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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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1-14 17:45:35 KST | 조회 | 14,090 |
제목 |
블러드엘프의 탄생 4-고자되기vs타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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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말 저번편은 그냥 켈타스의 탈옥 이야기였지 블러드엘프 스토리와는 관련이 없었네요
(않그래도 열악했던 블엘들은 이런 엿같은 환경의 아웃랜드에서는 더 엿같아 졌습니다)
일단 아웃랜드로 간 켈타스와 바쉬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켈타스로써는 이런 황폐한 곳은
처음이였습니다 한때 동료였던 카드가가 '나 오크 전멸시킴ㅋ' 하고 자랑했던 곳이였던 것 빼고는 들은적도 없었고요 뭐 아무튼 엿같긴 하지만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근데 왠 케사 와일드발리라는 판다렌 브루마스터가 같이 가자고 하니 당황한 일행들, 뭐 그래도
일단은 곰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처지니 그를 동료로 받아주었습니다.
케사 [你好 需要帮忙吗? oh my friends! my name is Kesa, what are you doing?]
켈타스 [....이봐 당신 시작은 중국어더니 갑자기 왜 영어로 바뀐거야? 그리고 어순도 개판이...]
바쉬 [반갑다는 뜻입니다]
켈타스 [이봐요 어떻게 해석하면 그딴 결론이...]
케사 [jin ddae janhwa malen ddange undohwa(진따에 잔화, 마르땅에 운도화)]
바쉬 [어머 진땅에 장화,마른땅에는 운동화를 신듯이 각각 상황에 알맞게 대처하겠다는 군요]
켈타스 [네?]
케사 [wadda ddug sa(워따 뚱사)?]
바쉬 [화장실이 어디냐는데요?]
켈타스 [....제발 아무데나 같다 붙이지 마십시요]
케사 [켈타스 프린세스, ni ssepaluma(니 쓰팔럼아!)]
바쉬 [아침을 먹었냐는데요?]
켈타스 [지금이 점심이고, 이녀석이 제 어께를 잡고 눈을 부릅뜨고 보는걸 보니 아닌것 같은데요...]
새로운 동료도 얻고 훈훈하게 가고 있던 켈타스 일행, 3일이나 걸어다니며 뻘짓했지만 일리단은
고사하고 생물의 존재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달은 켈타스, 바쉬 역시 다른 존재들의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나가가 되니까 후각이 발달했나요?
심심해서 랩이나 부르면서 가고 있다가 그들은 그곳에서 전혀 만날것 같지 않은 인물을 만났습니다
그건 바로 마이에브 쉐도우송이였습니다, 바쉬는 왠 밤요정년들이 여기있나 깜놀했습니다
켈타스는 과거 마이에브가 미친듯이 일리단을 추적한것을 회상하며 그녀가 일리단을 체포하기 위해서
이곳까지 온것을 알았습니다, 근데 거기까지면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을 거에요.
세상에 무려 일리단이 그녀들에게 갇혀 있었습니다, 아니 시발 잠깐만요 왕년에는 맨손으로 악마들을
때려잡고 고위 악마인 아지노스와 맞짱더서 이기고 악마의 힘까지 얻어서 조낸 짱 세진 일리단이
고작 마이에브와 센티넬 군단에게 잡혔다는게 이해가 않가지만 다굴 앞에는 장사 없다는 블리자드의
교훈에 따르면 이해가 가네요, 자식 그러길레 형처럼 블리자드에 뇌물좀 드렸어야지 (어이)
켈타스와 바쉬와 케사는 바로 일리단을 구출하기 위해서 그녀에게 덤벼들었습니다.
겨우 사랑하는 일리단을 체포했는데 다시 놓치게된 상황에 처하게 된 마이에브, 블리자드를 저주하면서 그녀는 그들을 향해서 고함을 외치면서 덤볐습니다
마이에브 [블러드엘프,나가! 너희는 우리가 하는 일에는 무조건 적대적이지!]
켈타스 [설마 니가 말한 방해가 티란데가 않죽었다고 말했던 건 아니겠지?]
마이에브 [닥쳐! 너희가 있는것 자체가 이치에 어긋나고 트러블이다! 백신을 투하해주마!]
바쉬 [Sorry bitch! My rhym's gonna snatch you brain!
(미안하군 비치! 내 라임이 니년의 대갈통을 부셔버릴거다!)]
마이에브 [...뭐 뭐지.. 이 범상치 않은 라임은?]
켈타스 [랩을 보여주마~ We are the Chosen one we sacrifice blood,we kill for our
(우리는 선택 받은 자, 우리 스스로 피흘려 희생했고 우리를 위해 살해한다)
and In glory we return our death end! no more living in fear!
(우리는 영광으로 되돌아가고 우리의 죽음은 끝났다! 더이상 공포는 살아있자 않다!)
It TIME to raise our king! (이제는 우리의 왕을 일으킬 시간이다!)]
마이에브 [큭... 너무나도 강렬한 라임이다...라기보다 이거 락이잖아!]
케사 [准备好了吗? 有意思吗? 你很兒可爱 (준비 됬니? 재미있니? 넌 정말 귀여운 아이구나)
Yoou are greato brave to challenge us 你不要担心 (우리에게 덤비다니 니놈은 참 용감하구나)
你不要担心 This is endo of the world (걱정마렴 이곳은 세상에 끝이니까)]
뭔가 문법도 개판이고 말도 않되는 랩이였고 병신같았지만 그건 강했습니다 (왜곡도 정도가 있지)
아무튼 폭풍같은 랩으로 마이에브도 쓰러트리고 일리단이 갇힌 철창을 구해온 일행들
안심하면서 일리단을 꺼내줄려고 했는데 알아서 부수고 나옵니다, 좀 빨리좀 정신차리란 말이야
일리단은 바쉬에게 조낸 고마워 하면서 그 스토커년에 손에게 구해준걸 정말 감사하다고 했고
바쉬는 당연한 일이라며 뻔한 광경을 유출했습니다.
(충격과 공포의 마이에브의 쌩얼, 일리단이 패배한것도 이해가 않가지도 않가지도 않네요)
....이때 마이에브는 떡실신 되서 죽었다고도 하고 기절한후 일리단을 추척하다가 쓸쓸히 죽었다고도
하고 아직도 일리단을 추적중이라고도 하고 일리단에게 잡혀있다고도 하는등 다양한 설정이 나돌아다닙니다 과연 설정 맘대로 바꾸기의 달인들
(사실 위의 사진 보다는 그냥 이렇다고 믿읍시다)
한편 일리단은 켈타스를 보고 '어디서 본듯 한데' 라고 생각해 냈습니다, 켈타스로써는 그닥 반가운
인상이 아니였죠 뭐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상황인 상황인만큼 빌빌 기지 않으면 종족 멸망ㅋ로
가는데요 암튼 켈타스는 당장 일리단에게 도와달라고 징징댔습니다 케사는 저도 꼽사리 껴달라며
징징거리다가 탈락했고요 (응?)
일리단은 제법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나가놈들도 자신에게 붙은 이유중 하나가 마법 중독에 의한 거였는데 이놈들도 같은 사실로 자신에게 다가왔으니까요, 게다가 자신은 새로운 주인에게 받은 명령을
수행하거나 그에게 도망치기 위해서 원군이 필요했는데 이놈들은 상당히 쓸만한 놈들이였습니다
결국 일리단은 그를 부하로 맞기로 했습니다
일리단 [잠시 간단한 시험을 보는데 괜찮겠나?]
켈타스 [네, 기왕이면 객관식으로...]
일리단 [스페이스 헐크에 테사다와 제라툴과 페닉스가 타고 있다, 근데 테사다와 제라툴이
페닉스 이름이 자X같다며 놀려댔다, 그럼 떨어진것은 무엇일까?]
켈타스 [....(왜 GW물건에 블리자드 놈이 타고 있고 저 3명이 왜싸우는 거지?)...글쎄요?]
일리단 [정답은 속도일세, 쯧 젊은 친구가 그것도 못 알아내나?]
켈타스 [....(이곳에 정상인은 나밖에 없는건가?)
(만년동안 감옥에서 갇혀서 마이에브와 투닥투닥하다가 핸섬해진 일리단 선생님이십니다,)
사실 일리단 이놈도 상황이 괜찮은 편은 아니였어요 리치왕의 분노에 혈압이 올라간 킬제덴이
일리단에게 암살 임무를 맞겼는데 살게라스의 눈알까지 빼면서 뻘짓하다가 형과 나이트엘프의
방해로 실패해서 킬제덴을 피해서 이런 곳에 짱박혀 있었거든요.
일리단은 충성의 조건으로 블러드엘프에게 악마의 힘을 포함한 강력한 대체 원천으로 부터 마력을
쭉쭉하는 방법을 가르켜 준다고 했습니다, 시발 가면 갈수록 타락하더니 이제는 악마의 힘인가요?
나중에는 아제로스에 헬게이트라도 열라고 하겠네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종족 멸망하느냐가 문제인데 결국 켈타스는 승낙했고 일리단과 함께 엄청난 개뻘짓을 하기로 했죠
일단 악마들을 모두 쓸어버리자는 방법에 신나게 굴렀습니다 야호 시발 제발 이렇게 해서 동포 새끼들이 정신좀 차리고 행복하게좀 살면 좋겠네요 일단 마그테리돈이라는 놈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지원군을 불러오는 것을 막고 본진 드랍가기로 했어요
근데 그곳의 방어가 장난 아니게 빡세서 돌진하는 블러드엘프군단은 때죽음을 당했습니다
켈타스는 '에헷 실수' 라면서 사과를 했고요, 한술더떠 일리단을 제군들의 열정을 보고 감동했다고
했습니다 갯생캬 열정보다가 다 뒤지게 생겼다, 아무튼 그곳에서 오크 새끼들 때문에 추하게 변한
드레나이들도 합세하면서 일리단 군은 더 강력해졌습니다.
일리단 [느낌이 참 이상해]
바쉬 [왜 그러십니까 주인님?]
일리단 [왠지 모르게, 바쉬와 켈타스는 쓸모가 없다며 날 떠날것 같고 아카마 너는 이곳은 자신의
영토라며 나중에 날 배신할것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야]
켈타스 [여긴 와우가 아니라 워크에요 정신 차리세요]
아카마 [우리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일리단 군단은 돌진했습니다 일리단은 왕년에 쓰던 주먹 대신 아지쌍수를
휘두르며 오크와 악마를 날려버렸고 아카마+바쉬+켈타스=병신들 는 자신의 군대들과 함께
악마들과 오크를 쓰러트리며 갔습니다.
(여기서는 신기하게도 디아블로에서 나온 부처가 나옵니다, 그냥 재미를 위한 설정인가 했는데)
(카우방이나 한판 돌려고 했는데 워크래프트의 세계로 갔군요 기묘하지만 블리자드와 워크래프트와 헬게이트의 악마들은 흡사한게 많습니다, 블리자드의 악마들과 워크래프트의 악마들도 상당히 흡사하고요)
(만노로스 다음 가는 핏로드 마그테리돈, 그래봤자 돼지 새끼다)
옛날에는 나이트엘프를 수없이 죽인 마그테리돈였지만 일리단의 강력한 힘 앞에 밀렸고 일리단은
그의 이마로 올라가 쌍수로 그의 머리를 베어버린뒤 통째로 뽑아버렸습니다, 고사라도 지내려나?
그리고 그 머리를 아직도 싸우고 있는 악마들에게 던져버린뒤 사악하게 웃으면서 이곳은 이제
자신의 나와바리(구역) 이라며 모두 항복하든지 뒤지든지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엘프들은 그저 평화만 원했습니다, 불쌍한 놈들 그러길래 왜 배신을...)
결국 일리단은 그곳에 지배자가 됬고 약속대로 켈타스와 블러드엘프에게 새로운 힘을 나누어주었고
켈타스는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그에게 엄청난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아웃랜드 이외에도 다른곳에 있는 블러드엘프에게 알려주면서 수많은 블러드엘프가 고자가
되는 것을 면했습니다, 소수의 블러드엘프는 타락 좆까 하면서 끝가지 거절하다가 죽어갔지만요
하이엘프들과 나이트엘프는 악마의 힘까지 빌리다니 저 새끼들이 드디어 막장트리를 타는구나
하면서 동네방네 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면서 블러드엘프을 완벽하게 악으로 몰아갔습니다
하지만 상관없었어요 1000명 죽인놈이 1500명 죽인거나 다름없으니까요 (무슨 비유가...)
그렇게 해서 모든것이 끝난것처럼 보였습니다... 모든 것이...
ps. 위의 영어와 중국어는 깝치는 거니까 이해 바래요 (어이)
ps2. 덧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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