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윙의 검은용군단은
이미 예전에 다른 용군단과의 싸움에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푸른용군단과 마찬가지로 거의 완전히 쇠락했다는
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데스윙은 자신의 후계자를 낳아줄 짝짓기 상대를 못구해서
알렉스트라자의 알을 훔친 것이었죠.
그리고 데스윙의 힘을 받아 알렉스트라자의 알에서 태어난
검붉은 두 잡종 "네파리안" "오닉시아"는 WOW게임속에서 첫등장
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WOW스토리가 진행되면 될수록 꼬이는 이
설정들입니다. 버닝스텝같은 지역에 검은용들이 수도없이
돌아댕기는 것부터 시작해서,(..이점은 푸른용도 마찬가지죠..)
확장팩에서 얼마전 발견된 스토리상의 사실로 젊은 검은용이
등장합니다. 암컷이죠. 그리고 그들과 다른 검은용족이 데스윙을
보좌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럼 일족이 망하는 바람에 짝짓기할 대상이 없어서 알까지
훔쳤던 데스윙은 뭐가 되는건지..
덧붙이는말 - 워크래프트2에서 갈색머리 곱게 올백하고 두둑히
턱수염 길렀던 중년의 마법사 카드가는 로데론 입구의 석상속에서는
완전 안토니다스급의 긴수염 할배로 그려졌던데..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아제로스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카드가 모습은
갈색수염 중년마법사일텐데.. 그 석상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