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1~2 스토리 보면서 느끼는 점

진짜 이때만 해도 스토리나 설정이 반지의 제왕이나 워해머 판타지랑 별 다를 게 없었는데

지금의 와우를 보고 있자면 판타지의 영역을 넘어 SF까지 넘보고 있는 게 참 뭐라고 해야 하나...

다른 판타지랑 확실히 차별화된 워크래프트 세계관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게 된 건 정말 좋은 일인데

이걸 이젠 판타지라고 불러줄 수 있느냐 하는 점이 걸리네요.

아니 상식적으로 총, 수류탄, 레이저포, 전투기, 전차, 비행선, 거대로봇이 날뛰는 세계에서 

냉병기랑 마법이 멀쩡히 살아남아서 버티고 있다는 게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긴, 제가 그래서 성박휘를 사랑하지요 ㅎㅎ

과학의 힘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빛의 힘으로 싸우는 성박휘 너란 녀석 ㅠㅠ

스페이스 판타지

2부터 스팀펑크적 요소는 이미 들어왔습죠

노움 비행선이나 잠수함이 이미 나온지라...

비행선이나 잠수함은 워크에서부터 나왔는데 ㅋㅋ

워3 티탄, 외계악마를 시작으로 불성서 나루 드레나이 우주전함 등장하면서 SF삘 나다가 나중엔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가 되겠지

아 물론 2편부터 스멀스멀 스팀펑크 요소가 나온 건 알죠.
근데 지금은 스팀펑크 수준을 좀 많이 넘어섰음...
그리고 진짜 모든 것의 시작인 1편만 해도 진짜 순도 백퍼 정통 판타지였는데.

그땐 뭐 오크 VS 인간 끝이었으니
본격적으로 우주 스케일로 세계관이 확장된 건 워3에서죠. 거의 빅뱅급 인플레임

곧 차원문이 열리면서 레이너가 스톰윈드에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제라툴이 스랄과 만나 명예를 아는 자로군 반갑네! 할지도 모르고
케리건과 실바나스가 너 아주 마음에 드는군 호호깔깔 할 수도 있겠죠

그렇게 스페이스 오브 블리자드가 되었다 카더라

SOB이네 sob

워크2랑 분위기 많이 다르죠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