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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darkover
작성일 2009-09-07 11:39:11 KST 조회 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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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널드 윈저

 

레지널드 윈저, 그는 아제로스 왕국의 치안대장이다.

한때, 스톰윈드 수비대의 장군 마커스 조나단과 함께 투랄리온 장군의 밑에서 복무했었다.

그는 검은바위 첨탑을 건설했던 위대한 장인 프랑코튼 포지라이트가 윈저의 고조 할아버지를 위해 만들었던 오크를 무찌리는 전설적인 망치, 무쇠폭군의 주인이다.

 

[무쇠폭군]이미지 출처 - 와우 인벤 아이템 게시판


그는 카라잔의 위대한 전당에서 예언에 울려퍼졌을 때, 검은바위 산의 검은바위 부족과 검은용혈족의 위협, 그리고 스톰윈드의 여군주 카트리나 프레스톨로 위장하고 있는 오닉시아의 정체를 깨닳았다.

그는 검은바위부족의 위협관 관련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모으다 검은바위 산의 검은바위 부족 오크와 검은무쇠단 드워프 간에 벌어진 전쟁에 휘말려 들었다. 오크들은 함정을 파서 기다리고 있었고, 윈저는 오크들이 윈저를 향해 달려들었지만, 윈저는 그 자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고, 홀로 우뚝 선체 무쇠폭군을 번뜩이며 오크들을 쓰러트렸다. 수일 동안 계속된 싸움 끝에, 그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오크들의 피와 찢겨져 나간 살점을 온몸에 뒤집어 쓴체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때 검은무쇠단 드워프들이 몰려들었다. 정렬이 잘 맞춰진 300명의 부대가 몰려들었다.

하지만, 윈저의 고조 할아버지와 검은무쇠단의 관계는 우호적이었었고, 때문에 검은무쇠 드워프들은 윈저를 보고도 즉시 사실 하지 않은 체, 검은 바위 나락으로 생포한 체 끌고갔다. 윈저의 고조 할아버지에게 무쇠폭군을 만들어 준 프랑코튼 포지라이트는 다름 아닌 검은무쇠 드워프의 장인이었다.

검은무쇠 드워프의 족장 타우릿산은 윈저로부터 무쇠폭군을 빼앗아가져갔다.

이후, 그는 모험가들의 도움을 받아 골렘 군주 아젤마크와 사령관 앵거포지가 가지고 있던 잃어버린 단서인 서판을 되찾고, 검은바위 나락으로 부터 탈옥하는데 성공한다.

검은무쇠 드워프들은 서판이 암호화되어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그것은 암호화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고대 용의 언어로 적혀 있는 서판이었다.

레지널드 윈저는 오래전 카라잔에서 결정된 위대한 예언에 따라, 서판에 적힌 고대 용의 언어를 읽어내렸고, 이윽고 여군주 카트리나 프레스톨로 위장하고 있던 오닉시아의 정체가 만천하에 공개된다.

그러나, 윈저는 예언 속에서 오닉시아에 위해 죽을 운명이었고, 그는 결코 그 운명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는 카라잔의 위대한 전당에서 예언에 울러퍼졌을 때, 그 예언 속에서 자신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희생했다.


대단한 가장무도회 퀘스트
레지널드 윈저의 외침 : 아주 오래 전에 카라잔에서 결정된 대로 내가 정의의 심판을 가지고 왔소.

여군주 카트리나 프레스톨의 외침 : 저놈을 잡아라! 저 쓸모 없는 범죄자와 그 동료들을 잡아라!

장군 마커스 조나단의 말 : 레지널드, 자네를 통과시킬 수 없다는 걸 잘 알지 않나?

레지널드 윈저의 말 :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야 하네, 마커스. 우리는 투랄리온 장군 밑에서 함께 복무했잖나. 투랄리온 장군께서는 오늘 날의 우리를 만들어 주신 분이시네. 진정 내가 우리 동맹에 해를 끼치려 한다고 믿는 것인가? 내가 우리 영웅들을 수치스럽게 할 인물로 보이나?

레지널드 윈저의 말 : 나를 이곳에 붙들고 있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야, 마커스.

장군 마커스 조나단이 사색에 잠겨 있는 듯합니다.

장군 마커스 조나단의 말 : 정말 부끄럽다네, 나의 오랜 친구여. 나도 더 이상 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네. 전설의 영웅들에게 수치를 가져올 자는 자네가 아니라 바로 나라네. 나와 이 부패한 정치가들 말이야. 그들은 끊임없는 거짓말로 우리에게 공허한 약속만 하고 있지.

장군 마커스 조나단의 말 : 우리는 선조들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있다네. 우린 전쟁터에서 잃은 이들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있어... 용서하게, 레지널드...

레지널드 윈저의 말 : 친구여, 자네는 철저하게 경계를 늦추지 않고 저 영웅들을 명예스럽게 하고 있지 않은가? 자네의 충성심은 확고하다네. 난 자네가 경의를 표하는 영웅들 못지 않게 시민들을 위해 희생한 것을 단 한순간도 의심한 적이 없네.

레지널드 윈저의 말 : 이제는 여군주 프레스톨의 통치를 끝내야 할 시간일세, 마커스. 비켜서게, 친구.

장군 마커스 조나단의 말 : 멈춰라! 너희들 눈에는 살아 있는 전설이 보이지 않는단 말이냐?

장군 마커스 조나단의 말 : 비켜라! 저들을 지나가게 하도록 해라!

장군 마커스 조나단의 외침 : 레지널드 윈저 치안대장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 손 끝 하나도 대지 말고 지나가시게 해 드려라!

장군 마커스 조나단의 말 : 어서 가게, 레지널드. 성스러운 빛이 자네를 인도하기를.

레지널드 윈저의 말 : 고맙네, 나의 오랜 친구여. 자네는 옳은 일을 하는 걸세.

레지널드 윈저의 말 : 따라오게, 친구들이여. 스톰윈드 왕궁으로 가세!

스톰윈드 순찰병의 말 : 길을 비켜라!

스톰윈드 근위병의 말 : 살아있는 전설...

스톰윈드 근위병의 말 : 담력이 토륨 같이 센 분이라는군.

레지널드 윈저의 말 : 용기를 내시오, 친구들. 파충류들이 사정없이 공격해 올 것이오. 하지만 그것은 녀석들의 절박함에서 나오는 행동일 뿐이오.

레지널드 윈저의 말 : 전진하라!

스톰윈드 왕실근위병의 말 : 우리는 대장님의 발 아래 작은 흙 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스톰윈드 왕실근위병의 말 : 여기 영웅이 가신다.

스톰윈드 왕실근위병의 말 : 담력이 토륨 같이 센 분이라는군.

스톰윈드 왕실근위병의 말 : 성스러운 빛이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대장님.

스톰윈드 왕실근위병의 말 : 살아있는 전설...

스톰윈드 왕실근위병의 말 : 이날을 언제까지나 기억할 것입니다.

스톰윈드 왕실근위병의 말 : 담력이 토륨 같이 센 분이시라는군.

스톰윈드 왕실근위병의 말 : 길을 비켜라!

레지널드 윈저의 말 : 폐하, 아직 힘이 남아 있을 때 도망치십시오. 그녀는 폐하의 상상을 초월하는...

대영주 볼바르 폴드라곤의 말 : 어서 안전한 곳으로 가시지요. 폐하.

(국왕 안두인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다.)

레지널드 윈저의 말 : 무도회는 끝났다. 프레스톨. 아니면 진짜 이름으로 불러 줄까? 오닉시아...

여군주 카트리나 프레스톨이 비웃습니다.

여군주 카트리나 프레스톨의 말 : 너는 반역죄로 재판을 받아 투옥될 것이다. 윈저! 유죄 판결과 함께 사형을 선고 받고 교수형 당하는 꼴을 즐겁게 지켜봐 주지.

여군주 카트리나 프레스톨의 말 : 너의 힘없는 시체가 교수대에 매달려 있을 때 나는 미치광이를 처리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쁠 것이야. 결국 아무런 증거도 없지않은가? 이런 식으로 쳐들어 와서 이 여군주에게 손가락질을 해대고도 무사할 줄 알았더냐.

레지널드 윈저의 말 : 네 운명을 벗어날 수 없다. 오닉시아! 카라잔의 위대한 전당에서 예언이 울려 퍼졌을 때 이미 예언된 사실이다. 이제 너의 만행도 끝이다.

레지널드 윈저가 자신의 짐에서 암호화된 서판을 꺼냅니다.

레지널드 윈저의 말 : 검은무쇠단은 이 서판이 암호화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암호화된 것이 아니라 고대 용의 언어이다.

레지널드 윈저의 말 : 잘 들어라 용이여. 진실이 이곳에 울려 퍼질 것이다.

레지널드 윈저가 서판을 읽습니다.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알 수 없는 소리가 의식 속으로 흘러 들어옵니다.

(여군주 프레스톨이 본래의 모습인 오닉시아로 변신한다.)

대영주 볼바르 폴드라곤이 놀라움에 입을 벌립니다.

여군주 오닉시아의 말 : 윈저, 그대는 그 예언 속에서 살아남던가? 궁금하군그래... 내가 묻는 연유는 내가 그대를 살려두지 않을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지금 여기서 말이다!

대영주 볼바르 폴드라곤의 외침 : 이 더러운 용 같으니! 경비병! 경비병! 이 괴물을 잡아라!

여군주 오닉시아가 비웃습니다.

여군주 오닉시아의 말 : 그래... 경비병들아. 내품으로 오너라!

(주변에 있던 스톰윈드 왕실근위병이 오닉시아의 정예 경비병으로 변한다.)

오닉시아의 정예 경비병이 쉿소리를 냅니다.

레지널드 윈저의 말 : 폐하를 위해 싸워라! 오닉시아가 달아나게 해서는 안 된다!

대영주 볼바르 폴드라곤이 메달이 산산조각나는 것을 바라봅니다.

오닉시아의 정예경비병이 분노에 휩싸입니다!

대영주 볼바르 폴드라곤의 말 : 레지널드... 미안하오.

레지널드 윈저의 말 : 볼.. 볼바르... 메달... 을.. 사.. 용...

레지널드 윈저가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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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9-07 13:05: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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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감동적인 퀘였는데....... 바리안 린이 돌아온 후로 이퀘는 다시 할 수 없게 되어 버렸죠 'ㅅ'
한글좀쓰자 (2009-09-07 18:13: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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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할 수 없는건 둘째치고 xp사라지면 이제 사자님의 역사탐방기도 못 보겠네요.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9-07 19:31: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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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와우답사기는 이미 블로그에도 연재중이니, 블로그에 오시면 1편부터 깔끔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ㅇㅅㅇ
http://blog.naver.com/tnpflejs
다만 여기에서 시작됬고, 여기 분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로 시작한건데 사이트가 폐쇄된다니 정말 아쉽네요... 기획중인 글이 많이 있었는데 ;ㅅ;..
태닌호킹 (2009-09-07 22:05: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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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호위퀘... 정말 짜증을 유발하는 퀘스트였는데... '윈저의 광기'라는 오라가 인상적이었지요...
그나저나 xp가 사라지다니..역게때문에 xp에 처음으로 입문하게되었을때가 생각나네요... 아마도 이 글이 마지막 글이 될것 같네요.
역전의파이널 (2009-09-07 23:02: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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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안 린이 등장하면서 바리안이 윈저를 구출한 뒤 윈저와 함께 스톰윈드 왕궁에 진입하는 걸로 바뀌었다고 했던가…
그나저나 윈저가 카라잔에서 오닉시아를 알게 되었다면, '에드윈 밴클리프' 는 결코 오닉시아를 눈치챌 수 없었겠군요
라이디안 (2009-09-07 23:43: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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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윈저퀘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아씨 왜 더럽게긴 연퀘야!"하고 대충했는데
잘알고보니 제대로 안읽은게 후회되는 퀘스트에요 ㅜㅜ
다시해보고싶엇지만 이제는 못하니 ㅜㅜ
아이콘 로닉스 (2009-09-08 19:13: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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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나락 가기 싫어해서 퀘하는 사람아니면 가기도 힘든 나락 심문방을 들락날락..
아이콘 외강내유형 (2009-09-19 15:18: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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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퀘 조낸 많이해봐서 흑...
닉네임: 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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