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와 프로즌쓰론은 아제로스에서 소위 제3차 대전쟁이라 불리우는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차, 2차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영웅이 스스로의 가치를 위해 싸웠던 전쟁입니다.
그냥 한번 주저리해봅니다 삭제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주요 전투와 전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다스왕자가 버린 깽판인 휴먼 캠페인은 전투도, 전쟁도 아닌 히로익 에픽이므로 제외하였습니다.
1. 실버핸드 기사단의 몰락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마을에서 실버핸드 기사단이 보관하던 성물을 탈취하기 위해 로데론 왕이 벌인 전투입니다. 당시 실버핸드기사단의 총수인 우서 더 라이트브링어가 지휘관으로 참전했고, 로데론군은 아다스왕이 직접 참전했습니다. 전투결과는 참혹 그 자체로, 로데론군의 빠른 지휘는 실버핸드 기사단을 각개격파하고, 지휘관마저 사살당하게 됩니다. 이 이후 실버핸드는 몰락하게 됩니다.
2. 실버문 공략전
쿠엘타나스의 하이엘프군을 상대로 로데론군이 벌인 전투로, 하이엘프군은 회전을 포기하고 그대로 실버문을 중심으로 한 농성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로데론군은 손쉽게 마법적 장벽을 파괴해 버리고, 실바나스의 정예군과 실버문의 방어군이 실버문앞 평원에서 회전을 벌이는 것으로 결착되게 됩니다. 결과는 지휘관 실바나스의 지원을 효율적으로 끊는 전술 덕택에, 실버문과 실바나스는 각개격파당하고, 쿠엘타나스는 멸망하게 됩니다.
3. 달라란 공략전
안토나다스가 이끄는 달라란군과 로데론군이 접전을 벌인 전투로, 이전의 두 전투와는 달리 완벽한 공성전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지휘관 안토나다스는 로데론군의 공격에 맞서 마법진으로 도시를 봉쇄하여 언데드의 침입을 막는 방어진을 짭니다. 하지만 정작 그것 외에는 마땅한 방어수단이 없었고, 사기가 없는 로데론군의 물량정책으로 마법진은 깨어지고, 규합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소수인 달라란군은 그대로 대군의 파도에 몰살당하게 됩니다. 사령관 안토나다스는 사망합니다. 아직은 달라란은 존재하나, 이윽고 소환된 버닝리전으로 인하여 달라란은 멸망하게 됩니다.
오크캠페인
역시 전쟁이라기 보다는 쓰랄의 여행담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패스합니다.
4. 하이잘산 방어전
나이트엘프, 인간, 오크대 버닝리전의 군단이 맞붙은 전투로, 그 규모에 있어서 버닝리전이 압도적인 양과 질을 자랑했습니다. 사령관은 쓰랄,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티란데 위스퍼윈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였으며, 총 사령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전략은 애초부터 "거대한 함정"이었습니다. 버닝리전으로 하여금 일정 시간 이후에 월드트리에 접촉하게 하여 총사령관 아키몬드의 영혼을 날려버리는 것이 였죠. 하지만 이것은 단시 성벽을 쌓고 농성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전략적 걸작이 나오죠, 일부러 아군의 일부를 각개격파하게 함으로서, 적의 사기를 높여, 함정을 숨기는 것으로, 실제로 아키몬드는 더더욱 자만하여 거리낌없이 월드트리로 접근하여 소멸되게 됩니다.
5. 테라모어 공략전
쿨티라스의 군주 델린 프라우드무어가 메아리섬을 선공한 것으로 시작된 전쟁의 마지막은 듀로타 군의 테라모어 공략전으로 끝나게 됩니다.
애초에 테라모어는 항구도시고, 동맹을 올 수 있는 나라따위는 존재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듀로타군은 단지 항구봉쇄만으로 손쉽게 함락시킬 수 있는 전투였습니다. 하지만 대족장 쓰랄은 지휘계통을 붕괴시켜 전투를 빠르게 종결시킬 것을 요구합니다. 이미 대부분의 병력을 이전의 회전에서 잃어버린 테라모어군은 더이상 저항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애초에 개방된 도시였던 테라모어였기에, 지휘관 렉사르는 휘하군을 이끌고 델린제독을 손쉽게 사살하게 됩니다. 이후 듀로타군은 전군 철수 함으로서, 테라모어의 여군주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게 됩니다.
빠진거는 졸려서 나중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