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양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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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2-21 21:23:50 KST | 조회 | 7,745 |
제목 |
로켄(L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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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많은 제국의 흥망을 지켜보았다. 모든 종의 발생과 멸종을 목격했다.
아무리 강산이 바뀌어도 필멸의 존재들은 항상 멍청했지. 너희가 여기 나타난게 그 증거다.
주인님께서 미래를 보여주셨다. 하지만 너희는 거기 없어. 아제로스는 어둠속에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요그사론이 풀려날 것이다! 판테온은 무너지리라!
희망이 있는줄 아느냐? 꿈깨라!
가까이 와라. 빨리 끝내주지.
무지함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이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모른단 말이냐?
나는...불멸이다!
<티탄과 고대신의 싸움>
-147000년, 우주 곳곳을 여행하며 질서를 확립하던 티탄은 아제로스라는 세계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이 세계는 고대신이라는 정체모를 사악한 존재가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강력한 티탄 군대는 고대신을 숭배하는 정령 군대와 싸웠습니다. 엄청난 힘을 가진 정령 군주들도 강력한 티탄 군대를 저지하지 못하고 결국 정령계로 추방되었습니다.
티탄은 세계 깊숙히 숨어있던 다섯 고대신들을 찾았고 그들과 싸웠습니다. 티탄들은 큰 희생을 치루고 고대신들을 제압했지만, 그들 모두를 완전히 죽일수는 없었습니다. 아제로스가 탄생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고대신들이 세계 깊숙한 곳까지 장악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고대신들이 모두 소멸한다는 것은 곧 아제로스가 소멸하는 것...티탄들은 고대신들을 지하 깊숙한 곳에 가두었습니다. 고대신들을 물리친 티탄은 곧 세계를 다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칼림도어 창조와 수호자들>
-65000년, 티탄은 대륙 중앙에 마력의 근원인 영원의 샘을 창조합니다. 작업 마지막날, 유성이 장관을 이루었고 티탄은 이 세계에 '영원한 별빛의 대지라는 뜻'의 칼림도어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64001년, 티탄은 수호자들을 남기고 칼림도어를 영원히 떠납니다.
용족은 세계 자체의 수호자들로 각각의 영역을 관리합니다. 티탄의 유물을 지키는 것은 거인들에게 맡겼습니다. 또한 쇠와 돌로 이루어진 작은 종족들로 하여금 거인들을 돕도록 하였습니다.
<티탄의 도시, 울두아르>
티탄은 고대 칼림도어에 세 개의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세 도시는 각각 카즈 모단 지역의 울다만, 타나리스 사막의 울둠, 폭풍우 봉우리의 울두아르로 세계의 대분리에서도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울다만은 바위 수호자들과 토석인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카즈 모단의 문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울둠은 뜨거운 사막 너머에 있으며 거인 수호자들이 입구를 철통같이 지키고 있습니다. 울둠 뒤쪽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울두아르는 비밀스러운 여러 전당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입니다. 울두아르 바깥에는 각각의 거인 수호자들이 관리하는 신전들이 있습니다. 각각 로켄의 지혜의 신전, 토림의 폭풍의 신전, 프레야의 생명의 신전, 호디르의 겨울의 신전, 티르의 질서의 신전, 미미르의 발명의 신전입니다.
<로켄과 거인 수호자들>
티탄은 울두아르와 티탄의 유물을 수호하는 여러 거인을 창조했습니다. 그들의 제1 관리자가 바로 로켄입니다. 로켄은 티탄의 힘을 부여받고 판테온에게 충성을 다하였습니다. 티탄이 떠난 후에도 로켄과 다른 수호자들은 헌신적으로 울두아르를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로켄은 어둠의 길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로켄은 토림의 아내인 시프를 살해하고 서리 거인의 왕인 아른그림의 짓이라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분노한 토림은 천둥 골짜기의 전쟁을 일으켜 아른그림을 살해하였고 그때부터 토림의 후예와 호디르의 후예는 영원한 전쟁상태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이미 모든 것이 끝난후, 토림은 로켄이 이 모든 것의 원흉임을 깨닫고 절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폭풍의 신전에서 허송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로켄의 마수는 토림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크레테우스는 다른 거인 수호자들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생명의 신전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삶의 감시자 프레야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거대한 존재가 싸운 흔적이 곳곳에 남겨져 있습니다.
겨울의 신전엔 호디르의 서리 거인들이 죽어있었고, 호디르는 사라졌습니다. 거인들의 유해에는 화상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질서의 신전은 수호자도, 아무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완전범죄입니다!)
발명의 신전에 있어야할 미미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벌써 죽은것일까요?)
<광기의 신>
로켄은 무쇠 드워프 군대를 소집했습니다. 그의 군대는 순식간에 울두아르 주변을 흽쓸었으며, 폭풍우 봉우리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로켄의 계략으로 서로 싸우던 폭풍 거인과 대지 거인은 결국 로켄에게 모두 제압되었습니다. 로켄은 관리 시설을 조작하여 티탄이 만든 원시 종족들을 모두 동면 상태에 빠뜨렸습니다.
울두아르는 완전히 로켄에게 넘어갔습니다. 돌의 전당에 있는 의지의 용광로에서는 무쇠 드워프가 계속 생산되고 있습니다. 티탄이 만든 귀중한 자료는 무쇠구체자 쇼니르에게 넘어갔습니다. 번개의 전당에서는 볼칸이 바위로 된 군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룬의 힘을 사용하는 브리쿨과 정령들이 전당의 복도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전당 깊숙한 현세의 감시탑에는 로켄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로켄의 부관인 아이젠파우스트, 헬레프니르, 듀론은 무쇠 드워프 군대를 이끌고 창조주의 거처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무쇠 드워프를 이끄는 발두란은 로켄의 분노, 로켄의 힘, 로켄의 특권이라는 강력한 유물을 선사받아 바울더크랙의 은거처를 맹렬히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쇠 거대괴수라는 가공할만한 존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로켄의 하수인들은 폭풍우 봉우리에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회색 구릉지의 토르 모단에서는 무쇠 영주 알그룸의 군대가 쿠룬의 토석인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울부짖는 협만에도 무쇠 드워프 군대가 출몰하고 있습니다.
<저항>
모두가 로켄에게 복종하진 않았습니다. 일부 거인들과 드워프들, 토석인들은 로켄과 싸우고 있습니다. 서릿결 부족은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면서 탐험가 연맹을 도와주었습니다. 서릿결 부족과 무쇠 드워프의 대규모 전쟁에서 수호자 크레테우스가 전사했습니다. 토림도 다시 깨어났습니다. 토림은 던 니펠럼의 서리 거인들과 화해한 후, 창조주의 거처를 공격해온 로켄의 군대를 격파했습니다. 마침내 토림과 로켄이 다시 만나게 됩니다. 지혜의 신전에서 두 수호자가 격돌하였고, 토림의 강력한 힘이 로켄을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로켄은 불가사의한 힘을 사용했고, 토림은 한순간에 무너져버렸습니다. 토림을 도와준 요쿰은 이 믿을 수 없는 일에 격분하고 반드시 로켄을 죽일 것을 맹세하였습니다.
<로켄의 주인>
티탄의 힘을 사용하는 로켄은 분명 강력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그의 타락과 울두아르의 몰락의 배후에는 더 거대한 악의 속삭임이 있다고 합니다. 로켄은 그의 주인에게 빌린 힘으로 위대한 토림마저 순식간에 제압했습니다. 로켄의 배후에는 분명 요그사론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로켄의 주인일까요? 어쩌면 로켄과 요그사론 사이에 중간자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중간자가 있다면, 티탄의 제1 관리자보다 높은 존재는 과연 누구일까요? 사라졌던 거인 수호자의 일부가 토림과 함께 울두아르에 잡혀있습니다. 이제 이들의 정신은 온전하지 못합니다. 과연 요그사론이 이 모든 것을 저질렀을까요? 아니면, 요그사론을 섬기는 어떤 누군가가 이런 짓을 꾸미고 로켄을 조종한 것일까요? 로켄의 죽음만이 진실을 알려줄 것입니다.
나의 죽음은...세상의 종말을 예고할 뿐이다.
울두아르 공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전 아직 낙스 파밍도 완료 못했는데 말이죠-_-......
<자료 참조>
World of warcraft : Wrath of the Lich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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