찍한건 후오론 잡는 다리 쪽은 호드들이 후오론 리젠장소에 서서 막고있어서 얼라 다리 건너 오는 순간

호드 수십명에 둘러쌓여서 풀레고도 순식간에 시체됨.

와우가 원래 이런 게임이라곤 하나 영섬은 형평성이 너무 안 맞았음.

  

  

개인적으로는 그나마 천둥섬이 젤 재밌었음. 일퀘가 좀 길었던것 빼면.

노가다 있어도 5.3 시스템도 괜찮았던 것 같고,

5.1 때는 생각보다 쌈박질이 적어서 아쉽긴 했는데 나았다고 봄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PvP랑 PvE존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지나친 노가다 일퀘 대신 영섬처럼 주간퀘만 주면 될 듯 하고

5.1 평판퀘 때처럼 스토리가 있는 일퀘를 주면 재밌을듯 함.

PvE존은 5.3 때처럼 은테몹 레이드 등 협력형 플레이를 넣으면 될거고

PvP존은 좀 괜찮은 보상들과 확실하게 경쟁을 유발만한 요소(탈거라던가)를 좀 넣어주면 될 듯한데...

 

 

  

이번에 PvP용 필드로 아쉬란이라고 생긴다던데 어찌 될련지..?

 

전 일반섭이라서 뭐... ㅋㅋ

일반섭은 아무일도없었다

겨손이나 톨바처럼 바뀌면 피터지게 싸울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