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의 군편제

일단, 제가 호드를 한계 상당히 옛날이기도 하구요, 또한 지금은 호드캐가 없어서 스샷이 없습니다

 

나중에 누가 정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 호드 군대의 특성

 

호드 군대는 얼라이언스에 비하여 상당히 발전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라이언스의 중심인 인간의 군대가 전형적인 중세식 군편제로, 영주(군벌)들이 각자의 군대를 이끌고 연합한 형태라면, 호드는 주력군 오크-트롤-타우렌 군대는 통합되어있는 방식의 군대고, 그것에 연합군인 실버문과 포세이큰이 합류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거기에 호드에 준 편입된 일부 부족 (레반터스크, 돌망치)등이 연합으로 있죠

이는 신생 호드 특유의 특성에 기인합니다

 

신생호드는 사실상 쓰랄이 만든 것이나 다름없는 단체입니다. 기존의 오크 호드는 아웃랜드의 오크 부족들이 연합하여 만든, 얼라이언스의 군대와 비슷한 형태의 군대였습니다만, 2차전쟁의 패배로 인하여 오크 호드가 사실상 몰락하며 대규모의 오크 난민들과 오크 포로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러한 자들을 규합한 것이 오그림 둠해머와 쓰랄이며, 이로 인하여 오크는 탈부족, 범종족형 국가체계를 이루게 됩니다. 이는 인간의 전형적인 중세형 국가체계보다 더 발전한 형태로, 일종의 중앙집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제로스의 오크 부족중 신생 오크에 협력한 유력한 인물로는 오그림 둠해머, 그롬 헬스크림 정도가 있는데 오그림 둠해머는 사실상 쓰랄을 후계자로 인정하고 사망했고, 그롬 역시 그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사망했습니다. 즉 군벌을 형성하려 해도 쓰랄의 영향력이 너무 큽니다.

트럴을 볼까요? 트럴은 피난민인 검은창 부족이 호드에 합류한 형태인데, 전 부족장은 살해당했고 현 부족장은 쓰럴에게 절대적 충성을 바치고 있을 뿐더러, 장군이 아닌 첩보장의 역활을 맡고 있습니다. 역시나 트럴의 경우도 사실상 트럴종족으로서의 무엇이 아닌 신생호드의 일원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타우렌의 경우 가장 원시적인 유랑민족이었고, 이마저도 종족 자체가 멸망 직전에 호드에게 흡수된 형태입니다. 이후 블러드후프 부족이 타우렌 부족의 통합을 제안했지만 그림토템부족은 이를 거절했고, 게다가 타우렌 종족의 수 자체가 타우렌 자체만의 군대를 이루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호드에게 통합되어 있습니다. 뭐 캐런의 직속 근위병들이 있긴 하지만 이는 넘어가도록 하죠

 

이로 인하여 쓰랄의 호드의 군대는 사실상 하나의 우두머리인 쓰랄에 의하여 지휘되며, 동일한 복식과 동일한 군편제를 공유하는 매우 근대적인 군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대군주들은 영주나 군벌로서 연합한 것이 아니라, 쓰랄에 의하여 임명된 장군들의 개념이 더 알맞습니다.

 

이제 추가로 마그하르를 말할 수 있는데, 일단 마그하르도 신생호드와 마찬가지로 탈 부족 범 종족적인 종족 연합체로, 대모와 두 부족장에 의하여 통치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그하르의 용맹한 호드 용사들은 신생 호드와는 독립적인 마그하르 군단을 이룰 수도 있었겠지만, 일단 마그하르 자체가 수가 별로 많은 편도 아니고, 노스렌드를 보면 그냥 호드의 군대에 편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그하르 군 이란게 없잖아요) 얼라이언스가 어디어디 민병대, 어디어디 민병대, 제 7군단 식으로 군벌로 유지되는 것에 비하면 매우 근대적인 구조입니다.

 

아 물론 서리늑대부족 기병대라던가, 전쟁노래부족 전투원들도 있죠. 근데 이들의 우두머리는 공통되게 쓰랄이고, 쓰랄이 파견한 대군주들이 지원합니다. 이들은 쓰랄에게 자치권을 받았다는 것과, 그나마 섞여버린 호드중에서도 나름대로 부족단위를 유지하는 부족이라는 것이 특징인데, 그렇다고 해도 사실상 대족장인 쓰랄에게 예속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의견 받아 수정보겠습니다.

일단 서리늑대부족은 의견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서리늑대병들은 민병대로서 알터렉을 먹으러 온거고, 호드 플레이어가 정규군으로 지원을 온 것이라고요. 사실 서리늑대부족만이 기병대를 운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서리늑대에서 파견나온 기병대가 호드 기병대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노래부족은 전쟁노래라는 타이틀이 "엘리트"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또한 중요한 정예병으로는 역시나 코르코른들을 들 수 있습니다. 오리지날에서는 쓰랄의 호위병으로 등장했지만 전선이 격해지는 노스렌드에서는 곳곳에 등장하는 최정예 병사들로, 코르크론 약탈자들은 사울팽의 아들의 사망에도 함께 했고, 오그림의 망치호에도 탑승하고 있습니다.

 

암살자 같은 애들은 도적을 안키워봐서 잘 모릅니다 'ㅅ'

 

즉 신생 호드의 군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총 지휘관: 대족장 쓰랄

각 부대 지휘관은 대군주라는 이름으로 파견된다

호드의 군대는 공통된 복식과 군제를 따른다 구성원은 오크, 트럴, 타우렌등이 포함된다

엘리트 부대의 경우 "전쟁노래"라는 칭호를 붙여 구분한다

특수부대로는 코르크론, 어둠 사냥꾼등이 있다.

 

그 외에 포세이큰이나 실버문을 들 수있는데, 포세이큰 자체는 사실상 전 인구가 전쟁가능한 병력이죠, 이중 절반은 왕립 연금술 학회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군대로 사용하며, 고위 집정관, 죽음의 추격자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포세이큰쪽은 별로 관심이 없어 모르겠네요

 

실버문은 사실 후발 대기조인지라 제대로된 전투인원이 없습니다. 블러드엘프 군대는 사실 실버문 방어병력과 이후 켈타스가 자리를 잡을경우 이동을 위한 주민보호병력뿐이지 전쟁을 위한 군대는 거의 없다싶이하죠. 그리고 제가 불성때 호드를 안해봐서 역시나 잘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