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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Lion_Of_Azeroth
작성일 2009-08-30 13:34:28 KST 조회 13,864
제목
와우답사기 시즌2 [영웅의 시대]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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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곳이 엘윈 숲이란 말이지? 꽤 살만 하겠는걸~ 영원의 숲보단 못하겠지만 말이야."

 

알레리아 윈드러너와 그녀의 원정 순찰대는 이제 막 엘윈 숲에 도착한 터였다.

 

"이 정도라면 우리 동족들이 이곳에 많이 정착한 이유를 잘 알겠는걸~."

 

엘윈 숲의 맑은 산들바람과 싱그러움은 마치 자신들의 고향 영원노래 숲을 연상시켰다. 비록 엘윈 숲

 

보다 영원 노래 숲이 훨씬 아름답지만, 그래도 먼거리를 행군해 온 원정대에게 엘윈 숲은 실로 고향을

 

생각나게 해줌과 동시에 훌륭한 쉼터가 되줄 것 이었다. 하지만, 이런 기분도 잠시, 원정 순찰대의 대

 

장 알레리아 윈드러너는 깊은 상념에 빠져있었다.

 

'카드가라고 했지?..... 그 사람 이상한 말을 했단 말이야....... 재침공이라니......... 우리가 그 오크들

 

을 패배 시킨지 얼마나 됬다고...... 믿을 수 없어....... 하지만...... 그정도 명망 있는 사람이 실언을 할

 

리도 없고.......'

 

  초록색 바지와 초록색 블라우스, 블라우스 위엔 은빛으로 반짝이는 흉갑, 무릎까지 올라오는 가죽 장

 

화, 팔꿈치까지 올라오는 가죽장갑, 그리고 마지막으로 짙은 갈색의 여행자용 망토 사이로 알레리아

 

의 은빛 머릿결이 휘날렸다. 상념에 잠겨있는 알레리아에게 순찰대원이 다가오고 있었다.

   

"알레리아님,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소규모 오크 야영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알레리아의 입가에 미소가 스치고 지나갔다.

 

"잔당들이 아직도 남아있단 말이지? 좋아~ 한바탕 해보자고! 그 후에 우리는 투랄리온 경과 다나스 경

 

을 만나러 간다. 모두 서둘러라!"

 

  

 1장. 영웅의 시대

 

  와우답사기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즌2에서는 얼라이언스 원정대를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다루게 됩니다. 아마 연재 속도는 매우 느릿느릿하게 올라갈테지만(군대 휴가 나올때마다 글이 올라올 것이므로) 흥미롭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네요 ^^. 

 

  2차 대전쟁이 얼라이언스의 승리로 끝난 지 2년 후, 아제로스는 평화로웠습니다. 아제로스 왕국에서는 재건의 망치질 소리가 울려퍼졌고, 다른 얼라이언스 국가들도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주받은 땅에서는 불길한 징조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마치 실체가 없는 눈 같은 투명한 작은 덩어리가 어둠의 문 폐허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목격된 것이죠. 이 작은 덩어리는 메디브가 포탈을 열 당시 생긴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키린토는 이 작은 덩어리가 매우 위협적이라 판단하고, 이 덩어리를 감시하기 위해 네더가드 요새를 세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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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제로스력 8년 여름..... 저주받은 땅에 이상한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네더가드 요새의 마법사들은 어둠을 물리치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소용이 없었지요. 하지만 마법사들은 그 작은 덩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잠시 후, 군인들의 행군소리와 갑옷 소리가 어둠의 문 폐허 주변에서 강하게 울려퍼지더니 이내 정적에 휩싸였습니다. 이내 어둠은 물러가기 시작했고, 어둠의 문은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늘에서는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라는 작은 소리가 계속 반복되어 울려퍼지고 있었고, 어둠의 문 근처에서는 그동안 계속 얼라이언스 군대의 추격을 피해 떠돌아 다니던 피투성이 굴 부족이 어둠의 문으로 진입했다는 증거가 포착되었습니다. 모두가 경악했고, 새로운 전쟁의 위협을 두려워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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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 굴 부족)

 

  얼마지나지 않아, 광포한 오크 무리들이 아제로스 곳곳의 강력한 유물이 보관 된 곳을 공격한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오크의 한 부대가 얼라이언스의 방어선을 빠르게 돌파하여 강력한 유물을 훔쳐 다시 어둠의 문을 통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죠. 사실 이 공격의 배후에는 네쥴이라 불리는 강력한 오크가 있었습니다. 그는 드레노어로부터 이른바 "손상되지 않은 세상"으로 불리는 곳을 연결할 새로운 차원의 문을 열기 위해선 아제로스에 있는 강력한 유물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그는 다시금 어둠의 문을 열었고, 피투성이 굴 부족과 전쟁노래부족을 보내 아제로스에서 강력한 유물들을 훔쳐오게 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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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노래부족)

 

  하지만 2차 대전쟁이 종결된지 2년도 안된 시점에서 네쥴의 이러한 계획은 실로 무모한 것이었습니다. 아제로스 왕국은 다시금 열린 어둠의 문과 이를 통해 쏟아져 나온 한바탕의 오크 약탈자들(아제로스의 강력한 유물을 훔쳐간)에게 몸서리를 쳤고, 이는 다시금 오크들이 어둠의 문을 통해 쳐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로데론 왕국에서도 이번 공격을 마치 2년 전 오크가 로데론 대륙으로 공격해오기 전 "힐스브레드 구릉지 해안 일대(와우답사기1)"를 공격해 전초전이자 전력탐색을 했던 만큼, 이번 공격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하고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참혹하게 불탄 마을, 수많은 사상자, 막대한 전쟁비용, 텅 빈 국고.......... 모든 것이 악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또다시 전쟁의 참화가 아제로스에서 일어나게 해서는 안되었습니다. 이제 막 재건의 망치질이 울려퍼지고 있는 아제로스가 다시금 전쟁의 참화에 휩싸이게 된다면.......... 아제로스 왕국은 그 충격을 더이상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로데론 입장에서도 다시금 아제로스 왕국이 전쟁에 휩싸이게 된다면, 그들이 여지껏 아제로스 왕국에 지원한 막대한 지원금이 통채로 날아갈 뿐만 아니라 아제로스 왕국의 생사여부, 더 나아가서는 로데론 대륙이 다시금 전란에 휩싸일 수 있는 중대한 문제였습니다. 오크가 더이상 아제로스 지역에 처들어오게 그냥 두어서는 안되었습니다. 이 곳은 이제 막 복구가 시작되고 있는 중이었고 다시금 전쟁의 참화를 겪게된다면........ 아제로스 왕국의 재건은 엄청 늦어지거나, 최악의 경우 영영 재건되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예컨데, 점점 커지는 오크의 위협을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다가 다시 아제로스가 전쟁의 참화에 던져지게 놔두는 것보다는, 오크의 땅 드레노어로 진군해 들어감으로써 전쟁 자체를 오크의 땅에서 벌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것이 아제로스 왕국과 로데론 왕국의 생존, 그리고 오크의 위협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었죠. 결국 이러한 분위기 속에 "얼라이언스 원정대"가 결성되게 됩니다. 로데론의 테레나스 왕이 카드가와 투랄리온에게 원정군을 이끌고 드레노어로 진군하라는 왕명을 전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왕명을 투랄리온에게 전하고 또한 그를 안전하게 호위하는 임무를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맡게 됩니다. 아제로스는 다시금 장대한 "영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2장. 알레리아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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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리아 윈드러너가 여행했던 엘윈 숲) 

 

  로데론의 테레나스 왕이 얼라이언스 원정군의 결성을 승인하자 얼라이언스 원정군은 급속도로 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얼라이언스 원정군을 이끌 영웅을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라이언스 원정군은 얼라이언스 전쟁사 역사상 가장 힘든 임무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비교적 원활한 인력보충과 물자보급을 할 수 있었던 아제로스와 달리 한정된 물자와 한정된 병력 만으로 직접 오크의 고향인 드레노어로 건너가 오크들이 다시는 아제로스에 침략할 수 없도록 결정타를 먹여야만 했으니까요. 2차 대전쟁이 방어군의 입장으로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가지고 있었다면 드레노어로의 원정은 공격군의 입장으로 홈그라운드의 이점은 전혀 가지지 못할 것이 분명했습니다. 이러한 원정대를 이끌 영웅인 웬만큼 뛰어나서는 안되었습니다. 아제로스의 사자, 로서경에 맞먹는 용기와 지혜, 그리고 뛰어난 전쟁 지휘력과 결단력을 지니고 있어야만 했지요. 그리고 이러한 원정대의 총 지휘관으로 투랄리온 경이 선출되게 됩니다. 총사령관으로 선출된 투랄리온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또한 그를 호위하고자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엘윈 숲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이렇게 Warcraft2 Beyond The DarkPortal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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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 알레리아의 여행

 

  영원 감시자의 수호자이자 네더가드 요새의 대장인 카드가 경은 검은 늪 안쪽에 남아있던 균열에서 어둠의 힘이 모이고 있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카드가 경은 오크가 다시금 아제로스에 침공하는 것이 머지 않았다 느끼고 얼라이언스에 대응책을 촉구했습니다. 엘프 순찰자 알레리아 윈드러너와 그녀의 순찰자들이 원정대를 이끌 영웅을 만나 설득할 당신을 호위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건축된 스톰윈드 성으로 떠나 투랄리온으로 알려진 성기사와 다나스 트롤베인이라는 용병대장을 만나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도움을 약속 받으십시오. 얼라이언스에 당면한 커다란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선 그들의 통솔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목표-원정대를 이끌 영웅들을 무사히 새로 건축된 스톰윈드 성으로 집결시켜라.

 

[참전군대]

얼라이언스

 

아제로스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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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쟁 이후의 아제로스 왕국은 현 스톰윈드 왕국의 직접적인 기원이기 때문에 -2차 대전쟁 이후 재건 된 스톰윈드 왕국은 지금의 왕인 바리안 린이 다스리기 시작한 왕국- 2차 대전쟁때의 국기와는 달리 최근 설정을 반영하여 국기를 나타냄.)

 

호드

 

피투성이 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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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장. 투랄리온, 카드가, 알레리아, 다나스, 쿠르드란 .........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엘윈 숲에 남아있던 피투성이 굴 부족의 잔당들을 소탕해가면서 투랄리온과 다나스 트롤베인을 새로 건축된 스톰윈드 성으로 데려오자 얼라이언스 원정대의 구성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얼라이언스 원정대가 출발하기 위한 사전작업이 완료된 것이죠. 그러면 이 얼라이언스 원정대를 이끈 영웅들을 한번 만나보실까요?

 

1. 투랄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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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경의 무덤앞에 무릎을 꿇고 애도하는 투랄리온-와우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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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 투랄리온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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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 투랄리온 동상 추모비)

 

  투랄리온은 로데론의 첫째 기사 중 한명이었으며, 우서 더 라이트 브링거에 의해 친위 기사 훈련을 받았습니다. 투랄리온은 엄격한 규율을 통해서만 명령이 제대로 유지된다는 것을 신봉하는 사람이지만, 그의 동료들과 적들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투랄리온은 검은 바위 산 전투에서 안두인 로서경이란 위대한 기사를 구하지 못했단 죄책감에 사로잡혀 은밀한 은신처에 숨어 지내고 있습니다.

-워크래프트2 메뉴얼-

 

  투랄리온은 훌륭한 지휘관이었습니다. 검은 바위 산 전투에서 안두인 로서경이 사망한 후 지휘권을 인계받아 불타는 평원 대회전에서 오그림 둠해머의 오크부대를 몰살시킨 지휘관이 바로 투랄리온이지요. 이는 와우답사기 13 [처음이자..마지막 대결..]에서도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정대가 구성될 때까지만 해도 투랄리온은 죄책감에 사로잡혀 은신처에 숨어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굳이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투랄리온을 찾아내 설득해야만 했죠 ^^

  이후 투랄리온은 원정대의 지휘관으로써 뛰어난 활약을 보입니다. 원정대가 어둠의 문을 파괴할 수 있었던 것은 카드가의 공도 있었지만 적은 병력을 효과적으로 지휘한 투랄리온의 공도 적지 않았습니다. 아쉽게도 현재 그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명예의 요새에 있는 투랄리온과 알레리아 윈드러너 사이의 아들 "아라토르"만이 구현되어있지요. 그의 발자취는 한개의 비석과, 그가 했다고 전해지는 말에 의해서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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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요새에 있는 안두인 로서경 기념비. 투랄리온이 세운 것으로 추정-클릭하면 커집니다^^)

 

-성스러운 빛의 이름으로, 너의 삶은 여기서 끝이다! 너는 이 세계에 살 자격이 없다. 넌 빛을 따르지 않는다! 사라져라!

 

-네놈은 너의 죗값을 치루기 위해 재판에 회부될 거다. 네놈은 사슬에 묶인채로 로데론에서 얼라이언스의 지도자들이 네놈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을 무기력하게 지켜볼테고, 마침내 네놈이 완전히 패했다는 걸 인정하게 될테지. 하지만, 네놈도 운이 그리 좋은 것 같진 않아. 왜냐하면 너는 여기서 죽을거고, 세상은 네놈의 흔적을 영원히 지워버릴 테니 말이지!

 

-당신이 틀렸기를 진심으로 바라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옳다면, 우리는 그놈들이 다시 아제로스로 침공해 올때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오. 그리고 우린 2차대전쟁의 영광스러운 승리처럼 그들을 다시 몰아낼 것이오. 이 세상은 우리의 것이오. 또한 성스러운 빛의 힘으로 우리는 이 땅을 영원히 지켜낼 것이오.

( 카드가가 2차 대전쟁 이후 호드가 다시 아제로스를 침공해 올 것이라 말하자 투랄리온이 카드가에게 한 말 )

 

-형제들이여, 우리는 어둠의 문을 통해 드레노어로 진군할 때부터, 우리가 돌아가지 못하리란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빛이시여...... 우리는 영광스런 죽음을 원했습니다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형제들이여, 어둠의 문은 마침내 닫혔다. 우리는 드레노어에서의 우리의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해냈다.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가? 그건 우리에게 달려있다. 나머지 동료들이 아직 저 어둠속에 있고, 우린 그들을 찾아내야만 한다.

 우린 이곳을 탐험할 것이다. 새로운 동맹을 만들고, 이 파괴된 땅에 남은 어떠한 호드의 잔당들이던 싸움을 계속하여 그들이 다시는 아제로스를 넘보지 못하게 할 것이다. 형제들이여, 빛은 항상 우리편이며, 우리는 아직도 해야할 일이 남아있다. 이 드레노어는 우리의 선택에 의해 변화할 것이다!  

(어둠의 문이 폭발한 후 투랄리온의 연설)

 

2. 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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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 삽화-와우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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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 카드가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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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 카드가 동상 추모비)

 

  카드가는 1차 대전쟁에서 아제로스 왕국에 뛰어난 솜씨와 능력을 보여 위대한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어둠의 문을 만드는데 필요한 마법들을 찾는 모험을 하는 도중 카드가는 신비로운 키린 토와 어둠의 문에 대한 의논을 하기 위해 달라란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카드가는 현재 2차 대전쟁이 끝난 뒤 아제로스로 돌아와 폐허가 된 포탈에서 흔적을 찾고 있다.

-워크래프트2 메뉴얼-

 

  카드가는 메디브의 제자로써 뛰어난 마법사입니다. 1차대전쟁 중에 안두인 로서와 같이 카라잔을 기습하여 타락한 메디브를 죽인 것도 카드가였지요. 카드가는 드레노어에서 어둠의 문을 봉인하는데 커다란 공을 세웁니다. 현재는 샤트라스에서 생존해 있는것이 확인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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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트라스에 생존해 있는 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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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와의 대화-그림을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 

 

3. 알레리아 윈드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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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리아 윈드러너 삽화-와우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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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 알레리아 윈드러너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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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 알레리아 윈드러너 동상 추모비)

 

  한때 번성했던 쿠엘탈라스가 오크들에 의해 폐허로 변한 후 자신의 가족들을 찾아 헤매던 도중 오크를 제거하는 능력을 배운 베일에 쌓인 엘프 순찰자이다. 그녀의 오크들에 대한 증오심은 남아 있는 피투성이 굴 부족들을 죽이기 위해 그녀의 순찰자 집단을 이끌고 아제로스로 향하게 했다.

-워크래프트2 메뉴얼-

 

  알레리아 윈드러너는 우리들이 익히 알고있는 윈드러너 자매의 첫째입니다. 알레리아 윈드러너, 실바나스 윈드러너, 베리사 윈드러너 순이지요. 알레리아 윈드러너는 투랄리온과 결혼하여 아라토르라는 자식을 두고 있습니다. 드레노어에서의 전투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지요. 현재 생사는 투랄리온과 마찬가지로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녀가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요새가 남아있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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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리아 성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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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리아 성채에는 아직도 많은 수의 하이엘프들이 남아있습니다. 그중에는 알레리아 윈드러너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도 적지 않지요.)

 

덤으로 윈드러너 자매 모두를 살펴보도록 하지요 ^^

 

3-2. 실바나스 윈드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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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나스 초기삽화-와우위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초기설정은 위와 같이 누더기 언데드였습니다만........ 실바나스가 포세이큰의 여왕이 되고 본격적인 인기를 타게 되면서 바뀌게 되었습니다 ㅇㅅㅇ! 현재는 언더시티에서 포스가 있는 룩으로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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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시티의 실바나스 ps-실바나스도 리모델링했는데 우리 제이나님도 리모델링좀......)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또한 귀족의 애가를 부르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ㅇㅅㅇ

 

 

 

3-3. 베리사 윈드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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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용의 날에 나오는 주인공 베리사 윈드러너 입니다. 2차대전쟁 기간 동안에는 순찰자로서 전쟁에 참가하지 못하였고, 순찰자 훈련을 받고 있었지요. 2차 대전쟁이 끝난 후에 로닌을 하시크라는 항구도시까지 호위하는 것이 그녀의 순찰자로서의 첫임무였습니다. 다른 자매들과 같이 오크족을 추적하는 일을 하고 싶었던 베리사는 그녀의 첫임무가 비틀거리며 건망증도 심할것이 틀림없는 늙은 마법사를 호위하는 것이라는 사실에 크게 낙담을 하고 있었지요 ㅇㅅㅇ. 그러나 젊은 마법사 로닌을 보고 처음에는 툴툴 거리지만, 하시크까지 그를 데려다 주는 임무를 완수하고 나서도 로닌을 따라 카즈모단까지 동행하여 알렉스트라자를 구출하는데 일조합니다. 이후 로닌과 결혼하여 로닌과 함께 모험을 계속하지요. 현재는 달라란에서 은빛 서약단의 수장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4. 다나스 트롤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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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스 트롤베인 삽화-와우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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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 다나스 트롤베인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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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 다나스 트롤베인 동상 추모비)

 

  스트롬가드 의용군 내에서 경험이 풍부한 용병 대장으로서 2차 대전쟁의 영웅이다. 카즈모단의 해방을 위한 마지막 전투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여 그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현재 아제로스의 스톰윈드에 거주하고 있으며 붙잡혀 있는 오크 죄수들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워크래프트2 메뉴얼-

 

  다나스 트롤베인은 스트롬가드 왕가의 한사람으로써 위대한 전사의 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스트롬가드 민병대를 이끌고 얼라이언스 원정대에 참전한 그는 얼라이언스 원정대의 전력 향상에 큰 공을 세움과 동시에 드레노어에서의 수많은 전투에서 아군의 희생을 줄이는데 기여했습니다. 어둠의 문이 폭발한 이후 얼라이언스 원정대가 "로서의 후예"라는 이름으로 명예의 요새에서 외부의 도움없이 17년이 넘는 세월동안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뛰어난 지휘 덕분이었지요. 현재 그는 명예의 요새에서 로서의 후예들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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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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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요새에 있는 다나스 트롤베인)

 

-명예의 요새에 있는 자들은 이 끔찍한 땅에 그들의 피와 청춘을 바쳤네... 하지만 그들은 지금도 높은 기개를 잃지 않고 있지!

 

  이제 자네와 자네 동료가 도와준다면 우리가 전세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걸세. 자네는 우리에게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네.

->로서의 후예들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당신의 고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로서의 후예들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수년 전 내 부하들과 나는 마법사 카드가와 성기사 투랄리온을 따라 이 세계로 왔다네. 우리의 유일한 목적은 오크들과 그들의 사악한 일족을 멸종시키는 것이었지. 하지만 마지막 전투의 순간에 뭔가가 단단히 잘못되었다네.

 

  결국 이 어둠의 세계는 산산이 찢기고 내 동료는 공허 속으로 사라졌지.

 

  그 이후 우리 로서의 후예들은 이곳에 남아 싸우다 죽어 갔으며...오늘 같은 날이 오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네. 차원의 문이 열리고 우리 형제들이 우리를 고향으로 데려다 줄 그런 날을 말이지.

 

  정말 뛸 듯이 기쁘네만 아직 임무가 끝나지 않았다네. 이 세계를 떠나서 휴식을 취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많네.

 

->당신의 고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로무스가 내 아름다운 도시에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네. 로데론과 내가 아끼던 스트롬가드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들었을 때 내가 느낀 슬픔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네.

 

  20년 전만 해도 '불타는 군단'에 대해 들어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 빌어먹을 악마들, 저주를 받아 마땅해!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게, 구디사제. 내가 아제로스로 돌아가면 스트롬가드는 다시 한번 심판의 성지로 우뚝 설 것이네. 내 맹세하지...

(개인적으로는 아제로스에 대한 전면적인 리뉴얼이 벌어지는 확장팩 "대격변"에서 다나스 트롤베인과 그가 이끄는 스트롬가드 민병대가 다시 아제로스로 돌아가 스트롬가드 요새가 재건되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

 

5. 쿠르드란 와일드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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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란 와일드해머 삽화-와우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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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 쿠르드란 와일드해머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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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 쿠르드한 와일드해머 동상 추모비)

 

  거만하고 호전적인 쿠르드란은 2차 대전쟁에서 악명 높은 용사 중 한명이다.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아홉마리의 용을 죽였다. 쿠르드란과 그의 그리핀 스카이리는 하늘을 진압함으로써 그들의 명성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쿠르드란은 현재 그의 정찰병과 무사를 이용하여 아제로스에 있는 얼라이언스를 위해 일하고 있다.

-워크래프트2 메뉴얼-

 

  쿠르드란 와일드 해머는 와일드해머 드워프 일족의 한사람으로서 뛰어난 그리핀 조련사입니다. 그의 그리핀 부대는 2차 대전쟁에과 드레노어 전투에서 큰 기여를 했지요. 현재 와일드해머 성채에서 생존해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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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해머 성채에 있는 쿠르드란 와일드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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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란의 그리핀 스카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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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란의 그리핀 스카이리를 관리하고 있는 엘리 썬더스트라이크의 말)

    

끝맺음.

 

  알레리아의 여정을 통해, 마침내 얼라이언스 원정대를 이끌 영웅들이 모두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때맞추어 드레노어의 오크들도 일련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금 어둠의 문을 타고 건너와 네더가드 요새를 포위하게 됩니다. 네더가드 요새를 둘러싼 전투! 다음회를 기대해주세요 ^^

-와우답사기 시즌2 [영웅의 시대] 종결-

 

 

 

 

 

 

 

 

 

 

보너스 연재-와우와 얼라이언스 세계관

 

  이번 연재를 준비하면서 저는 '와우에서 얼라이언스의 스토리가 어떻게 구현되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내용들을 한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처으에 제가 이 내용을 글로 한번 적어볼까 라는 흥미를 가지게 한 것은 소설 용의 날을 읽으면서 였지요 ㅇㅅㅇ. 일단 그 부분을 조금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1)가까이 다가올수록 그녀는 드워프들의 옷차림이 훨씬 더 초라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녀의 추측대로, 그들이 오크족을 약탈해서 먹고 산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랄 일도 아니었다. 또한 그들에게서 풍기는 특이한 악취는 오랫동안 목욕이 진귀한 일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2)"그러면 모두 떠나도록 합시다. 당신도 마찬가지요, 나비양반."

마지막 말은 팔스타드를 두고 한 말이었다. 팔스타드는 아에리스 드워프 족에 대한 모욕임이 분명한 그 말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3)베리사가 말했다.

"당신들이 아직도 카즈모단에 남아있을 줄은 몰랐어요. 호드에 대항해 땅을 지킬 수 없게 되자 드워프들이 모두 떠났다고 들었거든요."

 롬의 개처럼 생긴 얼굴이 순간 험상스럽게 변했다.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떠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호드는 마치 역병처럼 우리가 가는 길을 가로막았어요. 우리는 전보다 더 깊은 땅 속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때 많은 동료들이 죽었고, 그 후로도 더 많은 동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 부랑자 무리를 쳐다보았다.

"수가 얼마나 되죠?"

"우리 씨족 말입니까? 모두 마흔일곱명입니다. 한때는 수백명을 웃돌았었죠! 지금은 우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무리들 셋과 소식을 주고받고 있어요. 그들과 합하면 여기있는 우리 종족은 삼백 명이 넘어요. 하지만 그래봤자 한때 이땅에 살았던 드워프족의 아주 극소수일 뿐이죠!"

"삼백 명 이상이라면 꽤 많은 숫자군."

  팔스타드가 못마땅한 듯이 말을 이었다.

"우리 종족이 그렇게 많았다면, 나는 그림바톨을 되찾으러 갔을 것이오."

"만약에 우리가 하늘을 훨훨 날 수만 있다면 그랬을거요!"

  아에리스 족과 언덕족간의 오래된 적대감이 다시 폭발하기 직전이었다.]

 

  위에 쓴 내용들은 소설 용의 날의 부분 부분들입니다. 이 부분들은 모두 아에리스 족과 언덕족 드워프들을 비교하고 있지요. 여기서 나오는 팔스타드는 아에리스족 드워프로서 베리사 윈드러너와 같이 로닌과 같이 카즈모단으로 건너간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소설의 번역이 워낙 거지 같아서 그런데 여기서 아에리스는 무엇을 뜻할까요? "Aerie Peak" 맹금의 봉우리를 뜻하는 영문명입니다. 얼라이언스에 그리핀 기수들을 공급해 온 드워프들이 와일드해머 드워프들이고, 그들의 수도가 맹금의 봉우리인걸 감안하면, 아마 여기서 말하는 아에리스는 "Aerie"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번역이 이상하다고요? 뭐 이 책은 "Lordaeron"도 로드에어론으로 번역하는데요 뭐.....  그럼 여기서 말하는 언덕족 드워프는 누굴 말하는 걸까요? 참고로 여기서 언덕족 드워프는 비참하게 나옵니다. 1번은 언덕족 드워프를 묘사하는 내용입니다. 베리사는 언덕족 드워프들의 옷차림이 심지어 트롤들보다 더 초라하게 느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죠 'ㅅ';;;; 3번을 보면 아마 그림바톨 주변인 저습지에서 언덕족 드워프들이 거의 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언덕족 드워프들은 누굴 말하는 걸까요? 아이언포지가 어느 곳에 있는지는 알고 계시죠? 물론입니다. 던 모로(Dun Morogh)에 있지요! 여기서 잠시 Dun이라는 뜻을 살펴볼까요?

 

dun3 n. (특히 성이 있는) 언덕(hill)  

 

  호오 영어 사전에 의하면 Dun은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그럼 언덕족 드워프도 명확해 지는 군요. 바로 아이언포지의 드워프, 브론즈비어드 드워프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새로운 생각거리가 하나 튀어나옵니다. 워크래프트2에서나, 워크래프트에서나 드워프의 주된 주인공은 맹금의 봉우리에 있는 와일드해머 드워프 들이었습니다. 워크래프트2 와 워크래프트3 에 나오는 그리핀들은 모두 와일드해머 드워프들이었고, 소설 용의 날에 나오는 주인공 드워프도 와일드해머 드워프입니다. 와일드해머 드워프들은 그들에 대한 묘사나 생김새, 풍습이 상세하게 설정되었던 반면에 아이언포지 드워프는 워크래프트2 에서 짤막하게 언급되었고, 그마져도 워크래프트3 에선 라이플맨 에 대한 설명으로 짤막하게 나오고 끝이납니다.

"용감한 드워프 소총병들인 라이플맨들은 그림 바톨 전투이후 계속해서 카즈모단의 마운틴 왕국을 지켜왔습니다." 하고 아주 짤막하게 말이지요 -ㅅ-;;;; 게다가 워크래프트3 배경 스토리 설명에서도 "하이엘프와 길니아스, 스트롬가드가 얼라이언스를 탈퇴하는 와중에서 막강한 드워프의 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카즈모단을 지켜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얼라이언스에 충성을 맹세하였다."라는 한줄이 나옵니다. 예컨데, 와우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워크래프트 세계관 속에서 드워프라는 종족의 주인공은 와일드해머 드워프 족이었고, 브론즈 비어드 드워프는 아니었지요 'ㅅ' 결국 와우가 나오지 않았다면, 아이언포지와 브론즈비어드 드워프들의 이야기는 자세히 알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럼 이번엔 스톰윈드 왕국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스톰윈드 왕국은 아제로스 왕국입니다. 1차대전쟁 즉 워크래프트1때의 주인공격인 인간 왕국이었고, 2차대전쟁, 워크래프트2에서는 안두인 로서경의 고향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워크래프트3와 프로즌 쓰론에서는 비중있는 역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바리안 린의 지휘하에 다시금 강국으로 성장했다."라고 메뉴얼에 한줄 나와있을 뿐이었지요. 여기서 한번 생각해봅시다. 워크래프트 3에서는 오크 캠페인은 쓰랄이 대족장이 되는 과정을 그려냈습니다. 그리고 프로즌 쓰론에서는 오그리마를 건설하고, 델린 프라우드무어 제독과 일전을 벌이게 되는 과정을 그려냈지요. 또한 여러 소설에서(이를테면 "종족의 지배자" 등등) 쓰랄이 대족장으로 등극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내었습니다. 그리고 와우에서는 오크 유져들은 쓰랄에 충성하는 오그리마의 시민으로서 충분히 동화될 수 있었습니다. 검은 창 트롤 같은 경우도 오크 캠페인을 통해 메아리 섬에서 오그리마로 오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으며, 타우렌도 오크 캠페인을 통해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포세이큰 같은 경우는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언데드 캠페인에서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리치왕으로부터 독립해 언더시티에 여왕으로 등극하는 과정이 다루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와우가 처음 나왔을 때 스토리 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어째서 포세이큰이 호드에 가입하게 되었는가 하나뿐이었죠(그나마 금방 해결되었습니다만).

  하지만 얼라이언스의 경우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아시다시피 워크래프트3에 나오는 휴먼 캠페인은 로데론왕국, 우서 더 라이트브링어, 제이나, 아서스가 주인공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서 더 라이트브링어는 아서스에의해 죽임을 당했고, 아서스는 리치왕이 되었습니다. 로데론은 그나마 멸망해버렸죠 'ㅅ';;;;;; 워크래프트3 언데드 캠페인역시 아서스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었죠.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휴먼 캠페인 역시 켈타스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었습니다. 블러드엘프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었죠. 따지고 보면 결론은 한가지가 나옵니다.

 

오크->워크래프트3 오크캠페인+프로즌 쓰론 오크 미션

포세이큰->프로즌쓰론 언데드 미션

타우렌->워크래프트3 오크캠페인+프로즌 쓰론 오크 미션  

트롤->워크래프트3 오크캠페인+프로즌 쓰론 오크 미션

블러드엘프->프로즌 쓰론 휴먼 미션

 

  와우가 나올 당시 호드는 이미 세계관이 어느정도 정립되어있었습니다. 반면에 얼라이언스는 그렇지 못했죠 'ㅅ';;;;;

 

인간->바리안 린왕 등극 이후는 아제로스 왕국은 다루어진 적 없음

드워프->아이언포지 중심의 브론즈비어드 드워프가 다루어진 적 없음

노움->변변찮은 이야기 없이 워크래프트2 부터 등장하다가 갑자기 놈리건과 같이 등장

나이트엘프->워크래프트3 나이트엘프 미션+프로즌 쓰론 나이트엘프 미션

드레나이->프로즌 쓰론 휴먼 미션에서 아카마 이야기를 잠시 다뤘으나, 그것은 뒤틀린 드레나이였고 뒤틀리지 않은 드레나이는 급조

 

  전반적으로 봤을 때 얼라이언스의 스토리는 와우가 나오기 전까지 미완성 된 상태였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만약 와우에서의 인간 시작지점이 테라모어 였다면 어느정도 스토리가 연결 됬을지도 모르지만 초반 시작지점은 스톰윈드 왕국이었죠 'ㅅ';;;;; 게다가 바리안 린 왕은 실종 상태. 갑자기 나타난 스톰윈드 왕국에 상당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죠 'ㅅ';;;;;; 대부분이 워크래프트3를 하고 온 사람이었기 때문에 갑자기 나타난 스톰윈드 왕국은 상당히 낯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나이트엘프가 스토리상으로는 많이 친숙했다라고 할 수 있겠죠.

 

 결론적으로 보았을 때 호드유져들은 "워크래프트 3와 일련의 작업을 통해 잘짜여진 세계관 속에서 스토리에 녹아들었다." 라고 한다면 얼라이언스 유져들은 "와우를 통해 얼라이언스의 세계관이 만들어져 나가는 것을 지켜봤다."라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일겁니다 ㅇㅅㅇ. 실제로 바리안 린 이야기는 만들어진지 오래되지 않았으니 말이죠.   

 

파일포켓 이미지

(기존 워크래프트 세계관과 달리 와우에서는 얼라이언스의 중심축이 변화되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중심축, 스톰윈드 왕국과 아이언포지에 대한 자세한 설정을 와우 내에서 직접 만들어 내야만 해야했고, 초반 스토리 전개상 낯선 부분이 많았습니다.)

 

파일포켓 이미지

(호드 통합 마크. 개인적으로는 와우가 나오기 전까지 워크래프트3와 프로즌 쓰론, 여러 소설을 통해 만들어낸 호드의 세계관은 정말 잘짜여졌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블리자드에 극찬을 하고 싶습니다^^)

 

파일포켓 이미지

(얼라이언스 통합 마크. 사자문양 방패는 스톰윈드 왕국, 화살과 히포크리프는 나이트엘프, 모루가 그려진 해머는 아이언포지의 브론즈비어드 드워프, 톱니바퀴는 노움을 나타냅니다. 그리핀은 와일드해머 드워프를 나타내기도 하고 얼라이언스의 상징동물이기도 합니다. 얼라이언스의 세계관은 와우가 나올때까지만 해도 미완성된 상태였고, 와우가 앞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같이 세계관이 만들어져 갔습니다. 기존 얼라이언스-워크래프트3 까지의 얼라이언스-와 달리 신 얼라이언스-와우에서의 얼라이언스-는 세계관이 상당히 빈약한 상태였으니 말이지요 ^^)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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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카이류 (2009-08-30 15:04: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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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빠
잘 읽었습니다
슬픈아무쨩(NPC) (2009-08-30 15:22: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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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드디어 다 읽었다!
아이콘 Eco_GrimReaper (2009-08-30 15:23: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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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세상에 이런건 꼭 추천해야해!
폐인찌질이 (2009-08-30 15:49: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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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흥. 따...딱히 추천을 주고 싶어서 주는게 아니라구!
아이콘 진유온 (2009-08-30 16:08:33 KST) JinYuOn@Kalimdor (L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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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길다아!
역전의파이널 (2009-08-30 16:19: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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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데 설마 투랄리온과 알레리아가 자식을 둘 줄은;; 명예의 요새에서 아라토르를 봐도 '뭐! 니가 투랄리온과 알레리아의 자식이라고!?' (실제로 모 신부는 경악했다고 합니다)
2. 다나스 트롤베인은 어떤 심정일까… 삼촌이 비밀결사댄지 오우건지에 피살크리
3. 근데 워3까지만 해도 와일드해머는 그냥 드워프 부족 중 하나로만 나왔었는데 와우가 나오면서 독립적 드워프가 되었네요.
4. 20년의 세월이 카드가를 늙은이로 만들었군요.

카드가, "내 20년 돌려줘!"
일리단, "입 닭쳐 내 만년 어쩔?"

ㅠㅠ
5. 제이나는 소외당하고 아서스는 리치 왕 됐고 우서경은 피살에 이 뭐…
개인적으로 우서 경이라도 살아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 봅니다.
한글좀쓰자 (2009-08-30 17:53: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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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새로 연재하시는군요 ㅊㅊ
고철덩어리거인 (2009-08-30 22:52: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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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는 원래 미친 메디브에게 조로증(...) 마법에 걸려서 졸래 빨리 늙는다고 들었던 것 같군요.


진짜로 얼라이언스 하면서 약간 불만이 있었던 건데 얼라이언스엔 영웅이 없다는 거였죠. 오그리마에만 가도 쓸알 있고 볼진 있는데. 스톰윈드에 가면 웬 듣보잡 폴드라곤(...당시엔 듣보잡이었죠. 시나리오 진행되면서 전사하신.)이 실질적 대장이고 동네 뛰어냉기는 꼬마애랑 같은 룩에 지팡이 하나 채워놓은 꼬마가 왕이라고 앉아있고. 스톰레이지 가문 장남은 또 자러가셨는지 안보이고.


말씀하신대로 호드의 시나리오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고, 얼라이언스는 거의 완전 새롭게 시작하여 진행되는 걸 바라보는 것 같군요. 볼바르 경도 그렇고 티리온 경도 그렇고 바리안 왕도 그렇고. 다 와우와서 새로 생긴 시나리오 잖아요? (티리온은 이미 얼라이언스라 하기 좀 그런가.)
역전의파이널 (2009-08-30 23:06: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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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덩어리거인// 조…조로증… 그거 안습이군요.

일리단이 얼라이언스에 들어왔으면 상황이 좀 나았으려나요
Cristoph (2009-08-30 23:42: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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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제가 알기로도 카드가의 경우 카라잔에서 메디브를 급습할시 메디브의 저주로
인해서 빨리 늙어버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2 미션의 그의 모습은 늙은이라기 보다는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해 있었습니다.
근데...
와우 인스톨시 보면 2차 전쟁이후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나옵니다.
본문에서는 다나스가 네더가드 요새를 수비한지 17년이라고 언급하셨는데요.
사실 제가 호드 플레이어라서 다나스를 실제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저 17년이라고 하는건 다나스가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실인가요?
만약 저 17년이라는 시간이 사실이라면
이번 연재에서의 전쟁의 경우 약 4년이라는 시간동안 벌어진 전쟁인것인지요?

Ps : 연재 정말정말 환영합니다. /ㅁ/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8-30 23:52: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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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류
감사드립니다~ ^^ 같은 섭이라 인던 앞에서 몇번 뵌 것 같은데, 접으신다니 아쉽네요 ^^;

/슬픈아무쨩(NPC)
제 글 특징이 대체로 다 깁니다 ㅇㅅㅇ;

/Eco_GrimReaper
감사합니다 ^^

/폐인찌질이
흐, 흥. 따...딱히 가...감사해서 댓글 다는게 아녜요!

/진유온
이거보다 더 긴편도 몇개 있어요 ㅇㅅㅇ

/역전의파이널
음..... 일단 드워프 이야기는 3부족 드워프 세계관의 정립이 와우가 나오고 나서야 어느정도 정립이 됬기 때문에(아이언포지 브론즈 비어드 드워프 설명을 위한 수단으로;;) 그렇게 됬다 보고 있습니다 ㅇㅅㅇ.. 일리단보다는 제이나가 스토리 상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어야 해요 'ㅅ';;;; 초기 와우에서는 제이나를 볼 일이 극히 적었습니다. 제이나가 주는 퀘도 달랑 1개 였죠(실종된 사신 퀘스트). 거기다 테라모어에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는 손에 꼽을 정도 -ㅅ-;;;;; 거북이 고기 모아와서 스튜끓이기, 제임스 하이얄(먼지진흙습지대와 불모의 땅 경계에 있는 불탄 여관 확인하고 오기), 마라우돈에서 돌줍어 오기.... 이게 끝인데;;;;;; 제이나는 초기에는 왜 있는지 궁금한 수장일 정도로 비중이 작았으니까요=ㅅ=;;;;;

/한글좀쓰자
감사합니다^^

/고철덩어리거인
호드쪽은 이미 사료가 넘처나지만....... 얼라이언스 쪽은 사료가 상당히 빈약합니다 'ㅅ';;;;; 승리한 전쟁인 2차대전쟁사도 사료가 상당히 빈약한지라........ 오죽하면 스스로 사료를 만들 결심을 했지요 제가;;;;;.... ;ㅅ;...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8-30 23:57: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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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oph
안녕하세요~ 언제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 ^^
이번 17년이란 표현은 와우 공식 가이드북을 참고해서 만들어졌는데요 'ㅅ' 거기에는 이런 연표가 쓰여져 있어요.

아제로스력 0년-1차 대전쟁 발발
아제로스력 6년-2차 대전쟁 발발(와우답사기 시즌1이 다룬 내용)
아제로스력 8년-얼라이언스 원정대 출범. 드레노어 전투(와우답사기 시즌2 다룰 내용)
아제로스력 18년-쓰랄이 호드의 새로운 대족장이 되다.
아제로스력 20년-3차 대전쟁 발발(워크래프트3)
아제로스력 21년-리치킹과 아서스의 결합(프로즌 쓰론)
아제로스력 25년-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시작된다.

이 자료를 근거로 17년이라 서술하였습니다 ^^
역전의파이널 (2009-08-30 23:59: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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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일리단은 무리수가 강하니 뺀다고 쳐도
제이나는 정말 버려진 것 같네요 퀘스트 내용들 보니 ㅠㅠ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8-31 00:01: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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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리고 대전쟁이 몇년 간 일어났는가에 대해선 저도 상당히 애매하게 생각합니다 ㅇㅅㅇ! 1년간 벌어졌다 하기엔 전쟁의 양상이 지나치게 빨리 변화한 셈이 되고 그렇다고 몇년을 끌었다 하면 연표상 기록과 맞지 않아지거든요 'ㅅ';;;;; 덕분에 지금 소설책 등을 열심히 뒤지고 있으니까요, 결과가 나오면 바로 리뉴얼할 예정입니다 ^^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8-31 00:04: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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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파이널
제이나는 정말 왜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ㅅ-;;;;;;; 그나마 지금은 테라모어 퀘가 전면적으로 추가되면서 좀 나아졌습니다 ㅇㅅㅇ.
Kaelthas (2009-08-31 08:55: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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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서는 얼라가 치러가는이야기인가요?
이것도 2차대전쟁에 한부분이죠?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8-31 09:44: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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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lthas
시즌2는 얼라이언스 원정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ㅇㅅㅇ.
2차 대전쟁이 종결되고 2년정도 후에 벌어진 전쟁으로 오크가 다시금 아제로스를 침공할 기미를 보이자, 오크의 침공 위협 자체를 뿌리뽑기위해 직접 오크의 고향인 드레노어로 건너가 전쟁을 치룬 전투입니다 ㅇㅅㅇ 시즌 2에서는 이 전쟁의 주역이었던 얼라이언스 원정대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
비로그인의분노 (2009-09-01 00:56: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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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투랄리온과 알레리아가 호드를 털어 주는 것만 남았나요?
로닌, 베리사, 카드가, 쿠르드란은 호드를 털 기회가 없내요.
상황이 넘 복잡해서...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9-01 08:35: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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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원정대 구성은 투랄리온, 알레리아 윈드러너, 카드가, 쿠르트란 와일드해머, 다나스 트롤베인입니다.
아이콘 리얼카이 (2009-09-04 18:41: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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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느끼는건데...

스톰윈드 동상은 아무리 봐도 데스노트인듯.

우서(테레나스왕의 유골함을 지키다 사망), 실바나스(태양샘을 지키다가 죽고아서스에게 언데드화), 토라스(...엉엉), 안토니다스(달라란을 지키다 사망) 사망에 이제 남은건 폴스타드뿐.

그에 비해 정작 투랄리온과 알레리아를 제외하곤 다들 멀쩡하게 살아있어서 깜놀. -.,-
아이콘 [부릉이운전병] (2009-09-06 02:13: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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헑! 추천 기간 제한이 생겼다! ㅠㅠ
아이콘 데피아즈단 (2009-09-08 17:55: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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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네요 ㅠㅠ 고3 수험생임에도 불구하고 12부터 다 읽는데 45분 = =;;
자료 인용을 위해 미디벌토탈워에 이어 용비어천가 까지 활용하시는 사자님의 열정에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ㅠ 워3이나 와우에 대한 사랑이 없으셨다면 불가능하셨을듯 합니다 ㅎㅎ 휴가때마다 나올 시즌2도 기대할께요 ^^
아이콘 A.k.a_샤크 (2009-10-08 18:22:09 KST) PsycocrAsheR@Kalimdor (Lv.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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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잼있당
아이콘 올로레인 (2009-10-08 21:39: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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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ReNatiC.창조자 (2009-10-17 20:07: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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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확실히 번역이 개판이네요.. 번역본이 있는줄도 몰랐네여;; 소설 전집 구해서 다 읽어보고 있는데.. 용의날? 이랑 종족의 지배자는 재밌게 읽었는데.. the last guardian은.. 영 속도가 안나네요 ㅠ 무튼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재밌게 봤어욧 ㅠ 와우를 만렙하나 없이 라이트하게 즐겨본지라.. 카라잔이니 아라토르니.. 살아있는지도 몰랐네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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