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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양이
작성일 2009-02-25 12:48:08 KST 조회 9,091
제목
포세이큰(Forsaken)

 

 

 

요즘 들어서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잃어버린 시간의 고양이가 되는 걸까요'-'(잡는다고 펫 드랍 안합니다=.=)

 

 

 

미흡하지만 포세이큰이라는 한 집단의 모든 것을 다루고자 노력했습니다. 22년까지의 포세이큰의 역사->포세이큰에 대한 설정들->23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혁명>

 

포세이큰은 본래 스컬지의 일부였습니다. 쿠엘탈라스의 순찰대 사령관이었던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리치왕의 언데드 지배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불타는 군단의 잔존 병력을 이끌던 세 공포의 군주인 발나자르, 데더락, 바리마트라스가 실바나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아서스 켈투자드를 처치하고 리치왕에게 복수하는 것이었습니다.

공포의 군주들이 먼저 도시를 장악했습니다. 아서스는 켈투자드와 떨어져있었지만 도시를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실바나스의 부하들이 탈출한 아서스를 유인해왔습니다. 리치왕은 아서스에게 함정이라고 자신의 목소리를 보냈으나, 이미 실바나스의 독화살이 아서스에게 명중했습니다. 아서스는 꼼짝없이 죽는 것 같았지만 그때 켈투자드가 수하들을 이끌고 도착했습니다.

아서스는 목숨을 건졌으나, 곧바로 리치왕의 부름을 받아 노스렌드로 향하고 역병지대의 관리는 켈투자드가 맡게 되었습니다. 켈투자드는 공포의 군주들과 실바나스의 연합으로 인해 옛 로데론 수도와 티리스팔을 포기하고 스트라솔름로 후퇴하게 됩니다.

 

 

<불화의 시작>

 

로데론 왕국의 수도를 장악한 공포의 군주들은 실바나스와 역병지대에 대한 통치를 논하기 위해 바리마트라스를 파견했습니다. 실바나스는 리치왕에게 복수하는 것이 우선이었으며, 악마족의 논공행상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바리마트라스는 실바나스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것에 분노하며, 후회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바리마트라스>

 

실바나스의 병력은 공포의 군주들에 비해 확연한 열세였습니다. 바리마트라스가 모든 군대를 이끌고 온 것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불리한 싸움이였습니다. 게다가 실바나스의 군세에는 죽음의 기사나 서리고룡같은 강력한 병사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실바나스는 인간형 존재들로 구성된 주변세력에 주목하게 됩니다. 실바나스는 손쉽게 그들의 정신을 지배했습니다. 특히 산사태 일족과 그 족장인 무그톨은 큰 전력이 되었습니다. 강화된 전력, 실바나스의 강력한 힘과 뛰어난 지혜는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패배한 바리마트라스는 실바나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 충성을 증명하기 위해 실바나스의 편에서 싸우게 되었습니다.

 

 

<왕성을 향하여>

 

데더락은 얼라이언스 저항군 사령관인 가리토스의 정신을 지배하여 인간 군대를 수족처럼 부리고 있었습니다. 바리마트라스는 실바나스가 강대한 적군과 어떻게 싸울 것인지 기대했습니다. 비록 데더락이 정신을 지배하고 있다지만, 얼라이언스 군은 필멸의 존재였습니다.

실바나스는 정찰병의 정신을 지배해 적의 경계를 늦추고 야습을 감행했습니다. 얼라이언스의 지원은 늦었고 실바나스와 바리마트라스의 강력함 앞에 데더락의 군대는 몰살되었습니다. 데더락의 지배에서 해방된 가리토스는 로데론을 되찾기 위해 어리석게도 실바나스와 동맹을 맺었습니다.

 

 

<피와 눈물은 이미 오래전에...>

 

항복한 바리마트라스의 군대와 가리토스의 얼라이언스 저항군으로 실바나스의 병력은 발나자르와 맞설 수 있는 규모가 되었습니다. 발나자르는 언데드 뿐만 아니라 소수의 악마도 휘하에 두고 있었고, 수도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실바나스와 바리마트라스는 정면에서, 가리토스는 측면에서 수도를 공격하게 되었습니다. 멸망한 로데론 왕국의 수도에서 한때 그 왕국의 백성들이었던 자들이 서로 싸웠습니다.

발나자르는 강력한 공포의 군주였지만, 실바나스가 더 강했습니다. 바리마트라스는 발나자르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측면에서 들어오는 얼라이언스 군으로 인해 발나자르의 군대는 점점 허물어지고 결국 실바나스의 군대에게 포위당하고 맙니다.

실바나스는 바리마트라스에게 발나자르를 죽여 충성을 증명해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리마트라스는 동족을 죽이는 것은 나스레짐의 금기라며 거절했으나 발나자르가 먼저 움직이게 됩니다. 바리마트라스의 일격으로 발나자르는 쓰러졌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가리토스는 그의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한채 실바나스에게 사라질 것을 요구했습니다. 실바나스는 가리토스의 살해를 요구했고 바리마트라스는 순식간에 일을 끝내버렸습니다. 얼라이언스 저항군은 실바나스에게 모두 궤멸되었습니다.

실바나스의 군대는 옛 로데론의 수도를 차지했습니다. 실바나스는 자신의 세력을 포세이큰이라 선포하고 리치왕에게 복수하는 그날까지 싸울 것을 맹세했습니다.

 

 

<언더시티>

 

실바나스는 황폐해진 로데론의 수도 지하에 거대한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본래 아서스가 스컬지의 수도로 사용하고자 한 곳이었으나, 스컬지는 더 이상 이곳의 통치세력이 아니였습니다. 실바나스는 이 지하를 더욱 확장해 미궁과 같은 왕국을 만들었습니다. 한때 로데론의 지하 창고였던 곳은 포세이큰의 수도로 탈바꿈했습니다.

옛 왕좌 뒤의 좁은 통로의 승강기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포세이큰의 상업 지구는 언더시티의 중심부에 위치합니다.

상업지구에서 오염된 물이 흐르는 외곽의 용수로로 나갈 수 있습니다. 원모양의 도시를 빙 둘러 네 구역이 더 존재합니다. 도적 지구는 포세이큰의 암살자와 비밀 요원들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마법 지구는 사악한 포세이큰의 마법사들이 머무릅니다. 이 마법사들은 암흑의 힘도 주저없이 사용합니다. 마법지구에는 해골 모양의 거대한 건물이 있습니다. 그곳은 '저주받은 자들의 사원'입니다.

군사 지구는 리치왕과 스컬지에 대한 복수, 살아있는 자들에 대한 증오를 가진 포세이큰의 전사들의 영역입니다. 이곳에는 '어둠의 제단'이 있습니다.

군사 지구와 연금술 실험실 사이에는 하수구가 있습니다. 오염되고 타락의 기운이 깃든 이 물은 언더시티에서 지상으로 나가는 또다른 출구이기도 합니다.

연금술 실험실에는 포세이큰의 연금술사들이 해괴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포세이큰은 강령술사가 없는 대신 연금술에 탁월한 인물들이 많았고, 스컬지에 대항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역병을 개발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어둠의 여왕의 전당은 언더시티의 왕실입니다. 포세이큰을 통치하는 밴시 여왕,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머무는 곳입니다. 전당의 입구에서부터 포세이큰 최고의 실력을 지닌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으며, 무시무시한 공포의 군주 바리마트라스가 실바나스를 보좌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지하도시에 모두 13000의 포세이큰이 머물고 있습니다.

※마법 지구와 군사 지구에 있는 두 건물은  '템플 오브 더 댐드'와 '알타 오브 다크니스'로 더 익숙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왕립 연금술 학회>

 

신생 왕국인 언더시티는 주변의 모든 것이 적이었습니다. 실바나스에게는 강력한 강령술사가 없었기 때문에 포세이큰의 병사들은 스컬지처럼 많지 않았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또 주변의 모든 적으로부터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실바나스는 다른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실바나스는 파라넬과 오니주스를 불러 연금술 학회를 조직했습니다. 파라넬은 마법으로는 크게 뛰어나지 않았지만 연금술에 있어서는 달라란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였습니다. 오니주스는 독의 대가로 왕립 연금술 학회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실바나스는 스컬지를 죽일 수 있는 역병을 만들 것을 주문했습니다.

왕립 연금술 학회는 연구와 개발 부서, 시험 부서, 주입 부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연구와 개발 부서는 언더시티의 연금술 실험실에 머무르며 마법사나 도적출신이 대부분입니다. 그들의 수장은 파라넬입니다. 파라넬은 연구의 모든 것을 보고받으며, 그가 특별한 감정을 가진 어둠의 여왕을 위해 역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험 부서는 오니주스가 이끌고 있습니다. 시험 부서는 대부분 전투요원들이며, 이들의 임무는 '불운한' 실험 대상을 찾는 것입니다. 생포된 실험 대상은 언더시티에서 온갖 약품을 주사받아 그 결과를 왕립 연금술 학회에게 보여주게 됩니다. 운좋게 살아남으면, 다른 약품이 주입되게 됩니다. 한번 끌려온 자는 돌아간 사례가 없습니다.

주입 부서는 마스제날이 이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험이 끝난 약품을 대상에게 주입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주로 첩보 요원들이 그 역할을 담당합니다. 주입 부서에는 땜장이들도 있는데, 이들은 실험 용기 등을 생산합니다.

왕립 연금술 학회는 갈수록 규모가 커졌습니다. 실바나스와 파라넬은 학회에 가입하는 조건을 까다롭게 하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면접만 거치는 형식으로, 수많은 두뇌들이 개발 부서에 들어왔으며, 뛰어난 싸움꾼들이 시험 부서와 주입 부서에 가입했습니다. 생전에 어떤 종족이었건, 왕립 연금술 학회에서는 평등했습니다. 그들은 리치왕에 대한 끝없는 분노를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비록 역병의 완성은 더뎠지만, 새로운 두뇌들은 여러 실험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두각을 보인 것은 퓨트리스였으며, 그는 대연금술사로 고속 승진하게 됩니다.

왕립 연금술 학회는 어느덧 3500의 대규모 집단으로 성장하였고, 리치왕에게 복수하는 날을 위해 실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티리스팔 숲>

 

티리스팔 숲은 포세이큰 왕국의 영토입니다. 이곳은 스컬지의 영토인 역병지대 서쪽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은빛소나무 숲이 있습니다.

티리스팔의 하늘은 마법의 영향을 받아 칙칙한 푸른빛으로 변했습니다. 안개가 나무 사이사이에 끼여었고, 밤과 낮의 구분이 힘든 곳입니다.

스컬지의 역병은 이 땅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비록 역병지대 처럼 황폐하진 않지만 이 땅은 그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나무들은 썩어 비틀어졌고, 괴상한 액체가 흘러내립니다.

포세이큰들은 많은 오해를 사고 있습니다. 그들은 스컬지와 다르며, 때에 따라서는 필멸의 종족들과 동맹을 맺을수도 있었습니다. 브란 브론즈비어드에 의하면 포세이큰들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었으며, 브릴의 집정관 세브렌을 비롯한 몇몇은 매우 친절하였고, 함께 무용담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브릴은 로데론의 번성한 마을이었습니다. 이제는 포세이큰의 두번째로 큰 거점이 되었으며, 3600의 포세이큰이 집정관 세브렌의 지휘 아래 브릴에 살고 있습니다. 마을 외곽에는 2차 전쟁의 전사자들이 묻혀있습니다.

데스넬은 티리스팔 숲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데스넬의 감시자는 집행관 아렌으로 700의 포세이큰이 이 마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아가만드 밀농장은 한때 아가만드 가문의 땅이었으며, 수많은 풍차가 돌아가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포세이큰에게 속해있지 않은 소수의 유령과 해골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역병지대와의 경계에는 보루라는 작은 초소가 세워져 있습니다. 은빛 여명회가 보루에 지원을 해주었고, 티리스팔 숲으로 넘어오는 스컬지를 막아내고 있습니다.

티리스팔의 북동쪽에는 성스러운 빛의 수도원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붉은 십자군이 수도원을 장악했으며, 수백명의 신병 양성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정신을 지배하는데 능한 종교재판관 화이트메인이 수도원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티리스팔 숲에 그들의 기지를 건설했다고는 하지만, 이들이 포세이큰에게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전력은 안됩니다.

 

 

<은빛소나무 숲>

 

은빛소나무 숲은 포세이큰의 또다른 영역이며, 티리스팔 숲, 로다미어 호수, 길니아스, 힐스브래드 구릉지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은빛소나무 숲은 매우 넓으며, 로데론의 울퉁불퉁한 서쪽 해안에는 태고의 나무들이 남아있습니다. 이 땅은 거의 편평하지만 작은 구릉지대도 있습니다. 주로 이끼낀 돌출지대나 풀로 뒤덮인 둔덕이지요. 이 땅에는 많은 농장과 광산이 있습니다.

포세이큰이 이 땅의 지배세력입니다. 납골당과 묘지로 이루어진 포세이큰의 마을,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죽음의 경비병들이 이 마을을 지키고 있으며, 어둠의 사제 알리스터가 포세이큰을 이끌고 있습니다. 왕립 연금술 학회도 그들의 실험을 위해 함께 왔습니다.

은빛소나무 숲 남쪽은 옛 달라란의 영토였습니다. 달라란은 멸망했지만 마법사들은 다시 모였습니다. 앰버밀은 은빛소나무 숲에 남아있는 유일한 인간의 마을입니다. 재건이 한창인 달라란을 지키기 위해 군인들과 견습마법사들이 앰버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마법사 알퍼스가 이끄는 2000의 앰버밀 주민들은 숲속의 수많은 위협에 맞서고 있습니다.

장작나무 마을은 560명의 인간들이 사는 마을입니다. 적어도 낮에는 그렇습니다. 달빛이 땅을 비추기 시작하면, 이들은 늑대인간으로 변합니다. 그 순간부터 은빛소나무 숲은 위험으로 가득찬 지역이 됩니다.

장작나무 마을 바로 위에는 그림자송곳니 성채가 있습니다. 늑대인간의 저주는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한때 이 성채를 다스렸던 실버레인 남작은 유령으로 떠돌고 있으며 늑대인간들을 다스리는 대마법사 아루갈이 성채 깊숙히 은둔하고 있습니다.

암흑 땅거미굴은 한때 광산이었습니다. 지금은 거미들만이 가득합니다.

로다미어 호수에는 펜리스 섬이 있습니다. 거대한 이 섬에는 한때 강력한 요새였던 펜리스 요새가 있습니다. 지금은 썩은가죽일족 놀들이 이 요새를 장악하고 있는데, 포세이큰은 이 놀들을 통해 그들의 연구에 도움을 얻은 것 같습니다.

 

 

<바리마트라스의 대활약>

 

바리마트라스가 실바나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포세이큰이 언더시티를 장악하는 것을 도왔으나 여전히 실바나스는 바리마트라스를 경계하고 있었습니다. 바리마트라스는 실바나스에게 자신의 충성과 가치를 증명해보여야 했습니다.

바리마트라스는 죽음의 군대를 조직하여 세력 확장에 돌입했습니다. 티리스팔에 찌꺼기처럼 남아있는 스컬지를 서서히 정리하였고, 은빛소나무 숲으로 포세이큰을 진출시켰습니다. 부관인 다살리아를보내 힐스브래드의 인간 마을을 점령시켰습니다. 버려진 알터랙의 도시로는 무그톨을 보냈습니다.

동쪽으로는 은빛 여명회를 이용해 스컬지와 붉은 십자군을 견제하였고, 붉은 십자군을 이용해 다시 스컬지를 견제하였습니다. 포세이큰이 더 안전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적들의 영토로 쳐들어가는 것은 무리였고, 만약 은빛 여명회와 붉은 십자군이 균형을 깨버린다면 순식간에 위험해지는 것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바리마트라스는 어둠의 여왕에게 포세이큰을 도와줄 새로운 동맹을 건의했습니다. 포세이큰과 호드는 이익이 맞아떨어졌고, 마침내 포세이큰은 고립을 면하게 됩니다.

호드는 알터랙과 아라시 고원에 병사들을 주둔시켰고, 포세이큰의 남쪽 경계는 언더시티에서 더 멀어졌습니다. 바리마트라스는 아라시에서 확고한 지배권을 쥐기 위해 파멸단을 조직했습니다.

비록 주변에 많은 적들이 있었지만, 실바나스와 포세이큰의 주 적은 스컬지였고, 바리마트라스에게도 스컬지는 복수의 대상이었습니다. 리치왕은 암네나르를 파견해 스컬지의 칼림도어 진출을 시도했습니다. 바리마트라스는 즉시 손을 썼고, 스컬지의 세력 확장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바리마트라스는 특히 그림토템 부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심지어 썬더 블러프에 포세이큰의 일부가 머무르게 되었고, 포세이큰 요원들이 그림토템의 야영지에 드나드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죽음의 추적자들은 바리마트라스의 세계 곳곳에서 바리마트라스의 정보통과 해결사 노릇을 하였고, 언더시티에서 바리마트라스의 입지는 갈수록 높아졌습니다.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것도 있으니>

 

포세이큰은 갈수록 성장하고 있었지만, 한때는 역병지대의 스컬지를 완전히 몰아낼 기회가 있었습니다. 공포의 군주들과 실바나스의 군대는 켈투자드를 패배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싸웠고, 다행스럽게도 실바나스가 언더시티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포세이큰은 호드와의 동맹으로 이를 이루고자 하였으나, 포세이큰을 완전히 믿지 않는 호드는 방어적인 목적 이외의 지원에는 소극적이었습니다.

알터랙으로 파견된 무그톨이 변절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무그톨의 정신은 계속 실바나스에게 지배당하고 있었습니다. 실바나스는 무그톨에게 의지의 왕관이라고 알려진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는데, 이 물건을 얻은 무그톨의 지배가 풀린 것입니다. 실바나스는 유용한 오우거 부대를 잃었고, 밴시들은 결국 무그톨을 죽이고 왕관을 회수했습니다.

비밀리에 바리마트라스와 결탁해온 발나자르가 실패했습니다. 붉은 십자군이 포세이큰의 땅에는 약해빠진 신병들만 보내고, 스트라솔름 일부를 점령해 스컬지를 압박하는 사이 포세이큰은 대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제 붉은 십자군은 이용할 수 없는 적이 되어버렸습니다.

비록 죽음의 추적자들이 여러 곳에서 수많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그들의 희생또한 적지 않았습니다.

 

 

<쿠엘탈라스의 재회>

 

실바나스는 다르칸을 막기 위해 옛 쿠엘탈라스로의 여정을 했습니다. 이때 그녀는 자신의 부관이었던 로르테마르를 다시 만나게됩니다. 쿠엘탈라스의 블러드 엘프들은 계속 싸우고 있었고, 그들에겐 동맹이 절실했습니다. 실바나스는 살아있는 자들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으나, 자신의 동족들에게는 비교적 관대하였습니다. 후에 실바나스의 주선으로 블러드 엘프가 호드에 합류하게 됩니다.

 

 

<복수는 눈앞에>

 

스컬지를 향한 포세이큰의 복수는 곧바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4년 동안 포세이큰은 꾸준히 성장해왔으나, 여전히 리치왕을 공격할 준비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먼저 움직인 것은 리치왕이었습니다. 안퀴라즈 전쟁으로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힘을 소진했다고 여긴 리치왕은 켈투자드에게 세계 정복을 명령했습니다. 역병지대에서 웅크리고 있던 100000의 스컬지가 움직였습니다. 은빛 여명회가 켈투자드에 맞섰습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포세이큰의 뜻있는 용사들은 은빛 여명회에 가담하였고, 켈투자드가 전사하면서 스컬지의 침공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2년후 리치왕은 다시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실바나스는 오그리마로 가서 스랄을 만나 노스렌드 공격을 상의했습니다. 오그리마가 서리고룡에게 습격받자 주저하던 스랄도 개전을 결심했습니다. 실바나스는 함께 온 대연금술사 퓨트리스가 스컬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으니 노스렌드 원정에 동행할 것을 권했습니다.

가로쉬의 병력은 노스렌드 서쪽에서, 포세이큰의 병력은 노스렌드 동쪽에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포세이큰 군대를 이끄는 고위집행관 안셀름이 혁혁한 전공을 세웠습니다. 그는 얼라이언스 함대를 침몰시키고 브리쿨 군대를 격파하였으며, 스컬지의 수장인 켈레세스가 자신을 회유하려들자 보란 듯이 우트가드 성채를 짓밟았습니다.

수많은 실패끝에 왕립 연금술 학회는 파멸의 역병을 만드는 것을 성공했습니다. 역병은 즉시 용의 안식처로 운송되었고, 포세이큰은 역병으로 흥한 스컬지에게 역병으로 치명타를 날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각을 드러낸 바리마트라스>

 

바리마트라스는 실바나스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포세이큰을 당당한 하나의 세력으로 성장시켜 왔습니다. 실바나스는 여전히 그를 경계하고 있었지만 겉으로 보이는 그의 충성은 완벽했습니다. 그는 실바나스의 적들에게 수많은 패배를 안겨주었고, 심지어 불타는 군단을 공격하기도 했으니까요. 충성스럽게, 그리고 은밀히...어느 순간부터 왕립 연금술 학회를 비롯한 포세이큰의 군대는 바리마트라스의 소속과 실바나스의 소속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바리마트라스가 실바나스의 왕실 바로 옆에서 수상한 행동을 보여도 실바나스에게 고하는 포세이큰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바리마트라스의 수하였습니다. 대연금술사 퓨트리스가 바리마트라스와 뜻을 같이 했습니다. 퓨트리스는 앙그라타르의 참극을 저질렀고, 때를 같이 하여 바리마트라스는 언더시티에 악마를 소환했습니다. 실바나스의 병사들은 노스렌드에서 싸우고 있었고, 언더시티는 바리마트라스의 수하들로 가득했습니다. 이 엄청난 기습에도 실바나스는 살아나올 수 있었습니다. 어둠의 여왕은 남은 포세이큰을 이끌고 오그리마로 피난하였고, 항상 대립해오던 스랄에게 무릎을 꿇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대족장의 분노, 여왕의 귀환>

 

자신의 용맹한 전사들을 잃고, 얼라이언스와의 불안정한 휴전이 깨어졌으며, 호드의 화합이 무너진것에 대한 스랄의 분노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그는 보고를 받자마자 볼진을 언더시티로 보내었고, 직접 코르크론들을 이끌고 언더시티로 향했습니다.

언더시티의 입구는 바리마트라스의 병사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독과 질병 구름을 뿌리며 저항했으나 대족장의 능력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도시 내부는 악마로 가득했습니다. 파멸의 수호병 사령관 중 하나인 카노크가 바리마트라스를 돕기 위해 대규모의 악마 군단을 이끌고 왔습니다. 언더시티를 불타는 군단의 거점으로 활용하고자 한 것입니다. 포세이큰의 수도였던 곳에서 호드와 악마군단이 대결하였습니다. 스랄과 실바나스의 발아래에 악마들의 시체가 쌓여갔고, 카노크도 쓰러집니다.

왕실까지 밀린 바리마트라스였으나 그에게는 아직 여유가 있었습니다. 옛 주인의 눈앞에서 그는 불타는 군단의 최정예 악마들을 소환했습니다. 아나이힐란과 에레다르가 차원문에서 쏟아져나왔고, 바리마트라스는 군단내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할 기대에 부풀어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둠의 여왕의 복수심과 대족장의 분노는 악마의 계산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악마들을 잃어버린 불타는 군단의 수장은 바리마트라스를 포기하고, 결국 공포의 군주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미래는...>

 

바리마트라스의 변란으로 포세이큰은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스랄의 도움으로 반란은 진압되었지만, 포세이큰은 더 이상 스랄에게 맞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포세이큰은 멸망 직전에서 간신히 벗어났지만, 희망이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파라넬은 여전히 실바나스를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노스렌드에 있는 실바나스의 병사들이 승리하고 돌아온다면 포세이큰은 티리스팔의 통치를 계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료 참조>

 

www.worldofwarcraft.co.kr

World of warcraft

World of warcraft : Wrath of the Lich King

Ghostlands 

WOWRPG

Lands of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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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토스 안습......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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