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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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2-07 11:50:36 KST | 조회 | 12,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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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스 일대기 9.극히 지극하게 행해지는 지독한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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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토 웜 난 이름듣고 처음에 지렁이 닮은줄 알았다)
켈투자드도 부활하고 쿠엘탈레스의 시민 대부분이 죽었고 스컬지 군단은 그곳을 떠나려고 했습니다
허나 고향의 소식을 듣고 달려온 켈타스 선 스트라이더는 (확실치는 않습니다 설정에서는 이때 달려와서 아서스 개생캬 하면서 싸웠다고 하고 리치왕의 등극에서는 키린토에 짱박혀 있다가 아서스가 오니까 제이나에게 너때문에 이꼴됬다라며 왜 날 선택하지 않았냐며 그놈이랑 떡치니까 좋든? 이라며 설레발 치고 있다가 동족들 이끌고 얼라이언스 진지로 내려갔다고 했거든요 걍 설정따라 갑니다) 아버지와 국민들을 죽인 스컬지 군단을 보고 분노했고 아서스와 격돌했습니다 (스컬지 군단을 홀로 뚫은 켈타스 과연 진엘프무쌍)
아서스는 서리한으로 막았고 켈타스는 자신의 지팡이와 무기로 그를 공격했습니다 켈타스는 아버지 못지 않은 마력을 소유하고 있었고 매우 강력했지만 서리한의 강력한 힘은 그를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아서스 역시 마력으로만 따지만 강력했죠 켈타스는 결국 승리할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도망가면서 후에 얼라이언스와 연합해 너희를 쓸어버릴것이라고 말했지만 아서스는 그 얼라들이 배신한 너희들이랑 잘도 손잡겠다고 비웃으면서 그곳을 떠났습니다
하이엘프의 고향은 언데드에 의해서 오염됬고 잔존한 엘프 몇몇은 켈타스에 의해서 그곳을 떠났고 그들의 이름을 블러드엘프라고 바꾸고 살아갔습니다 뭐 자세한 이야기는 옛날에 쓴 블러드엘프의 탄생 시리즈를 보시면 되겠고요
스컬지 군단은 무너진 하이엘프의 고향을 뒤로하고 새로운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켈투자드는 목적지를 말해주지 않은채 아서스와 함께 갔고 아서스는 아나스테리안에 의해서 앞다리가 잘린 천하무적을 걱정스러워 하며 같이 갔습니다 무적이의 상태가 좋아질 무렵 아서스는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서 그에게 말을 날렸습니다
아서스 [가라 무적아 날라가서 박아! (아서스가 켈투자드에게 말을 날렸습니다)]
라는 싸구려 개그는 말고요
아서스 [켈투자드 내가 널 한때 죽인 거에 대해서 기분 나쁘거나 그렇진 않나?]
켈투자드 [병신같은 소리 마십시오, 이 모든건 리치왕의 거대한 프로젝트중 하나였을뿐입니다]
아서스 [리치왕의 내가 널 황천으로 보낼것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켈투자드 [Sure, 그분은 스컬지가 시작되기도 전에 당신을 그분의 용사로 체크해두셨답니다]
아서스 [내 능력이 뛰어나서?]
켈투자드 [블리자드가 추천해서요]
아서스로서는 기분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한 행동 모두와 타락이 모두 예상되 었었고 그게 모두 리치왕의 계획대로 움직인 거라니요 그러다 그는 다시 궁금증이 생겼어요 리치왕이 모든것을 알고 있다니요 혹시 산타할아버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아서스 [만약 그 분이 모든 것을 알고 있으시다면 어째서 드레드로드들이 그 분을 그렇게 다룰수 있는거지? 그것도 블리자드가 시켰나?]
켈투자드 [...그들은 우리의 주인님을 만들어 낸 존재 버닝리전의 수하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서스 [버닝 리전? 그냥 불타는 군단이라 하지 근데 뭐지 이 유치한 이름은?]
켈투자드 [유치한 네임드라고 생각하겠죠 온몸에 불을 지르고 돌진하는 자폭병 같은 이름이지만 좀 다릅니다 우리 세계 너머에 있는 수많은 세계들을 집어삼킨 엄청난 악마들의 군대죠 그들은 아주 댄저러스 하고 파워풀 합니다 한마디로 먼치킨 같은 존재라 이 말이지요]
잘도 영어를 섞어 쓰는군이라며 비웃는 아서스의 머리에는 켈투자드에 의해서 버닝리전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옥 사냥개들이 달려가는 모습들과 초록불이 몸을 감싼 지옥불 정령이 떨어지는 모습과 수많은 드레드로드와 거대한 알수없는 돼지같은 악마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켈투자드 [이제 그들은 이 세계를 버닝하기 위해 왔습니다 만년전에 나이트엘프에 의해서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성공하기 위해서 스컬지를 메이크해둔거죠 주인님은 그들이 올 길을 닦아놓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드레드 로드들은 주인님이 확실히 썩세스하도록 보내진 자들이구요]
아서스 [그렇다면 그래서 로데론의 역병 로데론 시민들의 학살 아버지의 죽...아니 엘프들의 학살... 이 모든 것이 단지 악마들의 침공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켈투자드 [빙고 조만간 우리의 히스토리 전체가 이 다가올 전쟁에 적든많든 영향을 받아 왔다는 것을 알게 되실 껍니다 뭐 절 커밍하십시오 모든것을 알려줄테니]
아서스는 입을 다물었고 아무말도 않하고 그를 따라갔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에 아직도 죄책감이 있다는 것이 자신을 인간답게 만들고 착하게 만들어줄지는 몰라도 그게 자신의 생명을 위협할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에 그 감정을 바로 소멸시켰죠.
그리고 블랙암...이라고 저번에 썼었는데 사실은 블랙락 부족이 있는 마을 외곽으로 갔습니다 그놈들은 오큰롤을 째지게 부르면서 '악마님께 노래를 바치자 끼야아아아아아' 라는 알수 없는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아서스는 켈투자드와 함께 그들을 내려다보면서 말했습니다
아서스 [리치 양반 슬슬 다음 계획을 말해줄때가 되지않았나?]
켈투자드 [리치왕의 첫번째 플랜은 스컬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불타는 군단의 도착에 트러블이 될 요소들을 미리 디스어피어하려는 것이었죠.]
아서스 [혹 니가 말한 디스어피어가 disappear(사라지다)라면 의미상 틀렸다]
켈투자드 [디스 얼렁 피워를 줄인 말입니다]
아서스 [말 않되는거 알지, 좋아 그렇다면 로데론이나 하이엘프들을 살해한것도?]
켈투자드 [그렇죠 모든게 불타는 군단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그 다음 미션은 아키몬드님을 소환하는 것이지 저곳에 저 오크들이 지키고 있는 데몬 게이트를 되찾는 것입니다 저 오크들이 그걸 가만히 보고 있을리는 없고 저 들을 모두 쓰러트려야 하겠지요]
아서스는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한때 우서와 함께 저들과 싸운적이 있었기 때문이였죠 그때의 원한도 갚게다고 생각하며 돌진했습니다 켈투자드는 한때 아서스가 싸운적이 있고 언데드 군단에서 가장 강력한 괴물중 하나인 프로스토웜을 그에게 주었습니다 전 지렁인줄 알았는데 용이더군요.
사실 붉은용이랑 1:1 맞짱까도 쉽게 누워버리는 놈이지만 켈투자드는 킹왕짱이니까 걱정말라고 했습니다 뭐 아서스는 이번에는 쫑알거리지 말고 너도 같이 뛰라고 그에게 말한뒤 오크들을 향해 전진했습니다, 켈투자드는 네네 하면서 따라갔습니다.
오크족 워록 [록타! 버닝리전이 우리에게 언데드를 보내 오큰롤을 시험하시려 하신다 우리 블랙락 클랜의 환상적인 웨이브로 놈들을 보내버리자! 우리 오크야 말로 진정한 악마의 종복들이다, 영혼이 없는 언데드는 고작 꼭두각시일 뿐이지 당장 가서 서커스나 차려라! 페이스리스를 찾아가란 말이다!]
켈투자드 [너희 종족은 임무를 실패했다, 버닝리전의 진정한 충복은 우리다 죽어버려라!]
아서스 [(마치 진정한 빵셔틀은 나다 하면서 싸우는 새끼들 같군)]
아서스는 가장 먼저 블레이드 마스터인 칸조를 만났습니다, 그는 회전회오리샷을 날리며 아서스에게 돌진했으나 아서스는 그 중심에 서리한을 찔러넣었고 칸조는 자기 자신을 서리한에 바친 꼴이 되버렸고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원수를 갚자는 듯이 젠쥬로스가 점프해서 아서스를 향해 검을 내리쳤으나 아서스는 공중에서 그를 원자분해 시켜버려고 그는 원소기호가 되서 사라졌습니다.
그들이 죽이자 마법의 책이 나왔습니다 그것은 악마에 대한 지식이 담긴 책이였습니다 켈투자드는 어떻게 된것인지 자세히 모르겠다고 하지만 그들이 지금 버닝리전과 같은 편은 아니라고 추측했습니다 어차피 아서스는 별 신경쓸게 되지 못했고 그들을 죽이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켈투자드와 아서스는 오크 수장들을 죽이기 위해서 계속 움직였고 타록페록스와 마즈리고스는 이들을 막았지만 켈투자드는 우습다는 듯이 그들의 심장을 얼음 탄환으로 뚫었고 그들은 말 그대로 뼛속까지 얼어붙으면서 죽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서스는 강력한 쥬베이토스와 맞붙었습니다.
아서스 [쥬베이토스? 과자 이름이냐? 언젠가는 꼭 먹고말거야 라고 하는...]
쥬베이토스 [개소리 말고 어서 덤벼라!]
쥬베이토스는 빠르고 강력한 블레이드로 아서스를 압도했습니다 아서스는 나무로 회피했고 쥬베이토스는 그를 추적하며 공격을 했지만 실수로 블레이드가 나무에 박혔고 그걸 뽑을새도 없이 아서스는 서리한으로 그의 목을 베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오크들의 수장이 죽었습니다 아서스는 오크 시체들을 역겹다는 듯이 쳐다보고는 켈투자드에게 말했습니다
아서스 [모든 오크 수장들을 처리했다, 켈투자드 이제 쇼를 시작해라]
켈투자드는 아키몬드를 소환하기 위해서 제물을 3마리 바치고 소환...하는건 섬나라 이야기고 양키 센스는 친절하게도 제물 없이 소환이 되는 관계로 그냥 불렀습니다
켈투자드 [감히 당신의 이름을 부르옵니다 아키몬드님! 당신의 미천한 종이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위대한 모습을 이곳에 강림시켜 주소서]
아서스 [(저 영감 비굴할때는 순수하게 우리말만 쓰는군...)]
이윽고 아서스 앞에서는 한 명의 악마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뭐 소설에서 묘사한 것으로는 강력해 보이고 단단한 근육과 염소같이 단단한 다리 그리고 이상하게 달려있는 꼬리와 황금갑옷등 그는 악마에게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여자 드레나이였으면 커다란 슴ㄱ(생략)
아키몬드 [나의 이름을 불렀는가, 보잘것없는 리치 켈투자드여 내가 여기 왔노라]
켈투자드 [조낸 짱세고 위대하시고 훈남이시고 위너이시고 가오남이신 아키몬드이시여 제발 부탁드리건데 제가 어떻게 해야 당신을 이 세계로 완전히 불러들일 수 있는지 알려주십시오 전 당신을 섬기기 위해서만 존재합니다 원하신다면 제 몸이라도...]
아키몬드 [...내가 그런 취향으로 보이나?]
켈투자드 [전 제몸이라도 기꺼의 희생해서 아키몬드님을 소환하겠다고 말한 것입니다만?]
아키몬드 [...뭐 좋다, 니가 찾아야 할 책이 있다 마지막 수호자 메디브가 남긴 유일한 마법서다 오로지 그의 잃어버린 주문만이 나를 너의 세계로 불러드릴만한 힘을 지니고 있다 필멸자들의 도시 달라란을 찾아보아라 그 곳에 그 책이 보관되있다 삼일 후 황혼의 때에 나의 소환을 시작하도록 하거라]
<간단요약>
칸조 [덤벼라 인간! 난 실은 한번만 찔려도 죽는다!]
아서스 [먹어라 최악! 초필살 음속 서리한!]
칸조 [크아아악 THE 블마인 칸조가 이런 애송이한테 죽다니, 이,이런 바보 같은]
젠쥬로스 [록타! 칸조녀석 당한 모양이군]
타록페로스 [오가르! 녀석은 오크 수장중에서 최약체지]
마즈리고사 [인간 따위에게 지다니 오크의 수치야]
아서스 [먹어랏!]
오크 수장들 [크아아악]
아서스 [해치웠다! 드디어 오크 수장을 물리쳤다, 이제 아키몬드가 있는 악마의 문이 열릴꺼야]
쥬베이토스 [내가 아직 남았다 인간이여, 사실 말해둘게 있는데 너흰 우리가 이문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사실 지키지 않아도 상관없어]
아서스 [후 좋다 나도 한가지 말해둘게 있다 옛날 우서경이라는 자가 오크를 학살하면 그놈들과 다를게 뭐가 있냐고 말했던것 같지만 그런건 별 상관없어]
쥬베이토스 [그러냐 그리고 악마의 문은 관리를 않해서 무너졌다 이제 나만 쓰러트리면 되지]
아서스 [우오오 간닷!]
쥬베이토스 [뭐가 뭔지 알수 없지만 자 와라 인간아!]
-지금까지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법사 메디브, 오래전에 불타는 군단과 오크를 도와 인간을 해치려 한 자였으며 카드가와 로서에게 살해된 비운의 마법사(로 알려져 있죠)인 그의 지식이 담긴 마법서에는 오래전에 악마를 소환한적이 있고 그 지식으로 다시한번 아키몬드를 소환할수 있다는 거였죠, 아서스는 또 조낸 고생해야 한다는 것과 아키몬드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것에 슬슬 짜증이 났습니다.
...라기보단 잠깐만요 지금 가려는 곳이 달라단이라고요? 키린토 대부분의 강력한 마법사가 있어서 뚫기 어려운 것은 둘째치고 그곳에는...제이나가 있었습니다 한때 아서스가 사랑한 그 여자가 말입니다 아서스는 혼란한 감정을 억제한 채로 말했습니다.
아서스 [달라단을 침공하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들은 강력한 마법사가 있고 그들은 우리를 막을 준비를 하고 있겠지 그곳은 워1,2에서 발려서 무너졌지만 멀쩡히 재건됬다고!]
켈투자드 [하하 왕자님 쿠엘탈라스에는 그곳보다 더 스트롱한 마법사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그곳은 제가 생활하던 홈이였고 저는 그곳에서 가장 강력한 매지션중 하나였습니다, 게다가 그곳에 있는 시크릿
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전 그곳의 비밀, 방어 마법,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곳에 스며들어갈 방법등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후후 그곳은 쉽게 붕괴될 것입니다]
아서스 [그러한가... 그곳을 반드시 붕괴시켜야 하는것인가...]
실바나스 [하! 아서스 그곳에 너를 망설이게 하는게 있나보지?]
아서스 [...실바나스 노예는 노예답게 입을 다물고 있어라, 더이상 지껄이면 개로 취급해주마]
실바나스 [그곳에 네가 소중하게 여기는 자가 있나보지? 아니면 좋은 추억이라든 응?]
아서스 [...기어코 존중받는것을 포기하는 구나...]
아서스는 그녀에게 고통을 부여하고 씁쓸한 표정으로 갈길을 가자고 말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럼에도 고통스러운 것은 아서스였고 즐거운 것은 실바나스였죠 뭐 당연한 얘기지만 달라단은 그들을 막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로데론이 붕괴되고 쿠엘탈레스마저 박살난 지금 저 스컬지 새끼들은 어디서 쳐들어올지 몰랐고 소문이 맞다면 켈투자드가 부활해서 이곳으로 오고 있다고 했거든요
(대마법사 안토니다스의 모습)
그들의 예상은 맞아 떨어졌고 수많은 스컬지 군단이 달라단 앞에서 그들을 위협했습니다, 아서스는 상당히 괴로웠습니다 제이나가 그곳에서 자신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슬프게도 그건 사실이면서도 사실이 아니였습니다 제이나는 그곳에 아서스가 있고 이곳을 침공하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의 모습을 보지 않았거든요 아서스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말했습니다
아서스 [키린 토의 마법사들이여 난 죽음의 기사 아서스다! 지금 당장 성문을 열고 항복해라!]
안토니다스 [안녕하신가 아서스 왕자 자네의 존엄하신 아버지는 안녕하신가?]
아서스는 가슴속 깊은곳이 아픈것을 느꼈지만 무시하고 말했습니다 제이나 역시 안토니다스 곁에 있었고 밖에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에 가슴이 아파왔죠.
아서스 [안토니다스 경 그렇게 비난하실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후레자식이 뭔 개소리야.
안토니다스 [아서스 왕자 우리는 자네가 올것을 알고 있었네 우리는 언데드들이 지나가지 못하게 성스러운 오라를 이곳에 펼쳐놓았다네 자네는 이곳에 들어오지 못할거야]
아서스 [슬프지만 안토니다스 경 쿠엘탈레스의 엘프들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안토니다스 [...얼마전 켈타스가 오열하면서 이곳을 떠났을때 저는 자네가 저지른 행동이 사실이 아니길 바랬다네, 하지만 그것도 이젠 헛되게 됬군]
아서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소, 항복하시오 안토니다스]
안토니다스 [아니 우리는 결코 죽음에 항복하지 않을것일세, 물러나게나 왕자여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힘을 자네에게 사용할걸세]
어쩔수 없군 이라는 심정으로 아서스는 씁쓸하게 웃으면서 자신의 진지로 갔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제안을 거부했고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며 또다시 자신을 합리화 시키면서 말입니다 안토니다스는 그들을 막을수 없다는 것을 자기 자신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항복할수는 없었습니다 죽어간 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는 아서스 때문에 울고 있는 제이나에게 말했습니다 옛날 자신과 테레너스왕과 아서스가 무시했던 예언가의 말을 지키라고
제이나 [... 어떻게 저만 그렇게 갈수 있겠나요?]
안토니다스 [이곳에 한명이 더있든 없든, 대세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거란다 너에게 기대고 있는 자들도 있지 않는냐? 제이나 우리는 자신들의 선택에 모든 책임을 주어야 한답니다... 우리의 죽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하지만 우리를 기억해주렴...]
그리고 그는 제이나를 보냈습니다, 그녀는 그의 말에 따라서 그의 말을 수행할것을 다짐하고 그곳에서 떠났습니다 안토니다스는 가장 사랑스러운 제자를 보내고 난뒤 밖을 보았습니다 얼마후 스컬지군단이 이곳을 침공할것은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이곳에서 모든 것을 버릴 각오로 그와 키린토의 마법사들은 그들과 맞서기로 했습니다
이윽고 그들의 예상대로 스컬지 군단은 달라단에 침공했습니다 많은 마법사들이 그들과 맞섰습니다 수많은 스컬지 군단이 그들을 덮쳤지만 그들 모두는 싸우다 죽었습니다 오라를 지키는 마법사들도 죽어나갔고 많은 이들이 스컬지에 힘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아서스는 안토니다스와 만났습니다 안토니다스는 스컬지과 맞선지 오래됬는지 몸에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는 동료였던 켈투자드와 장래가 밝았던 왕자가 지금 이렇게 타락한것을 보고 인간이라는 존재는 이렇게 약한 존재였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안토니다스는 아서스와 격돌했고 그는 아서스에 손에 최후를 맞이 했습니다 그는 아서스를 향해서 말했습니다
안토니다스 [자네를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프군 아서스,,,]
아서스 [...잘가십시오 마법사, 당신이 절 막을수 없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아서스와 켈투자드는 그의 시체를 뒤로 하고 메디브의 책을 챙긴뒤 그곳을 유유히 떠났습니다
자신들과 싸우다가 용감히 죽은 자들을 뒤로하고 말입니다
ps. 안토니다스가 원래 이렇게 간지 나는 인물이였습니까?
ps2. 초반 개그-후반 진지는 아서스 일대기 특징인듯.
ps3. 버프받은곰님 덕분에 내용 약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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