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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을쏘아라
작성일 2006-03-23 00:31:43 KST 조회 5,796
제목
워크래프트의 발자취-나무인간, 자연의 수호자(수정)
시작전의 잡담
1. 이 글은 워크래프트의 역사에 대해 큰 연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연재하던 것을 건의에 따라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2. 이번 글은 매우 짧습니다.

1. 기원
나무가 살아 움직이고,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서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같은 숲이 우거진 지역이라면 어디서나 나타나는 민담이다. 예부터 숲은 정령과 요정들이 뛰어놀고, 신수들이 웅크리며 알수없는 존재들이 어둠속을 배회하던 곳이었다. 민속학을 전공하지 않아서 자세한 민담은 모르지만, 분명히 그 원형적 상징은 유럽중에서도 특히 숲이 우거진 도이칠란드에서 오지 않았을까 예상한다.

2. 톨킨의 세계-엔트, 나무목자
톨킨의 세계에서, 나무인간들은 엔트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나무의 피부와 나무의 목질을 가지고, 대충 사지가 나뉘어져 있는 큰 눈을 가진 나무인간으로 묘사된다. 이들의 기원은 세계가 만들어질때, 식물의 여신 야반나가 대장장이의 신 아울레가 만든 드워프를 보고 걱정하여-대장장이의 일에 불과 나무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만든 존재라고 한다. 이들은 숲을 양치기가 양을 치듯 보호하고, 나무에 동화되며 살아간다. 이들은 가운뎃땅의 제 3시대가 시작될때만 해도 대부분이 나무화가 되어 얼마 남아있지 않았었다. 소설에서 등장하는 자는 팡고른 숲의 지배자 팡고른-번역하면 나무수염이다-으로, 그의 숲에는 아직도 많은 엔트가 남아있었다. 엔트가 나무에 더욱 가까워진것이 후오른이라는 존재인데, 이들은 선, 악의 구분을 떠난 신비로운 존재로 알려져있다. 이들은 엔트주스라는 물을 마시면서 살아가는데, 이 물은 다른 종족에도 좋은 영양소가 되어준다. 두 호빗 페테그린 툭과 메리아골 버클랜드가 이 물을 마시고 키가 커졌다.

3. 던전엔 드래곤즈 중 포가튼 릴름의 세계
던전마스터가 숲 배경으로 내놓기 좋은 몬스터 아쉽게도 그 이상은 아무런 것이 없다.

4. 워해머 판타지
우드엘프 군대의 유닛으로 등장한다.(수정함, 게임스워크샵에서 확인)
별로 메인스토리와 연관있어보이지는 않는다

5. 워크래프트 월드-에이션트, 자연과 나이트엘프의 수호자
에이션트들은 워크래프트3의 나이트엘프 종족의 건물로 처음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했고, 그후 와우등지에서 계속등장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들이 고대의 라고 불리는 것은 잘 모르지만, 이들이 고대부터 존재한 초월적인 존재라고 겨우 추측할 정도이다. 사실상, 이들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아니고, 가난한 필자는 룰북도 없으므로 더 이상 정보는 알 수 없다. 단지 재밌는 점은 위습이 에이션트로 변한다는-워크래프트 3 & 확장-점인데, 위습이 나이트엘프의 영혼이라는 점에서 이 두 종족이 무언가 관계가 있지 않을까 추측할 수 있다.

6. 정리
이 종족은 동물이 아닌, 움직이는 식물이었기 때문에, 디엔디 시스템에서 조차 무시당한 종족이었다.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만 에서도 난 쿠르니르로 진격하는 이 종족은 스토리상의 중심을 차지했지만, 워크래프트 월드에서는 나이트엘프를 보좌하는 종족으로 그 위치가 격하되게 된다. 요컨데, 비주류는 점점 잊혀지게 마련인 것이다.

ps 계속해서 자유게시판에서 옮겨 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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