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UseMaster[0_0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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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1-03 01:40:21 KST | 조회 | 6,121 |
제목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_지역탐사기:회색구릉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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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왕을 상대하기 위해 자원입대한지 벌써 몇개월이다. 고향인 서부 몰락지대 여단에서 일한지도 벌써 몇개월. 노스렌드의 혹독한 추위에 얼어붙는 삶이지만 마음은 따뜻해진다. 눈과 얼음의 땅이라 생각한 노스렌드에서도 이렇게 평안한곳이 있었다니.. 거기에 원래 살던 원주민들도 따뜻하게 대해주면서 우리를 지원하는 눈치이다. 비록 춥지만 좋은 곳 같다. 평온하고 따뜻한곳..몰락한 내 고향을 떠난다면 이런곳에서 살고싶을 것이다. 연어를 노리는 곰. 풋풋한 땅에서 자라는 식물들. 차갑고 시원한 물... 거기에 걸어다니는 시체놈들도 없다. 평온한 땅이다.
하지만 북쪽으로 가면 트롤의 대규모 거주지역인데다가 , 해안지방에서는 이상한 드워프들과 거인들이 다툼을 벌이고 있다. 거기에 키린토가 딱히 올곳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마법사들이 많이 지나다니는것 같다. 원주민들도 따뜻하게 대해주는것 같지만 눈속에는 무언가를 숨기는것 같은 곳이다. 거기에 잠을 잘때마다 악몽을 꾼다. 거대한 입이 나를 삼키려들고, 거대한 곰이 살아있는채로 썩어간다...아니 썩어가면서 걸어다닌다.거기에 엄청나게 큰 나무에는 수많은 곰인간들이 바글대면서 서로 전쟁을 하는통에 시체썩는내음이 강하류를 가득 매운다. 게다가 밤마다 브리쿨놈들이 비룡을 타고 날뛰는 소리에 잠을 설치고 있다. 누가 저 이상한 용을 좀 쏴서 추락시켜줄수없을까?..
거기에 호드역시 이곳에 눈독을 들이는것 같다. 제기랄 빌어먹을 호드놈들. 분노의 관문에서 그렇게나 우리 동료들을 많이 죽인놈들이 뻔뻔한줄도 모른다. 거기에 투자개발회사인가 하는 대규모 고블린 회사가 남긴 사업을 통째로 먹으려고 눈독들이는 놈들이다. 뻔뻔한 놈들. 거기에 이 지역에서 원주민들과 꽤 잘지냈다던 타우렌비스무리한 놈들까지 포섭해서 우리와 전쟁을 벌이고 싶은모양이다. 쳇
얼마전 이 지역의 주 부대인 서부 몰락지대 여단을 떠나 은빛 시내 마을에서 사자로 왔건만 무언가 불안하다. 호드도 꿈속에서 나를 잡아먹으려드는 입도 무섭지만.. 정말 무서운건 이 마을이다. 뭔가 느낌이 좋지않다. 이자들은 인면수심을 가진 늑대들같다.. 무언가 우리에게 노리는게 있지않을까?
어서 리치왕과의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만약 집으로 돌아간다면 책을 쓸것이다. 우리의 자손들이 우리가 어떻게 저 사악하고 강대한 리치왕과 싸웠는지 알 수 있도록..
[자작] 은빛 시내 마을에서 남겨진 한 병사의 일기장.
그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인구:몰라요.
부피:몰라요.
..
변명:
이글을 쓰면서 상당히 절망했습니다 .왜냐하면 위키에 나온거라곤
The third continent, Northrend, is the northern polar cap of Azeroth and is the primary stronghold of the malevolent Undead Scourge. Northrend is featured in Warcraft III: Reign of Chaos and its expansion set Warcraft III: Frozen Throne, and is the main location featured in World of Warcraft: Wrath of the Lich King, the second expansion pack to World of Warcraft.[4]
...
..이거 위키로 보면 세줄도 안돼요..ㅠㅠ
그나마 http://en.wikipedia.org/wiki/World_of_Warcraft:_Wrath_of_the_Lich_King 에서 좀 나오긴했지만, 회색구릉지를 자세하게 다루진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관련 책자가 있나 뭐가있나.. 결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내의 자료와 관련 퀘스트. 몬스터와 지형위치를 토대로 대부분이 추론과 상상을 통해 쓰는 위험한 일을 할것입니다. 이 자료 맘대로 퍼가서 정식자료에서 읽은것처럼 사용 하지 마시고
"아 이 지역을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세요.
참고로 스크린샷은 없어요, -_-;
현실 기반 지형: 타이가 지형[Taiga climate]
다만 이 지역 주민들 이름이 모두 러시아식 이름인것으로 볼때 (노문학과 학생의 보증이 있습니다.) 러시아 지역의 모습을 가져온듯 보입니다.
[그냥 타이가라고 치니 오덕오덕자료로 손발이 오그리토그리]
주요 거주민과 세력
지배세력:없음(추정), 교전중,분쟁지역.
얼라이언스 호드
1.(인간)원주민 1.오크(정복의 요새)
단 이중 다수는 늑대인간 (얼라이언스->스콜지)입니다.
2.서부 몰락지대 여단. 2.타운카 (중립?->호드)
몹(적대적-중립)
3.브리쿨 (티탄->이미르 왕->스컬지)
4.무쇠드워프 (요그-사론)
NPC(우호적 - 중립)
5.거인 (중립?)
6.토석인들 다수.(중립?)
자연조건
자원
동물(목축) , 산림 , 오염되지않은 식수 , 어업등으로 추정.
기후
쾨펜의 기후 분리로 볼떄 D,냉대 동계 건조 기후 로 추정.
지리
북부에는 트롤의 거대도시 줄드락이 존재하며, 지역 주민들과 트롤은 오랜기간 충돌을 빚어온듯 하다. 거기에 트롤 인신 매매범이 많은것으로 보아 아제로스처럼 노예제가 성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농사짓기엔 좋지않고, 실제로 농사를 짓지않는다.
동쪽으로는 북해와 마주하여, 한류 어업자원이 많은듯 하나, 어업을 하지 않는다.
이유는 무엇일까?
구술전승적으로 굳이 추측하여 본다면 한류의 특성상 안개가 많이 끼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에겐 공포스러운 곳이 아닐까? 거기에 북해의 바다 라는 곳은 물에 빠지면 수분안에 얼어죽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가지말라고 엄포를 주었을 가능성이 높고 그것이 대를 이어 미지에의 공포를 창조했을 가능성도 있다.(아루갈도 동해의 핏빛달 섬에 은신처를 가졌다.)
어쩌면 핏빛달요새가 항구도시였을지도 모른다. 아루갈에게 전부 끔살당했고, 그 사람들이 전부 늑대,늑대밥이 되었을지도..
상업적으로 보자면 또 북해에서 목숨걸고 어업할만한 자원은 게뿐인데, 실제로[아니 정확히는 와우내에서] 이곳에서 낚시해봐야 게는 잡히지도 않는다. 거기에 게는 식량으로 쓸 어자원이 아닌 상업적 어자원인데 얼라이언스가 이곳에 오기 전에는 상업의 발전은 커녕, 물물교환경제였던것으로 추측된다.
다른 이유를 찾자면 외부세력의 위험이다. 남쪽에는 무쇠드워프들이 가득하고, 북쪽에는 트럴남캐들이 유적에서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산다. 이런족속들과 전쟁을 하며 동해에서 물고기를 잡느니,강에서 곰들몇마리와 싸우며 넘쳐나는 연어를 잡는게 나을것이다.
꽤 이야기를 했지만 실제로 어업 관련 일을 하는 주민이 있긴하다. 그러나 이 어업관련일이란것마져 퀘스트로 애완 곰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물고기를 잡는 주민 하나 뿐이고, 심지어 이 주민마져 직접 가지 않고 플레이어에게 의뢰할뿐이다.(..) 하지만 그물등 낚시도구를 가진것으로 보아 동쪽은 아니지만 남쪽. 혹은 강에서 어업행위를 하는듯하다.
서쪽으로는 용의 안식처와 마주하나 마주한 기후가 강 하나에 완전 달라져버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 트식 기후이기때문에 별 상관없는듯 하다. 남쪽으로는 울부짖는 협만이 있고, 울부짖는 협만 특산품 브리쿨이 많이 수입되어 올라온듯하다.
장소와 거주지
중앙에서 관통하는 강과, 남쪽의 거대한 산에서 내려오는 만년설로 작은 강,지류들이 많이 만들어졌고, 마을도 대부분 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다. 가장 큰 강인, 푸른하늘벌목장에서 노스렌드 남해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강에는 투자 개발회사의 여러 흔적이 보인다. 투자 개발 회사가 왜 떠났는지는 알려져있지 않으나, 어서 떠난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음은 확실하다.
타운카가 얼마나 긴 역사를 지녔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타우렌의 역사가 일만년전 대전쟁이전이며, "수할로"의 역사 역시 신화시대까지 건너가므로 엄청난 세월을 살았다고 추측가능하다.) 이 지역에서 지역 토박이로 오랜기간을 살아온듯하다. 호박빛소나무 야영지등 여러곳의 인간과는 큰 충돌없이 지내온듯 하며, 서로를 견제하는 일 역시 없는 듯 하다. 가장 큰 마을은 윈크와 야영지로 추측된다.
호드는 상당히 빨리 큰 야영지인 정복의 요새를 건설한것했다. 어쩌면 호드는 이 지역에 대해 얼라이언스보다 빨리 알고있었고, 투자개발회사를 쫓아낸 요인또한 호드아닐까?
[사족:호드의 나무 부족 문제는 심각한듯합니다. 대부분의 건물이 석조가 아닌 목조이기떄문에 나무를 엄청나게 쓰는듯 하구요. 비록 이 지역 나무가 연질이라 종이만들때쓰기 좋지만 어쩄든 엄청난 굵기의 목재를 구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호드의 목재 사정이 좋지 않다고 추측한 근거를 보면..우선 쉽게 구할 수 있는 잿빛골짜기는 나이트엘프와의 전쟁으로 자원수급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해건너 구 로대론지역의 나무는 오염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가시덤불골짜기의 나무를 캐쓰자니 고블린들에게 이것저것 견제를 받는듯하고요. 블러드 엘프들의 숲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호드가 이곳에 기지가 엄청난 속도로 지어낸것도, 호드의 목재 부족을 이곳에서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 아닐까요? 어쩌면 오크가 노스렌드로 공격을 시작했을때 이곳에 기지를 지을 작정으로 간걸지도 모르지요. 어쩃거나 정복의 요새는 전쟁노래부족요새만큼 크지는 않지만 지역내에선 가장 큰 건물중 하나입니다.]
인간의 거주지는 원주민들의 마을과 얼라이언스가 세운 기지로 구분할수있고, 이중 호박빛소나무 오두막은 원주민의 거 주지이지만 얼라이언스가 기지로 쓰고 있다. 원주민들은 딱히 불만은 없는듯하다. 은빛시내마을이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인간마을이라 생각되지만 늑대인간교단이 되버린 이후 얼라이언스와 교전으로 "삭제" 되지 않았을까요?
중앙에는 타락한 세계수 볼드랏실속에 퍼볼그들이 요새를 지어 전쟁을 벌이고있습니다. 동쪽은 무쇠드워프들이 거인 병력을 "룬마법"으로 "지배","차출"하여 폭풍우 봉우리로 보내고있습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당장 눈앞에 투자개발회사가 남기고 간 이득만 취하려 하고, 기껏해야 늑대인간교단을 위험한곳이라 생각했지만..
하지만 정말 위험한곳은 바로 중앙. 요그-사론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타락한 세계수 "후보" 볼드랏실과 무쇠드워프가 장악한 동쪽지역입니다.
다만 쿤겐이 하루만에 요그사론을 갈아먹어서 이제는 괜찮을지도...
지역 생태
사실
인간 원주민:공용어가 가능한 듯하다.
이름이 대부분 러시아식. 농사짓기엔 유리하지않은 포드졸토양이라 채집,사냥으로 연명하는듯 하며 식량을 매우 소중히 여기며, 동물 혹은 사람 권리 (인권이라든지..)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듯 하다. 노예제가 남아있다고 추측되며, 얼마 되지 않는 필수적인 자원을 철저히 이용한다. 동해는 발달하지 않았으며 산업은 화폐를 쓰지않고 물물교환을 하는 수준이다. 거기에 주민 절대다수가 늑대인간이 되어버려 얼라이언스(혹은 호드)의 식민지가 되지않을까 싶다.다만 타운카쪽은 늑대인간 교단의 영향을 받지 않았기에 얼라이언스,호드의 군대가 대격변이후 철수를 한다면 다시 평화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타운카와 원주민들은 그다지 충돌하지 않은듯 하다.)
타운카:인간과 비슷하나 늑대교단의 영향은 받지 않은듯 하다. 거기에 타우렌 특유의 건강함과 생태가 어우러져 평온한 삶을 사는듯 하다. 호드가 오기전까지 너무나 평온하게 살았기에 오히려 쓸거리가 없다.
다만 이 둘을 합치면 개나 소
펄볼그
자신들의 신인 곰신-우르속을 세계수의 힘으로 부활시켰다. 그러나 세계수의 힘은 요그-사론이 타락시켰기에 부활하고 미쳐버렸다. 그 형상은 산채로 썩어들어가는듯 하다. 우르속의 두 자손을 섬기며 부족끼리 전쟁을 벌이며, 상대부족을 죽이는 자들은 공격하지 않는다. 다만 우르속의 두 자손은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
요그사론
무쇠드워프 - 로켄의 명에 따라 주조된듯하다. 요그사론도 참 타이밍좋지않게 활동을 개시했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토석인들과의 처절한 싸움을 벌이나 육체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무쇠드워프가 토석인을 가볍게 압도한다. 다만 거인들은 걸리적거리는 상대인듯하다.
세계수의 찌꺼기들-요그사론이 세계수를 타락시킬떄 남은 악의 부산물인듯하다. 주로 세계수의 썩은 가지,밑둥속에 살며 이곳에 다가오는 어리석은 자들을 흡수해 녹여버린듯하다.
재미있는 추론
이 지역 주민들이 어디서 왔는가는 생각해볼문제이다. 병사들의 발언이나, 노스렌드에 가까운 로대론의 주민들의 반응으로 볼때 노스렌드에 이런 살기좋은 지역(농사짓기 안되지만..)이 있다는것을 알지못했던 가능성이 있습니 다. 기껏해야 전 바다를 돌아다니는 고블린들과 투자개발회사가 자원개발을 목적으로 벌목지나 몇개 만든것이 다이기 때문입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하지않은사람들에겐 네타가 될 수 있지만 강철브리쿨->생체브리쿨->인간[돌연변이]순의 진화를 볼때, 울부짖는협만에서 돌연변이를 낳은 브리쿨들이 탈주해 아이를 키운곳이 이곳 회색 구릉지 아닐까요? 인간의 선조들을 키우기 위해 브리쿨들이 하나둘 바다를 건넌것이 아니라, 북쪽으로 탈출해 기른것 아닐까요? 그리고 후에 북쪽에서 자란 인간들이 브리쿨들의 핍박을 피해 배를타고 도망간것이 아닐까요?
다른 이야기.
이 지역이 서리한동굴과 가까운터라 조금 억지이긴 하지만 한가지 추측이 가능하다. 아서스의 노스렌드 원정시, 그들은 원주민으로서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 군대로서 지원이 아닌 , 지역 주민들로서 지원. 예를 들면 비밀길이나 지형. 급수 장소등) 그리고 아서스는 그 보답으로 모두 끔살시키고 부활시키는것이 아닌, 늑대교단으로서의 새 삶을 선물했다든지...
뭐 어쨌든 한마디로 투박하게 사는듯 하다.
떡밥_생각해볼거리:
노스렌드의 수많은 악당들을 생각해 볼떄 왜 하필 늑대인간을 선택했는지를 생각해보면 조금 이상해진다. 스컬지만 해도 "저주받은 교단"이 최대규모인데, 굳이 늑대인간 교단을 선택 보낸것이 조금 걸리는것이다.
거기에 굳이 스컬지가 아니어도 중앙의 볼드랏실을 개막장으로 만든 고대신_요그-사론이황혼의 망치단을 보냈다 라는 스토리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그외에도 지역 주민이 비협조적이라는 설정도 가능한데 굳이 늑대인간을 선택했을까? 굳이 늑대 인간 교단을 부활시켰는지를 생각해보면 조금 상황이 이상해진다. 거기에 이 늑대인간들은 다음 확장팩에 대한 떡밥도 없이 모두 사그라들어 버린다.
...OTL
다만 이야기를 초월적으로 생각해, 반쯤 농담을 섞어서 억지를 지어본다면 공산 소비에트를 애기하는것 아닐까요? 근거없는 추론이긴 하지만.. 그러나 이 지역이 러시아를 본뜬곳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조금 시대지난 떡밥이긴 하지만 러시아 공산주의를 뜻하는것이라면? (러시아는 보통 나찌흡혈귀와 대립구조로서 빨갱이늑대인간을 뜻하곤 했었다.) 문화컬쳐로서 공산주의는 한물간지 오래기에 이 이야기는 억지맞지만..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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