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월드 오브 워 크래프트는 워 크래프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싶어서 그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했습니다만, 이번 바깥땅 확장이 생기면서 완전히 막장으로 가버린 구성 설정 때문에 완전히 실망감
에 접어들었는데, 문득 생각을 해보니 나이트 엘프와 노움 성기사가 나와도 되지 않겠는가, 싶었습니다.
나이트 엘프의 경우 인간과의 교류가 매우 깊고 우호적인 관계에서 출발합니다.
실제로 아우버다인의 발툴 섀도스트라이크는 마에스트라 주둔지의 성기사 델그렌이 자신에게 성스러운
빛의 신앙과 전투기술을 가르쳐 주었다고 고마워 하며 '마스터'로 섬기던데, 어차피 파괴적인 마법이 아닌
신성 마법의 일환으로 그네들도 사제가 있는 것을 보면, 나이트 엘프 성기사가 나와도 하등의 문제가
될 것이 없다라고 여겨졌습니다.
그 잘난 자연 마법 신봉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작가 손가락 하나 어떻게 놀리느냐에 따라 기본 골격
부터가 바뀌어 버리는 와우이니...
노움은... 이 친구들은 흑마법사가 있어서 안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왜 이 친구들이 흑마법에 의존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언급은 없습니다만(고향 놈리건의 상실이 이유가
되는 것일지도)
과연 어떻게 될까요? 나이트 엘프와 노움에게 성기사가 생긴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