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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스부릉디토쾅 (118.68.xxx.156)
작성일 2010-02-09 13:41:30 KST 조회 4,305
제목
Prologue: 호드의 대이동 (The Exodus of the Horde)

데스부릉디토쾅입니다.

이제부터 워크래프트3 캠페인에 관련된 이야기를 쓸 것입니다.

물론 단어는 몇 개는 다른 곳에서 퍼올 수밖에요. 그래도, 대부분, 제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Intro: 2차 전쟁에서 오크 호드는 대패하고 수용소에 수용되는 것으로 2차전쟁이 종말되었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오크 문제와 세금 문제로 분열되다가 하이 엘프들, 길네아스 여단이 나갔습니다. 그러나 로데론에게는 여전히 강력한 동맹이 남았습니다. 달라란의 마법사들은 지속적으로 충성을 맹세했고 아이언 포지 드워프는 그들이 인간들 덕분에 자기들의 도시가 안전하다며 동맹을 지키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이러는 동안, 오크 호드는 둠해머가 죽고 새로운 대족장 스럴, 듀로타의 아들 아래에 다시 뭉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스럴운 꿈을 꾸었습니다.

 

    호드의 대이동 (Evacuation of the Horde)

 

도입부: 예언

스럴은 꿈을 꾸었습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어느 때와 같이 싸웠습니다. 인간과 오크가 서로 싸우고 있었을 떄에, 갑자기 불덩어리가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그 불덩어리는 곧 어떤 생명체로 변했습니다. 그 아래 깔린 오크와 인간은 즉시 죽음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무차별적으로 인간과 오크를 살해했습니다.

갑자기, 인간 뒤에 다른 종족의 엘프 하나가 그 불덩어리 생명체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스럴은 이 소리를 들었습니다.

워치프 (위대한 영웅), 이 땅을 떠나시오. 이 땅을 떠나서 어둠의 물결과 맞서시오. 영웅이여. 그건 당신이 할 수 있소. 다른 자들은 그런 일을 할 수가 없소.”

그 악몽에 스럴은 깨어났습니다.


    1. 꿈 속의 예언자

 

어느 날 아침, 아라시 고원에서, 스럴은 깨어났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악몽이었지?” 스럴은 소리쳤습니다. 꿈 치고는 너무 생생했고 세상을 구해야한다고 그리고 로데론 대륙을 떠나야한다는 말이 아직도 생생했습니다.

갑자기 까마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 까마귀는 땅에 앉더니 곧 인간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그 인간은 뭔가가 달라보였습니다.

난 그 꿈에서 말한 주인공이 나요. 이건 단순한 꿈이 아니오, 오크 워치프. 이건 당신들의 미래를 알려주는 예언이오. 나를 따라오시오. 그럼 모든 것을 말하겠소.” 그러고는 다시 까마귀로 변해서 날아갔습니다.

대체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따라가야겠구나.”

예언자를 찾아가는 것은 매우 쉬웠습니다. 예언자가 간 흔적을 일부러 만들어놓은 듯했습니다. 그의 프로스트 올프 클랜 멤버들을 전부 데리고 예언자가 있는 곳에 당도했습니다.

예언자는 다시 인간의 형태로 돌아왔습니다.

제대로 찾아왔군요, 워치프. 다행입니다.”

대체 당신은 누구요? 그리고 당신이 왜 우리보고 떠나라고 하는 것이오?”

난 예언자요. 당신에게 미래를 보여주고 이제 그 미래를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했소이다. 바로 이 꿈이 그것이지.”

바라는 게 무엇입니까, 인간?”

인간? 난 인간이 아니오. 난 인간성을 버린 지 꽤나 오래되었소이다. 난 이제 뭔가가 다른 존재라오. 난 미래를 알아차리자마자 이 세계를 구원할 자를 찾아내려 한 것이오. 당신의 오크들을 데리고 잊혀진 서쪽의 대륙, 칼림도어를 가시오.” 예언자가 언성을 약간 높였습니다.

악마들이악마들이 돌아오고 있군요.”

그렇소, 역시 오크의 워치프답군. 좋소, 그럼 내 말을 듣겠다는 것으로 알겠소.”

다시 까마귀로 변해서 날아갔습니다.

정령들이, 정령들이 저 자를 따르라고 말하고 있어.”

워치프?” 병사 하나가 말했습니다.

어쩌실렵니까?”

모든 호드들에게 연락하라! 이 땅을 떠난다!”

 

    2. 출항

 

3일 후, 스럴은 기지를 세우고 있었습니다. 프로스트 울프 클랜 기지에 오크들이 하나하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룸 헬스크림의 워송 클랜은 없나?” 스럴이 물었습니다.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병사 하나가 외치자 뒤에서 갑자기 뭔가가 나타났습니다. 인간이었습니다.

너희 오크들은 수용소법을 어겼다. 이미 너희들의 지도자 중 하나를 잡았다. 지금이라도 항복하면 목숨을 살려주마!”

워치프! 그 지도자가 그룸 헬스크림님이 아닐까요?”

그래! 맞다! 여기에서 매우 가까운 곳인데 안 올 이유가 없지! 가자!”

오크들은 이미 그들의 지도자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워송 기지로 갔습니다. 대규모의 인간들이 있었습니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오크들은 이미 피가 끓어있었습니다. 10분도 안 되어서 인간들은 대부분 죽고 도망쳤습니다.

스럴은 그룸이 갇혀있는 곳을 향했습니다.

그룸, 괜찮습니까?”

그룸이 나왔습니다.

동생덕분에 괜찮네, 단지 내 자존심만 다쳤을 뿐…”그룸이 말했습니다. 그에게는 전사의 피가 항상 끓고 있는데 그것 덕에 괜찮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이 대륙을 영원히 떠나려고 하는가?”

, 이제, 돌아오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럼 좋은 방법이 있네.” 그러고는 바닷가로 갔습니다.

인간들의 배를 타고 도망가는 것이 어떤가?” 그룸이 말했습니다.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호드가 다 모여야합니다.”

그 때 오크 병사 하나가 나타났습니다.

워치프, 모든 호드가 집합했습니다.” 병사들이 말했습니다.

좋다, 이동하자!”

모든 호드들이 이제 배에 타고 로데론에서 떠났습니다. 영원히. 그 모습을 지켜보는 에언자가 스럴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좋소, 워치프. 서쪽으로 가시오. 그렇다면 그 곳에서 어둠의 세력에게 저항해서 세상을 지켜낼 것이오.” 그리고는 예언자 역시 까마귀로 변해서 어딘가로 날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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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버프받은곰 (2010-02-09 14:35: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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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웬지 워크3 오리지날 프롤로그 미션 대사 같은 분위기?
아이콘 병무청알바 (2010-02-09 21:44: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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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엔 'warchief'을 '위대한 영웅'으로 번역한게 어거지라고 생각했음

누구 저요는 센스라고 쳐도

드레나이를 드레이니로 번역하는거나 이건 좀;
아이콘 [부릉이선생님] (2010-02-10 01:01: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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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님이라 하지 그랬어…
케노비 (2010-02-10 08:43: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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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부릉디토쾅 (2010-02-10 09:39:33 KST) - 118.68.xxx.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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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받은곰/ 그냥 워크래프트3 스토리를 쓰니까...
병무청알바/ warchief 쳤는데 사전에 없었음 ㅋㅋ
부릉이선생님/ 사전에 안 나와서...
케노비/ For the Horde! For the 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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