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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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1-04 21:30:38 KST | 조회 | 14,782 |
제목 |
블러드엘프의 탄생-2.충격과 공포의 몰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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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번에 하던 헛소리를 이어서 합니다, 우왕 덧글이 많이 달리더군요
(이 세계의 엘프는 아름답긴 해도 불쌍합니다)
왕국이 무너진후 블러드엘프들은 얼라이언스 연합으로 달려가서 합세하길 원했습니다
'배신자 색히들이 왜 지금와서 동맹하자는 거지?' 라는 소리를 하고 싶던 얼라이언스였지만
너무나도 급한 시기였기에 동맹을 맺었고 블러드엘프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켈타스 왕자는 일단 군사들을 재배치 했습니다 그는 실바나스 다음의 서열이였던
로르테마르 테론이라는 자에게 백성들을 맞기고 자신은 얼라이언스를 위해 방방 뛰기로 했죠
좋은 정신입니다 그가 떠나있는 동안 로르테마르는 섭정을 하기로 했고 브라이트윙이라는
존나게 잘날것 같은 이름을 가진 자는 순찰대를 맞기로 했고요
일단 가장 큰 문제는 마력부족 이였습니다 태양샘이 없어지자 세상이 헛되보였고 곳곳에
니힐리즘(허무주의)가 남발했고 이쁘던 마누라도 동성이나 다를게 없어 보였습니다
...켈타스는 어떻게 않하면 싸그리 멸망된다는 것을 몸으로 깨달았고 방방 뛰기로 한거고요
그래도 얼라이언스도 받아주고 옛날에 배신한것을 속죄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죠
...근데 무지하게 좆된 일이 하나 있었어요... 나이트엘프가 새로운 동맹이 됬다는 거에요
나이트엘프들은 이 피부가 하얀 놈들이 옛날에 추방당한 동족들이라는 것을 알고 펄쩍 뛰었습니다
이 갯생키들이 마력을 자주 남용했고 그걸 인간에게 퍼트리고 그것 때문에 다시 불타는 군단이
드립 왔기 때문이였죠 나이트엘프들은 그 원인을 모두 하이엘프에게 돌리고 그들에 대해서 경고하는 것을 자신의 의무로 여겼습니다 헐ㅋ
그들은 과거에 있던 귀족들의 병신같은 일때문에 전쟁이 일어났고 그 놈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다시 한번 세상에 멸망을 부르려고 마력을 남발했고 사실 따지고 보면 스컬지고 불타는 군단이고
오크고 뭐시기고 다 죄다 귀족=현재 하이엘프들 때문이라고 완벽히 그들을 매도했습니다
세상에 그 연설은 하이엘프들 조차 '아 우린 미친놈들 이였구나'라고 생각할 정도였죠
결론적으로 '하이엘프는 무지무지 시발놈들이에요' 라는 소리를 동네방네 퍼트리고 다녔습니다.
...존나 신기하게도 호드는 바로 믿었고 얼라이언스는 오랫동안 배신하고 쳐박혀 있던 놈들보다
새로운 흑마 미녀 동맹의 말을 믿었고 다시 연합한 블러드엘프를 좋은 눈으로 쳐다보는 것을 불가능했습니다,
심지어는 원래 있던 엘프들조차 블러드엘프들을 '에휴 마력중독에 빠진 한심한 놈들 종족의 수치다'
라고 생각했고 그들과 친했던 드워프들은 물론이고 좋지 않은 관계에 있던 노움들도 그들을 매도했습니다, 켈타스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이였죠.
그런 상황에서 켈타스는 웃으면서 군사들과 함께 '뭘 도와드릴까요?' 라고 나타났으니 노골적인 의심과 적대심을 그들에게 표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켈타스는 종족을 위해서 그런 푸대접을 받으면서도
열심히 일하려고 했습니다... 모든 하이엘프들이 켈타스의 반만 닮았어도...
특히 그중 인간 사령관 가리토스의 만남은 최악이였습니다 그는 '오직 인간만이 세상의 주인이고
인간만이 살아갈 자격이 있다 오오 인간예찬' 이라고 하는 참 제 마음에는 드는 정신을 가진 이였습니다 주변에 소문을 들은 그는 블러드엘프들은 영 믿지 못할 놈들이였고 그들을 푸대접했습니다
켈타스 [지금 도착했습...]
가리토스 [1.3 초 늦었어! 그 시간이면 스컬지놈들을 한명이라도 죽일 시간이야!]
켈타스 [예?]
가리토스 [아무튼 좋아 자 여기 포션이 있다 저기에 가서 사냥해라]
켈타스 [...저 분홍색 놈이 설마 제가 알고있는 그놈은 아니겠죠?]
가리토스 [맞아 혼자서 부우막타해라,참 부활은 않된다]
(마력중독 휴유증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위처럼 자신에게 마력을 공급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켈타스가 아닐까요?
가리토스는 그들에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주었습니다, 진엘프무쌍을 펼쳐보라는둥
레이저는 어디서 나가냐는둥 나엘에게 들은 바로는 니들에게는 숨겨진 로봇이 있다는데
한번 천원돌파라도 해보라는둥 켈타스로써는 미치고 환장하고 다시 미칠노릇이였습니다.
저 멀리서 다가오고 있는 해골 바가지 놈들은 심장을 몸밖에 튀어나오게 할정도였고
켈타스는 어렵게 싸우는중에 나가들과 바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과거 귀족들이라는 것과
괴물들이라는 점에서 그들은 스컬지와 다를게 없었으므로 그들을 보고 적개심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도움 않받으면 좆되는건 다름 없었고 결국 도움을 받게 됬습니다.
겨우 적들을 무찌르고 한숨 돌리려고 할때 타이밍 죽이게도 가리토스가 뿅하고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나가들이랑 연합한건 어떤 새끼가 찔렀는지 이미 알고 있답니다 헐,
물론 가리토스 입장에서 보면 집보라고 하고 싸우고 왔는데 왠 괴물놈들이랑 어울려 놀고
있는 장면일테니까 아주 이해가 않가지도 않지만 켈타스 입장에서는 진짜 억울했죠
가리토스는 자신의 의심이 옳다고 생각했고 그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사형을 내렸습니다
이의있음인가 뭐시라고 반박하려고 한 켈타스의 말을 끌고가는 경비병들에 의해 사라졌고요
켈타스 [으으 이곳이 어디오?]
간수 [아 정신이 드셨군요 감옥입니다]
켈타스 [으으 아랫도리에 영 감각이 없소 어떻게 된것이오?]
간수 [....그건 댁의 마력 중독 때문이죠]
켈타스 [아니 이보시오 그게 무슨 소리요! 내가 마력 중독이라니!
내가 마력이 없으면 병신이 된다 이 말인가? 않되 이보시오! 이보시오! 간수양반]
간수 [아, 제가 어쩔수 있는게 아니니까 진정하세요]
켈타스는 감옥에 가두어 진뒤 마력을 향해 울부짖었고 그의 미래는 없어보였습니다...
과연 그와 블러드엘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ps. 교훈 : 배신은 하지말자, 조상을 잘 두자, 지랄하면 후손이 고생한다.
ps2.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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