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광폭한Alexandr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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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8-29 20:11:05 KST | 조회 | 6,376 |
제목 |
인간종족의 과거가 설명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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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랜드에는 브리쿨이라는 고대 거인종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티탄들을 섬기며 갓 태어난 아기들조차 두발로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센
전형적인 전사종족이었습니다.
이미론은 이 번성한 브리쿨들을 다스리는 왕이었고,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브리쿨 문명에 이변이 닥쳐왔었습니다. 어느샌가부터
브리쿨들 사이로부터 돌연변이가 태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돌연변이들은 여타 브리쿨들과 달리 어려서부터 혼자서 설 수 없었고 몸집도 힘도
형편없이 약했습니다.
돌연변이들은 또다시 돌연변이들을 낳았고 이미론은 브리쿨들의 혈통이 더럽혀질것을 우려한 나머지
모든 돌연변이들을 찾는 족족 죽이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리고 이런 돌연변이가 탄생한 원인을 티탄들에게 돌리고 이미론은 스스로를 신으로 추앙하며
자신을 믿을 것을 강요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돌연변이라 해도 자기 자식을 쉽게 죽일 수 없었던 브리쿨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돌연변이인 자기 자식들을 몰래 도망치게 해 주었고, 돌연변이들은 자신들끼리 뭉쳐살면서
번성하고 이미론을 피해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나고 영원의 샘이 폭발하면서 아제로스와 노스랜드는 완전히 나눠졌습니다.
브리쿨들과 돌연변이들도 자연스럽게 분리가 되어 서로 완전히 다른 문명을 이루어 살게되었습니다.
이 브리쿨족의 돌연변이가 바로 오늘날, 아제로스에 사는 인간 종족이 되었습니다.
브리쿨의 이미론은 이 돌연변이들을 하찮게 생각하였지만, 돌연변이, 즉 인간들은
위대한 문명을 이룩해내었습니다.
그리고 또 오랜 세월이 지나 이미론 왕이 죽자 그의 아내 앵거보다는 이미론이 돌아와야
브리쿨이 번성하리라 믿고 스컬지의 리치왕과 손잡아 이미론을 부활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리치왕을 처단하기 위해 아제로스에서 온, 먼 옛날 브리쿨들이 하등하다고 배척한
인간들을 포함한 영웅들이 나타나 앵거보다를 죽이고 이미론의 부활을 막습니다...
만... 이미론은 리치왕에 의해 부활하고, 자기 아내를 죽인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노스랜드, 우트가르드 첨탑에서 복수의 칼을 갈고 있습니다.
이렇게 블리자드는 새로운 몹의 등장과, 역사상 뜬금없이 나타난 인간종족의 유래를 한번에
해결해버렸습니다.
위 내용은 와우플포의 기사에서 유추해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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