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조향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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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7-03 23:27:01 KST | 조회 | 912 |
제목 |
사실 이번확팩의 진정한 제목은 유연성의 전쟁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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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군주들은 유연성의 중요성을 가르쳐주기 위한 존재였음
카르가스: 스스로가 아이템을 통해서 유연성의 중요성을 설파했으나, 마지막순간에 유연성 대신 자존심을 선택해서 사망
넬쥴: 공허가 망했으면 공허를 버려야할 유연성을 발휘해야 하나, 발휘하지 못해서 사망
이즈카: 신참 전쟁군주가 뭘 알겠습니까? 유연성 자체를 몰라서 사망
강철늑대인가 뭔가: 젊은적엔 유연성을 발휘했으나, 나이들어서 유연성을 발휘못해서 사망
블랙핸드: 용광로라는 커다란 시설과 철의 강직함을 가진 블랙핸드는 태생적으로 유연성을 가지지 못함.
태생적으로 유연성을 가지지 못한 블랙핸드는 우직한 힘으로 밀어붙이다가 사망함
킬로그: 굴단으로 노선을 바꾸는 유연성을 발휘하긴 했으나, 이후에 굴단에게 잡혀살면서 유연성을 마저 발휘하지 못하여 사망
듀로탄: 초기에 강철호드에 들어가는 유연성을 발휘하지 못해서 형이 납치되고 부족이 와해되는 위기에까지 다다름.
저 멀리서 유연성을 몸에 체득한 스랄이 아니였다면 죽었을 것
굴단: 특이케이스
킬제덴 노선이 망하자 유연성을 발휘해서 아키몬드 노선으로 바꾸었으나 그것때문에 사망함.
가로쉬: 자기 아버지도 속이고 뭐든지 속이는 엄청난 유연성을 발휘했으나, 마지막에 스랄앞에서 분노한 나머지 유연성을 잊어버렸음. 유연성을 잊어버린 댓가는 컸다.
그롬마쉬: 유연성의 달인
원래 역사에서도 근육질의 몸매보다는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표현되는 그롬마쉬는, 굴단이 탕수육소스를 홍보할 때 가장 먼저 유연성을 발휘해 먹는 모습을 보임.
이후에도 블랙핸드와 둠해머와 다르게 유연성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워2 ~ 워3이라는 기나긴 세월동안 안잡히고 살아남음.
(워3 인트로에서 잡힌건 실수로 넘어간다고 쳐도 꽤 오래살아남음)
그리고 세나리우스라는 강적을 상대하기 위해, 다시 악마의 피를 마시는 유연성을 발휘한 덕에 세나리우스를 죽임
사실 그롬마쉬는 원래 역사에서도 그 인생의 행보가 유연성에 가득찬 인생이였음
그리고 드군에 와서도 그의 생존의 비결의 본질인 유연성을 여과없이 보여줌.
결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사실 효율성이 약간 떨어지지만 블리자드의 철학인 '유연성'이 생존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거대한 실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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