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emonSou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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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7-11 20:24:52 KST | 조회 | 1,421 |
제목 |
이쯤에서 보는 아키몬드의 설정상의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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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키몬드의 강함은 소설상에서 이미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혀 있었는데 그 소설이 바로 고대의 전쟁 3부작입니다.
비록 나크가 썼다고 하여 유달리 소설속의 모든 설정이 부정되는 바가 있었는데
엄밀히 말하면 블리자드에서 해당 소설 속의 설정을 부정한 바는 이세라가 세나리우스의 어머니이다와
크라서스의 고대신이 풀려나면 살게라스가 죽여달라고 애원하게 될 정도라는게 일종의 과장법이다 일 뿐
그 외의 설정 자체는 후에 부정되는 바가 없는한 여전히 유효한 설정들입니다.
먼저 이 소설속에서 나온 아키몬드의 힘은 각 용군단의 위상의 제1배우자 정도.
즉 티란나스트라즈, 소리도르미, 시네스트라, 신드라고사, 에라니쿠스급이다라고 나와있는데 작중 활약도 딱 그 정도선입니다.
말로른을 죽이고 이에 분노한 말퓨리온이 거대한 나무 뿌리를 소환해 속박하자 당황하다 전세가 불리하다고 판단해 후퇴한 점.
용의 영혼으로 대다수의 악마들이 학살 당하자 이도저도 못하고 손을 놓는 상황에 놓인 점 등
현재 국내 팬덤에서 고평가 받던 것과 달리 이미 한계는 명확히 나왔었습니다.
그렇다면 3차 대전쟁 당시 왜 나이트 엘프가 불멸성을 포기하는 방법으로 아키몬드를 죽였느냐 함은
당시의 연합군 전력은 스랄의 신생 호드와 제이나의 쿨 티라스 소수 병력,
그롬에 의해 반신 세나리우스가 죽은 시점의 나이트엘프 전력이여서
스컬지를 다루는 불타는 군단의 전력에 비하면 형편 없기 그지 없었습니다.
설령 말퓨리온과 스랄, 제이나의 힘으로 아키몬드를 상대한다 한들
스랄은 소설 부서지는 세계에서 나온 바와 같이 주술사로서 대성하기 이전이고
마찬가지로 제이나 역시 에이그윈을 만나기 전이므로 말퓨리온을 도와 아키몬드를 상대할만큼 강력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렇게 싸움게 만들어줄 환경을 만들 전력이 연합군에게는 여실히 부족했고요.
또한 전력상으로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그대로 놀드랏실을 아키몬드에게 흡수하도록 놔둔다면
안그래도 필멸자의 힘으론 상대하기 힘든 아키몬드인데 더 강해지므로 아예 답이 없는 상황이 나옵니다.
결국 나엘로서는 놀드랏실의 희생이 어쩔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의 수 였으며
이 지경에 놓이기까지 끝까지 개입을 안한 위상들이 개갞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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