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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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1-28 19:10:58 KST | 조회 | 14,173 |
제목 |
아서스 일대기 5.피에 젖은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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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을 탄 아서스, nios 님 덕분에 볼수 있던 이미지 입니다)
아버지를 죽인 아서스는 되살린 부관들과 부하들과 함께 (각각 부관들도 특징이 있다고 하던데 저는 떠오르는 부자왕...아니 리치왕의 등극을 일부만 봐서 잘 모릅니다, 젭라 보고싶다) 그곳을 난장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서스가 들어오기전 밖에서 대기를 타고 있던 스컬지의 괴물들은 로데론의 성안으로 입장했고요
아버지를 죽이기 직전 그는 바리안 린에 대해서 잠시 떠올렸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친하고 친한 하프오크년에게 살해당했어....그년이 아버지에 심장에 칼을 꽂아서 적의 우두머리에게 바쳤지...' 어째서 그러한 생각이 떠올랐는지 아서스 자신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걸 부정하듯이 주변에서 자신에게 덤벼오는 자들을 모두 서리한으로 베어버렸고요
아서스 왕자을 환영하던 파티는 피의 파티가 되어버렸습니다다. 환영을 위해 모였던 자들은 정신없이 살기 위해 도망치고 있었고요 소수만이 빠져나고요 왕자를 위한 환영식을 몇시간동안이나 준비하고 기다리던 자들의 대부분은 참혹한 상처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갔습니다.
그들은 옆동네 블랙오크라고 불리는 검은기사단 우주해병처럼 '자비없이, 연민없이, 후회없이' 를 외치면서 백성들을 학살했습니다 아서스는 그런 수라장을 별 느낌없이 쳐다봤습니다... 악마라기 하기도 부끄러웠습니다 그들은 이미 지상 최악의 생명체들이였죠.
아서스는 자신이 누군가를 되살려야 했다는 것을 알았죠 한때 가장 절친하던 친구였던 그녀석을 말입니다 바로 자신의 애마였던 천하무적이였죠 그는 천하무적을 묻은 발니르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는 그곳을 지나면서 죽어있는 시체를 보며 잠시 죄책감이 들었지만 알수 없는 힘이 그걸 없애주었습니다
그곳은 황금과도 같은 곳이였습니다 흡사 보리수가 핀것마냥 금어초가 주변에 피어있었죠 그것에 아서스는 전혀 관심이 없었죠 그가 찾는 것은 단 하나의 무덤이였습니다, 아서스의 얼어붙은 인간성을
유일하게 밝혀주는 듯한 존재는 바로 천하무적이였고 그는 무적이를 다시 되살리려고 했습니다
비록 아서스의 마음에 인간성이 되살아나는것이 불안했지만 아서스를 확실히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데스나이트는 완벽하게 조종을 받지 않습니다) 무적이를 부활시키는 것을 허락했고 아서스는 기뻐하며 서리한의 힘을 무덤에 넣었습니다 잠시후 무덤에서 한 마리의 해골마의 말굽이 튀어나와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아서스는 기쁨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버지도 죽인놈이)
아서스는 오래전에 천하무적이 죽은것이 어쩌면 잘된것일지도 몰랐다고 생각했죠 살아있던 말은 모두 아서스의 죽음의 냄새를 맡고 피했지만 이미 죽어서 부활한 천하무적은 아서스를 피하지 않았기 때문이였죠 무적이는 주인을 향해서 고개를 숙였고 아서스는 말에 올라타고 고삐를 씌우며 말했습니다
아서스 [이 왕국은 멸망할 것이다!
그리고 그 잿더미로부터 이 세상을 뿌리부터 뒤흔들 새 질서가 일어날 것이다!]
(서리한의 힘을 얻어서 강력해진 아서스)
천하무적은 울부짖었고 아서스와 그의 미친 부하들은 폐허가 된 로데론의 수도를 뒤로하고 진격했습니다 리치왕이 그에게 내린 임무는 기묘하게도 그가 죽인 켈투자드를 되살리라는 것이였습니다
리치왕 [내가 선물을 일단 좀 주마]
아서스 [...뭡니까?]
리치왕 [일단 후각을 마비시켜주마]
아서스 [썩은 내 때문에요?]
리치왕 [그렇지 아니면 저 에콜라이트들 처럼 가면 쓰고 살래?]
아서스 [(그것 때문에 쓴거였냐) 됬습니다 그딴건 근성으로 커버하겠습니다]
아무튼 그는 털레털레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가다가 자신이 죽인 말가니스가 자신의 눈앞에 나타나자 놀랐습니다, 그는 아서스를 진정시켰습니다 그의 이름은 티콘다리우스 만년전 나이트엘프와의 전투에서 수많은 전사들을 학살하고 반신에게 계략을 써서 승리한적이 있던 드레드로드였습니다.
그는 아서스에게 아군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했습니다
티콘다리우스 [사실을 말하자면, 난 자네를 축하하기 위해서 왔다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의 왕국을 스컬지에게 바침으로서 자네는 첫번째 시험을 통과했다네.
리치왕은 자네의 열정에... 감탄하고 있다네]
아서스는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드레드로드의 얼굴을 잊지 않았죠
아서스 [그렇군 그분의 이름으로 사랑하던 모든 이들과 모든 것들을 망쳐버렸지만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 없지 수치심도 동정심도 남아있지 않아 모든게 완벽하군 하하하하....]
-서리한이 아닌 누군가의 목소리가 그의 가슴속 깊은곳에서 말했죠 거짓말쟁이 (실제로요)
그는 자신의 마음속에 자신이 가두었던 선한 마음이 부활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했습니다 그렇다면 일이 굉장히 복잡해지고 자신이 했던 짓을 자신이 도저히 감당할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였거든요
티콘다리우스 [안색이 좋지 않군...아 좋을리가 없나? 뭐 아무튼 당신이 지니고 있는 검은 리치 왕이 만든 영혼을 빨아들이는 검이오. 그 검의 첫 제물이 바로 당신이고 두번째가 당신의 아버지지]
그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죠 리치왕 이 시발 새끼는 그딴말 한적도 없었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준다면 얼마든지 줄수 있었죠 근데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가져간다는 말을 한전 없었어요 시발 니가 슬라네쉬냐? 그는 백성들을 죽이긴 했지만 그들의 영혼마저 붙잡는 가혹한 행위는 저지를 마음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의 메마른 마음은 그걸 넘겨버렸습니다
아서스 [그렇다면 그렇게 사는 수밖에 없거든 이봐 달걀귀ㅅ...아니 티콘다리우스 그래서 내가 할 임무는 무엇인지 6하 원칙에 따라서 말해주겠소?]
티콘다리우스 [지금 당장 이곳에서 당신이 해야할 임무는 이곳에 숨어있는 저주받은 교단을 모으는 것이오 나머지는 나중에 말해주겠소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겠지]
아서스 [좋소 6하 원칙에 따라 잘 말해 주었소...잠깐 그보다 왜 우리의 대화가 하오체로 변한거지?]
티콘다리우스 [...그딴것은 일단 넘기게 좋겠소 또 번역기 드립을 보고 싶소?]
아서스 [그거 슬슬 질릴때도 (생략)]
그는 수행사제를 만나서 대화를 하다 깜놀했습니다 켈투자드가 죽기전에 자신이 올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기 때문이였습니다 '혹시 이 영감 직쏘였나?' 하면서 그는 수행사제들을 찾았습니다 수많은 병사와 기사들이 그에게 욕지거리를 하면서 달려왔지만 아서스는 죄책감을 누르며 그걸 부정이라도 하듯이 그들을 모두 서리한으로 베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수행 사제를 구했습니다.
얼마후 구해준 자신은 무시하고 티콘다리우스에게 굽실거리고 있는 수행사제들을 무시하고 그는 드레드로드에게 할 일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리치왕이 저번에 내린 켈투자드 컴백을 수행하기 위해서 켈투자드의 유골을 되찾기 위해 묘지로 갔습니다
거기서 그는 미트웨건을 보고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한때 자신이 부수던 물건을 자신이 이용하다니요
수행사제들은 켈투자드가 부활할려면 이곳에 담은뒤 강력한 힘이 있는 곳에서 부활해야 한다고 했고요 참 이 영감탱이 죽일때도 힘들더니만 되살릴때는 더 힘들군 이라며 생각하고 수행사제가 까라면 그대로 수행하는 호구같은 자신의 신세를 비웃으며 움직였습니다.
무덤을 지키는 경호원들을 죽이며 가고 있던 아서스는 한때 동료였던 가빈레드를 만났습니다
가빈레드 [아서스, 이 미친 짓을 당장 그만두는게 좋을거다, 너의 그 자랑스러운 망치는 어딨지?]
아서스 [더 좋은 무기가 생겨서 말이죠... 오래된 뼈를 가지러 왔을 뿐이오 그 날과 우리가 한때 함께 몸담았던 기사단을 생각해서 날 지나가게만 해준다면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을 약속하겠소]
가빈레드 [우리가 한때 너를 형제라고 불렀다는 사실이 원망스럽다! 어째서 우서경이 너같은 것을 인정했는지 난 아직도 모르겠어 너의 배신은 우서경의 가슴을 찢어 놓았어! 그는 너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었는데 이게 그의 충심에 대한 보답인가? 너같은 패륜아를 기사단에 받은 것이 아주 큰 실수였어! 넌 은빛 성기사단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
그 말은 아서스의 가슴을 찟어놓았습니다 분노나 창피가 아닌 무엇인가가 그를 충격받게 했습니다
아서스 [아니지 형제여...죽은 자네를 다시 되살리는게 진정한 먹칠을 하는 거겠지...]
가빈레드와 아서스는 격돌했습니다 아서스는 가볍게 그를 상대하다가 가빈레드가 그를 가격하려고 힘껏 망치를 든 순간 서리한은 그를 통때로 베었고 그의 시체를 무시하고 지나갔습니다 온갖 패륜이란 패륜은 다 저지르고 다니는 아서스에게 동료의식따위는 이미 아웃 오브 안중이고 성기사의 교리 따위는 엿바꿔 먹은지 오래였습니다
그리고 켈투자드의 무덤에 도착하자 그는 그의 관을 미트웨건에 옮기면서 툭툭 건드리며 장난스럽게 말했습니다
아서스 [날 따라와라 네크로멘서 너의 주인이 다시 너를 필요로 한다.]
켈투자드 [나의 죽음은 큰 의미가 없다고 이미 말했잖나.]
아서스 [뭐지? 이젠 유령들의 속삭임도 들리는건가? 네크론이냐?]
켈투자드 [개소리는 그쯤하는게 좋소 왕자, 나요, 켈투자드요. 당신에 대한 생각이 옳았군요,
아서스 왕자여... 그보다 아랫도리에 영 감각이 없는게 불안하군]
그가 놀라기도 전에 티콘다리우스가 나타났고 켈투자드의 유령은 사라졌습니다 환상을 보았나 라고 생각도 했지만 그건 넘겼습니다 티콘다리우스는 관을 열고 영 좋지않은 표정으로 봤습니다
티콘다리우스 [상당히 오래걸렸군 시신이 심각하게 부패되어 있어... 쿠엘탈라스까지 가는 동안 버틸 수 있을지 의심되는군.]
아서스 [쿠엘탈라스? 하이엘프의 고향 말이오?]
티콘다리우스 [그렇소이다 왕자 오직 하이 엘프족의 태양샘만이 켈투자드를 다시 소생시킬수 있소.]
아서스 [아주 가지가지 하는군 근데 문제가 있다 이말인가?]
티콘다리우스 [이대로 가다간 젖갈 되는건 시간 문제지, 당신이 성기사들이 지키고 있는 특수한 납골 단지를 가져와만 가능하오 그리고 켈투자드의 시신을 그 안에 담아서 긴 여정 동안 보관해야 하지]
티콘다리우스는 기묘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아서스는 이 드레드로드에게 뭔가 있는것을 눈치챘지만 어차피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뒤로 들리는 악마의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말이죠 가면서 발리돌과 세이지를 만났습니다
발리돌 브라이트 [비열한 배반자놈! 너는 네 아버지의 성을 따를 자격조차 없는 놈이야! 우서 경이 왜 너 따위를 나보다 높게 평가하셨었는지… 넌 네 명예를 날려버림으로해서 우서 경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 패륜아 같은 놈!.]
세이지 트루스비어어[ 빛의 자비가 너와 함께 하길! 너의 배반은 우서 경의 가슴에 못을 밖은 것과 다름없다. 우서 경은 너를 위해서라면 아무런 거리낌없이 목숨을 바쳤을텐데… 그 충성에 대한 대가가 이런 비열한 배반이었던거냐?]
잠시 전에도 들은 말을 또 듣던 아서스는 왠지 모를 공포에 휩싸이며 그들을 사정없이 베고 앞으로 나아가고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뭔가좀 이상해 보이는 아서...잠깐 혹 이거 여성 (생략)
그리고 그는 한개의 장례행렬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납골단지를 발견했죠... 문제는 그곳에 누구의 뼈가 담겨있냐는 거였죠.... 아서스는 왜 그 드레드로드 새끼가 왜 그렇게 쳐웃었는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반드시 그를 죽이겠다고 마음먹었죠
아무튼 명령은 명령이였으니 그 장례행렬을 아서스는 막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오랜 스승
우서 더 라이트브링어와 조우했습니다.... 둘은 말없이 서로를 봤습니다 우서의 눈에는 증오가 가득했죠 우서는 악으로 가득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우서 [니가 오지 않길 기대했다 아서스, 니가 저지른 행위의 결과를 보러왔나?]
아서스 [...전 오래전에 당신을 성기사의 직책에서 파계했지만 아직도 성기사의 직책이시군요]
우서 [아아...난 여전히 빛을 섬기지, 한때 자네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지] -헐 말빨 좀 쩌는듯
아서스는 잠시 고통스러워 했지만 진정하고 대답했습니다.
아서스 [우리는 한때 많은것을 했죠]
우서 [그래 더 이상은 않하지만 네 아버지는 이 땅을 70년 동안이나 지배하셨다. 그런데 너는 단 며칠만에 이 땅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어, 파괴하는게 참 쉽지 않던가 왕자?]
아서스 [정말 극적이시군요 우서경 . 하지만 전 추억에 잠겨 있을 시간이 없어요. 전 그 유골함을 가지러 왔습니다. 그것을 넘기세요. 그럼 고통없는 죽음을 약속하죠]
아서스는 결코 자신이 이 자를 용서할수 없고 이 자 역시 자신을 용서하지 않을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근데 우서의 눈은 그가 볼수 없던 증오로 불타올랐습니다
우서 [골 단지에는 네 아버지의 유골이 들어있다. 아서스!
네 아버지의 왕국이 미처 다 쓰러지기도 전에 네 아버지의 유골에 오줌이라도 누려고 온 것이냐?]
아서스는 충격을 먹었습니다... 잠시동안이였지만요
아서스 [전...전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그 드레드로드 새끼의 웃음소리가 귓가에 울리는듯한 착각을 느끼었습니다...반드시 그 새끼는 죽여야 할 놈이였습니다 그리고 그게 리치왕의 시험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과연 아버지의 유골을 모독할수 있을까? 아서스는 리치왕의 행동에 역겨움을 느끼었죠
아서스 [하지만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어찌 되었든 가지러 온 물건을 받아 가야 겠습니다]
아서스는 무적이에서 내려서 우서와 싸울 준비를 했습니다
우서 [ 난 믿을수 없다...]
아서스는 그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경악하고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우서 [아서스 니 녀석이 어렸을때 이기적일 때는 난 그것이 어린아이의 결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네가 고집을 부리며 밀어붙일때도 아버지의 그늘로부터 벗어나려는 것이라고 치부해 버렸지 그리고 스트라솔름이시여 빛이여 용서해주소서 그것조차도 난 네가 자신의 과오를 보고 원래의 너로 돌아오기를 빌었다 아버지를 죽인 너를 말이다! 난 내 주군의 아이에 맞설 수 없었기 때문이였지...]
아서스는 머리가 아파오는것을 무시하고 억지로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아서스 [하지만 지금 그러고 계시는 군요]
우서 [테레너스님에게 한 내 마지막 약속이었다. 내 친구에게 말이다 난 그의 아들이 방심하고 무장하지 않고 있던 그를 잔인하게 살해한 후에도 그의 유골이 정중히 묻히는 것을 지켜보겠다고 약속했다]
아서스 [ 그 약속이 당신을 죽이게 되겠군요]
우서 [그럼 그건 다행일 것이다 너의 악한 행동을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되니까]
아서스는 그 말에 잠시 멈칫했습니다, 알수 없는 고통이 그에게 휩싸였습니다, 우서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죠 (어이 잠깐만) "빛을 위하여" 라며 우서는 돌진했고 아서스는 재빨리 옆으로 회피해서 피했고 무기가 그의 얼굴을 스쳐 지나가면서 바람이 얼굴에 불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서는 차분하고 집중하고 있었으며... 필사적이였습니다 배신한 아들을 죽이고 악이 퍼지는 것을 막는 것이 그의 사명인듯했습니다 그의 눈에는 눈물을 흘렀지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서스는 그가 한때 그를 이끌었던 남자를 죽이는 것이 그의 사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과거를 죽여야 했어요 (킬 더 패스트)... 그렇지 않으면 자신은 도저히 어떻게 될지 알수 없었기 때문이였어거든요 그는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며 서리한을 내리쳤습니다.
우서의 망치가 그것을 막았어요 얼굴이 코앞까지 다가간 둘은 온힘을 다해 서로를 밀어내려고 힘을 가했고요 그들의 팔에서는 힘줄이 튀어나올 듯 했고 부르르 떨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우서가 끙하는 소리와 함께 아서스를 뒤로 밀어내었습니다 아서스는 뒤로 밀려나며 휘청거렸고 우서는 그런 그를 매섭게 몰아붙였습니다 그의 표정은 침착했지만 그의 눈은 확고하고 맹렬하게 타오르고 있었으며 그는 승리를 확신하는 듯이 공격해왔습니다 그의 확고한 자신감이 아서스를 흔들어 놓았죠 아서스 자신의 공격은 강력했지만 불규칙했거든요 그는 언제나 우서를 이길수 없었고요
아서스는 공포에 질려서 몰리다가 우서의 망치에 복부가 가격당했습니다, 아서스의 갑옷은 부셔졌고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우서는 그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격하려고 했으나 그와 지낸 추억이 문뜩 떠오르고 잠시 동안 그는 멈칫했습니다 그걸 무시하고 재빨리 최후의 일격을 가격했으나 아서스는 이미 피했었고 아서스는 분노하며 그와 다시 격돌했습니다.
아서스는 죽음의 기사였기 때문에 지치지 않았지만 우서는 아니였습니다.
결국 서리한이 계속해서 몰아쳤고 망치의 빛나는 머리 부분에, 손잡이 부분에, 우서의 어깨에 있는 갑옷 틈에 깊게 파고들었습니다 우서는 신음소리와 함께 뒷걸음질 쳤습니다. 상처로부터 피가 쏟아져 나왔어요. 아서스는 서리한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돌진했습니다.
짐승처렁 으르렁거리며 백발을 휘날리며 아서스는 계속해서 몰아쳤습니다. 거대하고 빛나는 망치는 아서스가 우서의 팔을 거의 절단낼 뻔하자 땅에 힘없이 떨어졌다죠 일격이 우서의 가슴 갑옷을 찢어내고 다음 일격은 그 아래있는 그의 살을 갈라놓았습니다. 우서가 입고 있던 푸르고 금빛의 얼라이언스 휘장이 그가 무릎을 꿇음에 따라 눈덮힌 땅위에 찢겨 떨어졌습니다.
그가 올려다 보았습니다다.
그는 숨쉬는 것이 힘들어 보였다. 입에서 피가 흐르고 그의 수염을 적셨지만 항복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천천히 입을 열었죠
[너에게 맞는 지옥이 있길 바란다 아서스]
아서스는 서리한을 올리면서 말했습니다
[아마 그건 우리 모두 알수 없을겁니다...전 영원히 살것이기 때문이죠]
잠시후 영웅의 목이 굴러떨어졌습니다.
그는 무릎을 꿇어 유골함을 들었습니다 그는 잠시 그것을 들고 있다가 덮개를 열고 함을 뒤집어 내용물을 비웠습니다 테레나스 왕의 화장한 유해는 잿빛 비처럼, 역병에 오염된 밀처럼 눈 위로 쏟아졌죠그순간 갑자기 바람이 불었습니다 한떄 아버지였던 회색 가루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아서스를 휘감았고요 놀란 아서스는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쳤죠
재빨리 얼굴을 가린 아서스는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그 가루가 자신의 온몸에 스며들어 자신을 괴롭히는듯 했습니다, 아닌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고통에 한동안 휩싸였다가 유골함을 다시 줍고 말했습니다...
[켈투자드의 유골을 이곳에 담아라]
그리고 피에 젖은 왕자는 다음의 목적지를 향하여 움직였습니다.
ps. 워매 뭐이리 진지하다냐
ps2. 이 내용중 일부분은 ridan 님에게 가져왔습니다.
ps3. 쓰는데 시간이 굉장히 걸렸는데 덧글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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