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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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07 14:40:10 KST | 조회 | 1,464 |
제목 |
몹의 인식범위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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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에게 인식 범위라는 게 있다는 게 이상하다는 생각 해보신적 있습니까?
비선공 몹은 아무리 가까이 가도 공격하지 않고 선공 몹은 레벨에 따른 인식거리 차이가 있고..
필드에 돌아다니거나 필드상에 보금자리를 짓고 사는 선공몹의 경우
상대가 충분히 가까이 오지 않았으니 위협이 되지도 않고 쫒아가서 공격할 경우 공격이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되면
안 할수도 있습니다. 이건 이해가 가는데
일단 인던 안에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인던 안은 그 안에 사는 몹들의 구역입니다. 필드같이 개나소나말이나 돌아다니는 거랑은 이야기가 달라요
일단 인던 안에 침입자가 발생하면 거리가 얼마나 멀어져 있든 상대방이 보이면 달려들어서 때려 잡아야 이야기가 될텐데..
차라리 스카이림이나 오블리비언 폴아웃 같이 캐릭터마다 시야각이 있고 소리를 감지한다든지 해서
등 뒤에서 조용히 다니면 모른다든지
멀리서는 은신해서 다니면 적이 눈치채지 못한다 뭐 이런거면 모르겠는데..
현실은 검은바위나락 입구에 들어서서 경비병 두마리 잡고 안에 사냥개와 드워프들이 드글거리는데도
가까이 가지만 않으면 몹들이 본척도 안합니다..
붉은십자군 수도원이나 검은바위나락 같은 인던이 스카이림 같은 걸로 나왔다고 치면
입구에 들어가서 몹 몇마리 공격하면 그 안에 있는 몹들이 시야가 되거나 소리를 듣는 순간 다 뛰어 나와서 우르르르
다굴을 놓을거 같은데..
레벨에 따른 선공은 음.. 생각해 봤는데 이해가 갑니다.
플레이어 레벨이 몹보다 낮으면 몹이 보기에 오 저놈은 지금 가서 공격해도 될 정도로 손쉬운 사냥감이군
하고 달려들거고
레벨이 높으면 저놈이 가까이 오지 않으면 함부로 접근하지 않는게 좋겠어
라고 생각할테니.. -_-)
몹 도망가 애드나는것도 좀 웃긴 게
멀리 있어도 저기 적이 왔다는게 뻔히 보일 텐데 도망가서 다른 아군 몹을 만나서 저기 적이 있으니 도와줘라고 말해야 도와주러 온다는게..
그냥 멀리서 불러도 되고 부르기 전에 와도 되잖아! 너네들 서로 싸웠니?
그리고 이 현상은 비단 와우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수많은 mmorpg에서 이 시스템이 아무런 의문도 없이 사용되고 있죠.
이런 시스템이 없거나 좀 특이한 mmorpg 는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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