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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miX.PureKorin
작성일 2004-11-18 16:36:23 KST 조회 9,492
제목
에이그윈과 용 사냥
일곱 개 인간 왕국의 정치 세력과 경쟁자들이 흥망을 거듭하는 동안에도 수호
자들은 혼돈에 대비해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기나긴 세월 동안 여러 수호
자가 있었지만 한번도 단 한 명만이 티리스팔의 마력을 사용할수 있었다.
이 시대의 최후 수호자중 하나는 암흑에 맞선 강력한 여전사였다.

젊고 불 같은 성격을 지닌 인간 여자아이 에이그윈이 티리스팔 교단의 승인을
받고 수호자의 자격을 받은 것이다. 에이그윈은 악마들이 눈에 뛸 때마다
모조리 소탕하며 열심히 활동했지만 가끔 티리스팔 의회의 남성 중심적
권한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그녀는 의회를 통솔하는 고대 엘프와 나이든 노인들의 사고 방식이 너무
경직되어 있고 혼돈과의 투쟁을 확실하게 끝낼 수 있는 선견지명이 부족하
다고 믿었다. 기나긴 토론과 논쟁을 견디지 못한 그녀는 동료와 윗사람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려고 노력했고 그결과 중대한 상황에서 지혜보
다는 용맹을 택하는 일이 잦았다.

티리스팔의 무한한 힘을 다스리는 능력이 점점 커져가면서 에이그윈은 북쪽
노스랜드 대륙의 얼어붙은 땅에 강력한 악마의 무리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에이그윈은 복쪽 멀리 산속까지 악마들을 추적했다. 그것에서
그녀는 악마들이 용군단의 마지막 생존자 중 하나를 사냥해 이 가지고
있던 마력을 빼내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파멸의 종족들의 계속되는 세력 확장을 피해 은둔해 있던 이 강대한 용들은
불타는 군단의 흑마법과 자신들의 마법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비슷
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악마에게 맞선 에이그윈은 고뒤한 용들의 도움으로
그들을 모조리 제거해 버렸다. 그러나 마지막 악마가 이 세상에서 추방되자
북쪽 전역이 거대한 폭풍이 일어났다.

노스랜드의 하늘에 거대한 그림자가 나타났다. 불타는 군단의 군주이자 악
마의 제왕인 살게라스가 지옥의 에너지를 내뿜으며 에이그윈 앞에 나타난
것이다. 살게라스는 젊은 수호자에게 티리스팔의 종말이 다가왔노라며 곧
불타는 군단의 대학살 앞에 전 세계가 굴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감한 에이그윈은 자신이 이 암흑의 신을 상대할 수 있을리라 믿고 마력을
풀어 살게라시의 화신을 공격했다. 에이그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손쉽게
악마의 제왕을 공격하여 그의 껍데기를 죽이는데 성공했다. 살게라스의 영
혼이 남아있을 것을 걱정한 순진한 에이그윈은 영원의 샘이 붕괴되면서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버린 갈림도어 고대 전장 중 하나에 살게라시의 파괴된 껍
질을 봉인했다.

하지만 에이그윈은 자신의 행동이 모두 살게라스의 계략이었음을 결코 알아
채리지 못했다. 그녀는 그녀도 모르는 사이에 필멸의 생물체들이 살고 있는
세계를 운명짓게 된 것이다. 사실 살게라스의 육체가 죽음을 맞이한 순간 그
영혼이 에이그윈의 지친 몸 속으로 들어갔고 살게라스는 이 젊은 수호자의
영혼 속에서 그녀가 알아채지 못하도록 오랜 세월 숨어서 지내게 된다.

[출처:스톰윈드] By Lina

아 에이그윈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과연 셀게라스는 어떻게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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