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제생각에 와우는 대격변 이후의 확장팩을 끝으로 확장팩은 마무리하고,
와우에서 와우2와 워크래프트4의 두가지 라인으로 갈라질것같습니다.
한마디로 워크3 -> 와우 -> 와우2, 워크4 이렇게 갈라진단 소리지요.
그렇게 된다면, 아무래도 와우의 기존의 호드와 얼라이언스 설정은 유지하고, 하나의 종족이 더 추가될것 같습니다. 솔직히 워크래프트3에서 잘 짜놓은 4종족 밸런스 왜 버리냐~고 하면 할말은 없겠지만, 솔직히 4종족 하기 블리자드가 힘들어할것 같네요.
그렇게 되서 제 3의 종족은 뭐냐? 아즈샤라 밑의 나가와 데스 윙 휘하의 드래곤들이 합친 종족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번 대격변에서 아즈샤라, 데스윙 둘다 보스몬스터로 등장할것 같으나, 블리자드가 저 둘을 그냥 죽게 내버려두진 않을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살아 나겠지요. 그리고 잔존한 나가 + 드래곤에 여러 종족, 그러니까 세티로스라던가 오우거라던가 하는 종족들 말이에요. 그런 종족들이 모여서 정말 강력한 종족 하나가 탄생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토리전개는 이 나가 + 드래곤이 주축이 된 연합군과,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삼파전이겠죠. 바리안린과 가로쉬로 인해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의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상태에서, 나가쪽이 등장함으로서 스토리가 전개되는거죠.
일단 얼라이언스에서 시작합니다. 얼라이언스는 호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칼림도어와 동부왕국에서 정말 격하게 싸우고 있던것으로 하죠. 이렇게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싸우고 있는 도중, 강성해져 돌아온 나가와 드래곤들은 리치킹의 손길이 벗어나게 된 노스랜드의 땅을 차지하고, 그리고 고블린이 살고있는 언더마인을 침략해 땅을 얻어내는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나이트엘프 원정대가 노스랜드에서 드래곤과 나가 연합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을 얼라이언스에 보고하고, 나가 - 드래곤 연합군을 알게된 얼라이언스는 호드에게 일시적인 협력을 요청합니다. 호드는 받아 들이고, 중간에 호드가 배신을 하고... 동부왕국 호드( 언더시티 + 실버문 ) 는 또 그 배신한 호드에서 배신을 하고...하여간에 이런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겁니다.
그러다가 결말은 호드 - 얼라이언스와 나가측의 밀고당기기를 계속하다, 결국 나가 - 드래곤의 칼림도어 - 동부왕국 진출은 막았으나, 나가 - 드래곤은 이미 언더마인과 노스랜드에 터를 잡고 아제로스의 평화에 거대한 위협이 되고 있는 상태. 정도로 마무리 하고 다음 확장팩에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겁니다.
.....좀 막장이네요.
음, 제가 상상하는 모습은 이런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