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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양이
작성일 2009-02-27 13:03:11 KST 조회 6,935
제목
길니아스(Gilneas)

 

 

 

'언제 구현됨?' 이라는 항의를 잔뜩 듣는 길니아스, 현재 묘사된 분위기는 완전 유령왕국이죠...

 

 

Population of Gilnean : Unknown

 

........................................

 

 

 

 

길니아스는 아라소르 제국이 세운 도시 국가중 하나입니다.

은빛소나무 숲 남쪽, 쿨 티라스 북서쪽에 위치한 길니아스 반도에 세워진 이 도시 국가는 강력한 군사력으로 아라소르 제국을 후원했으며, 알터랙과 함께 카즈 모단을 탐험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입니다.

아라소르 제국 분열 후, 다른 왕국들과 마찬가지로 길니아스도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됩니다.

길니아스는 해상 교역을 주도한 쿨 티라스 못지 않은 부를 축적하고, 스트롬가드에 뒤쳐지지 않는 막강한 군사력으로 북부의 여섯 왕국중에서도 작지만 강력한 국가로 거듭납니다.

 

 

1차 전쟁으로 스톰윈드가 멸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스톰윈드의 피난민들이 로데론으로 쏟아졌습니다. 스톰윈드를 무너뜨린 호드가 북쪽에도 쳐들어 오리라고 예견한 로데론의 테레나스 왕은 일곱 왕국과 드워프, 하이엘프와 연합하여 얼라이언스를 결성했습니다.

그 당시 길니아스의 왕은 겐 그레이메인이었습니다. 겐 왕은 얼라이언스에는 동조했지만 길니아스의 군대를 파병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쟁이 끝나자마자 길니아스의 국경에 엄청난 성벽을 건설하고, 타국인의 출입을 통제하게 됩니다.

전후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얼라이언스의 지도자들이 모였을때 겐 왕은 테레나스의 방식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길니아스는 아무 것도 얻은게 없었고, 단지 얼라이언스라는 이유만으로 포로 수용소를 유지하기 위한 엄청난 세금을 부담해야 했습니다.

데스윙이 겐 왕을 교묘하게 구슬렸지만, 그가 사라진 후 길니아스는 얼라이언스를 탈퇴했습니다.

 

 

- 미스트럼 룬댄스가 기록한 겐 그레이메인의 마지막 발언

 

빌어먹을 오크, 빌어먹을 얼라이언스, 그리고 빌어먹을 테레나스 너 이 개자식!

길니아스가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을 말해주마.

다른 나라들이 기생충처럼 빼앗아간 '우리'의 자원

달라란의 마법사들이 간섭해온 '우리'의 국정

누.군.가.의 적 때문에 죽은 '우리'의 병사란 말이다!

길니아스는 '우리'의 국가이고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이다.

이게 내가 네놈에게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되겠지.

테레나스, 네놈이 새겨들어야 할 것이야.

 

 

그레이메인의 성벽이 세워지기 전에 길니아스를 다녀온 사람들에 의해면, 길니아스는 춥고 비가 자주오는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가 반도를 삼면에서 둘러싸고 있어, 바다 폭풍이 잦습니다. 해안가는 높은 절벽으로 둘러쌓여 바다에서 길니아스의 내륙을 볼 수 없습니다.

 

 

길니아스의 영토는 길니아스 반도와 줄데어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줄데어 섬은 길니아스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줄데어 또한 해안가의 높은 절벽으로 둘러쌓인 섬입니다.

 

 

겐 그레이메인 왕은 건장한 체구의 전사이며 매우 퉁명스러웠습니다.

길니아스 백성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그들은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길니아스 사람 이외에겐 더 이상 퉁명스러울수가 없습니다. 길니아스가 그레이메인 성벽을 쌓고 쇄국정책을 시작하자, 길니아스 백성들은 겐 왕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그레이메인 성벽은 거대한 성벽이며, 로데론과 길니아스의 국경에 위치해 있습니다. 길니아스 쇄국정책의 상징인 이 성벽은 어떤 누구도 길니아스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왔습니다.

로데론이 멸망하고 그 피난민들이 길니아스로 들어가길 원했지만, 황폐해진 성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

 

 

길니아스에 관한 많은 소문이 있었습니다. 불행히도 그 소문은 점점 사실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쿨 티라스 함대가 줄데어와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그들은 전서구를 보냈지만 아무런 응답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쿨 티라스의 배 몇척은 영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줄데어에 나가 군대가 숨어있다는 소문과 함께 길니아스는 이미 그들의 손에 떨어졌다는 속삭임도 들려왔다고 합니다.

그레이메인 성벽은 닫혀있지만, 오랜 세월 아무도 돌보지 않은 듯 합니다. 성벽은 파괴되었고, 성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로데론의 피난민 중 누구도 길니아스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림자송곳니 성채의 늑대인간만 보았을 뿐입니다. 당연하지만, 성벽 반대편에도 지키는 군인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성벽 너머에서 바라보는 길니아스는 저주로 가득한 어둠의 땅입니다.

 

 

 

<자료 참조>

 

www.worldofwarcraft.co.kr

Lands of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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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linAlchemist   |   LightBringer   |   아이콘 일령   |   아이콘 Lion_Of_Azeroth   |     |  
Zerozaki (2009-05-11 23:06: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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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구현되고 나면 쫄닥 망해있는거 아닌가...
Zerozaki (2009-05-11 23:07: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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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전에 지키는 사람이 없으면 부술생각은 해야지..
제황하크 (2009-08-03 00:38: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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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가여ㅎㅎ
아이콘 워맥 (2011-12-21 15:28: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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