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데스부릉디토쾅 (222.255.xxx.1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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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2-15 00:54:01 KST | 조회 | 3,785 |
제목 |
1장: 로데론의 붕괴 (Scourge of Lorderon) -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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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다음 날, 이른 아침, 아서스의 새로운 기지에서
아서스의 새 기지 장소는 언데드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 안전했습니다. 그 때, 아서스는 잠깐 정찰을 다녀오겠다고 했습니다. 그 때, 고블린 제펄린 한 대가 출현했고 그 안에서 밀사와 호위병 2명이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왕자님께서는 용무가 있으셔서 출타중이십니다. 어찌 이 황랑한 곳으로 발걸음하셨습니까, 밀사이시여?” 캡틴이 말했습니다.
“국왕 폐하의 명령을 정하기 위해서 왔소. 우서 경이 폐하를 설득시켜서 노스랜드 원정대를 즉시 귀환시키기로 결정했으니 즉시 철수하시오.”
돌았습니다. 캡틴은 놀랐습니다. 우서 경이 그렇게 하다니. 역병의 근원인 말가니스를 놓고 가야하다니.
“그냥 짐을 꾸려 가라는 것입니까?”
“그렇소. 그러나 우리가 보낸 선박은 대부분 언데드가 막고 있소. 그러니, 알아서 오시기를 바라오.” 그 말을 남기고 다시 제펄린을 타고 다시 돌아갔습니다.
“어쩌지요?” 병사 한 명이 물었습니다.
“나무를 뚫고 가자!” 그 말에 병사들이 짐을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짐을 꾸리고 다음을 위해 잠자리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낮, 아서스가 돌아왔습니다.
“캡틴, 어째서 병사들이 제자리에 없는 것이냐?” 아서스가 물었습니다.
“왕자님. 왕자님의 아버지께서 왕자님을 철수하라 했습니다.”
“뭐? 대체 누가?”
“제가 듣기로는 우서 경이 설득했다고 합니다.”
“우서 경이 내 병력을? 이런! 만약 내 병사들이 없으면 난 말가니스를 놓칠텐데……!”
옆의 무라딘이 거들었습니다.
“무엇을 할 계획인가?”
“캡틴, 무라딘.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으시오. 캡틴. 만약 나무를 뚫었다가 배가 없어지면 크게 내 이름을 불러라. 그리고 무라딘. 배를 파괴하는데 도와주시오.”
“그건 너무 심하지 않은가?”
“쉿, 이번 한 번만 비밀로 해주십시오.”
“알겠네. 그럼 어떻게 병사들에게는 말할 것인가?”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고는 샛길 뒤로 빠졌습니다. 그리고, 남모르게 용병들을 고용했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고용하지 않고 트룰, 오우거로 이루어진 병사들로 언데드의 기지를 뚫고 순식간에 뚫어버렸습니다. 물론, 아서스는 그들을 치료도 하지 않고 그냥 밀어버리기만 했습니다. 다섯 척의 배를 파괴하는 데 용병의 숫자가 많이 줄어있었습니다. 어느 새, 다섯 척의 배를 파괴했습니다. 그 때, 마지막 남은 나무 하나가 뚫렸습니다.
“무라딘!”
아서스의 목소리와 동시에 무라딘이 망치 하나를 던졌습니다. 그것은 용병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아윽!” 오우거 하나가 외쳤습니다.
“이야야압!”
용병들과 한참 싸우고 있었는데, 병사들이 왔습니다.
“왕자님!” 캡틴이 소리쳤습니다.
“왕자님께서 위험하시다! 저 오크들이 우리의 배를 파괴하고 이젠 왕자님과 무라딘님을 죽이려 한다!”
그렇게 하고 즉시 몰아붙였습니다. 전세는 순식간에 역전되어 모든 용병들은 죽었습니다.
“캡틴, 고맙다. 느낌이 있어 왔는데 이 자들이 우리 배를 파괴해서 죽이려 했지만, 배 파괴는 못 막았네. 미안하네.”
“아닙니다, 왕자님. 단신으로는 저 거대한 숫자와 싸우기 힘들지요.”
“좋다. 우선 우리 배가 파괴됨으로 우린 고향으로 갈 유일한 길이 없어졌다. 이제, 우리는 승리를 위해 함께 하거나 함께 패하며 죽는 일밖에 남았다. 자, 이제, 말가니스를 사냥할 때가 왔다. 병사들이여!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자들을 언데드로 변하게 한 자들의 죗값을 치루게 하자! 나를 따르라!”
그 말이 끝나며 예! 라는 병사들의 함성이 가득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무라딘은 한숨이 자동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새 복수에 그을러 광기에 찬 인간, 그런 인간이 무라딘 바로 앞에 있었던 것입니다.
Intro: 4일이 지난 후, 아서스와 무라딘의 새 기지에서…….
아서스의 군사들은 상당히 강력해졌습니다. 자원을 이용해 무기를 강화하고 더더욱 강력한 마법을 배우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무라딘의 막사에 아서스가 들어왔습니다.
“무라딘! 말가니스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여기 가까운 곳에 있었더군요.”
“그래?”
“당장 군사를 이끌고 칩시다! 지금 곧 준비시키겠습니다.”
무라딘의 표정이 순간 일그러졌습니다.
“무라딘?”
“그게, 자네 저기 기지 잘 보지 못했나?”
“단순한 정찰이잖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세심히 볼 수가 있겠습니까?”
“내 자이로콥터 기수와 그리폰 라이더의 보고에 의하면 이 노스랜드에서 제일 큰 기지가 이 곳이라네. 우리 병력으로 공격은 커녕 방어도 제대로 할 수 있을 까 걱정이네.”
“왕자님! 3갈래의 길로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순간 아서스는 절망적이었습니다. 그 강한 힘이 있었는데도 방어도 힘들다면 얼마나 강하다는 건지…….
“그래, 이제서야 기억이 났어! 프로스트모어! 그 프로스트모어를 이용한다면 이 상황을 바꿀 수가 있을거야. 지난 번에 말 했잖은가? 그 검, 매우 강해서 자네가 강해질 수도 있고 자네의 복수 대상인 맑,그?”
“말가니스.”
“그래, 자네의 그 말가니스를 죽일 수도 있을 거야.”
“좋아요, 찾으러 갑시다! 캡틴, 기지를 맡아라. 곧 돌아오겠다.”
“명을 받들겠나이다.”
“오직 5명만 따르라!”
그들을 이끌고 프로스트모어가 있는 곳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무라딘의 표정이 영 이상했습니다.
“무라딘, 왜 그러시지요?”
“아니네,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아. 우리 어쩌면, 악의 길을 걷는 것 같을지도 몰라.”
“두렵습니까?” 아서스가 물었습니다.
“뭐라고? 난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의 동생이야! 이래뵈도 드워프 중 최강자 중 하나라고!” 자신의 가슴을 떵떵 치며 말했습니다.
어느 새, 목적지까지 도착했습니다.
“이 곳에서, 이 자는 두려움이 느껴져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끝이네.”
갑자기, 어떤 게 움직였습니다.
“아서스! 피해!”
그러나 데리고 온 5명은 다 죽었습니다.
“멈춰라, 필멸의 생명이여. 돌아가거라.”
“누가 나를 멈추느냐! 그리고, 우리가 겪은 고통을 모르는 네가 뭘 알겠냐? 비켜라.”
“믿고싶은 대로 믿…”
아서스가 한 대 날렸습니다. 그런데도 끄떡하지 않았습니다. 가디안과의 한참 전투가 끝난 뒤, 간신히 그를 죽여버렸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돌아가… 거라.”
“대체 이 검이 묻엇이길래, 그리고 왜 이 검을 보호하려는 것이지?”
“아니다, 난… 너를 보호…하려한다. 이… 검으로부터. 으으으…!”
가디안이 마침내 쓰러졌습니다. 제거하고 들어갔는데 프로스트모어가 보였습니다.
“오오, 무라딘. 프로스트모어가 저기에 있소이다.”
“잠깐만, 아서스. 저기에 뭐라고 쓰여있네. ‘이 검을 드는 자는, 영원한 힘을 얻으리라. 하지만, 그가 들고 있는 검이 살을 찢을 때마다, 영혼 또한 찢어버릴 것이다.’ 뭐, 이건, 저주받은 검이야! 아서스, 돌아가자!”
“아니요. 제 자신에게 저주가 있는다 해도 내 고향을 구하기 위해선 이것을 들겠습니다.”
“아서스, 멈춰! 자네가 강해질 기회는 얼마든지 있어! 빨리! 그만하라고!”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아서스는 이미 검을 뽑기 위해 주문을 외우고 있었습니다. 무라딘이 멈추려 즉시 달려갔으나 파편이 날라오고 결국 무라딘은 그 조각에 맞아 기절해버렸습니다. 아서스는 그것을 알 지 못했습니다. 그 프로스트모어를 뽑자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복수의 시간이다, 아서스. 네 백성들의 복수를 하거라!”
아서스가 기지로 달려가니 기지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왕자님!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습니…! 아니, 대체 무라딘님과 다른 자들은 어찌 되었습니까?”
“무라딘과 다른 자들은 죽었다.”
“예?”
“캡틴, 이 칼을 보거라.” 프로스트모어였습니다.
“이게 바로 프로스트모어?”
“그렇다! 내가 직접 앞서겠다! 모든 병사들을 대기시켜라!”
캡틴의 눈에도 용기의 눈빛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왕자님께서 돌아오셨다! 전설의 검 프로스트모어가 우리와 함꼐한다! 공격!”
아서스가 휘두르는 프로스트모어의 힘은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칼 한 번 휘두를 때 언데드들은 쓸려나가고 있었습니다. 이젠, 아서스의 기지가 아닌, 언데드의 기지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프로스트모어를 앞세운 아서스의 힘이 말가니스의 강령술을 능가했습니다. 결국, 말가니스는 그의 병사들을 다 잃고 아서스와 1대 1로 마주보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흐흐, 결국, 자네는 프로스트모어를 정말로 뽑았군. 그 어둠의 군주께서 말씀해주신대로 네 힘은 참 강해.” 말가니스의 말은 매우 태연했습니다. 말가니스가 왜 그런지 아서스는 의아했습니다.
“숨을 낭비하지 마라, 말가니스. 네가 지껄이는 말은 내 프로스트모어가 말하는 것에 덮인단 말이다.” 아서스가 말가니스를 노려보며 살기를 내세우며 말했습니다.
“흐흐, 그래, 그것이 어둠의 군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넌 네 자신이 운명에 의해 움직였다고 했지만 넌 위대한 군주께서 계획하신 모든 것이다. 넌 모든 것을 그의 의지에 따랐어, 꼭두각시. 행동에도 생각이 없이 남에 의해 움직이는 꼭두각시. 자, 맗하라. 그 죽음을 이끄시는 위대한 어둠의 군주께서 뭐라고 하시지?”
“프로스트모어가 말하기를…”
아서스가 생각에 잠겼다가 “알겠습니다.”를 외쳤습니다.
“이제 너를 죽이고 로데론의 백성들의 원수를 갚을 시간이 왔다!”
“뭐라고!? 그 분이 그럴 리가 없어! 그 분이 대체!”
“시끄럽다!”
아서스가 돌격했는데 말가니스는 피할 겨를도 없이 프로스트모어를 맞아야 했습니다. 결국, 드레드 로드 말가니스는 도리어 자신이 어둠의 군주에게 이용당한 것을 깨달았으나, 끝내 아서스의 손에 죽어야 햇습니다.
“드디어, 복수가 끝났다! 우리는 승리했다!”
모든 병사들이 함성을 질렀습니다. 비록 많은 형제들이 언데드에게 죽었지만 그와 달리, 언데드의 중심 기지를 파괴하고 멸망시킨 것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아서스는 먼저 병사들을 보냈습니다. 보내고 난 후, 아서스는 노스랜드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말가니스에게 복수를 하기까지 정신은 너무나도 피폐해젰습니다. 프로스트모어는 계속해서 아서스에게 속삭여서 아서스의 마지막 제정신 한 가닥마저 놓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더욱 한 발짝 한 발짝 옮길수록 빛에 대한 신념, 아버지의 사랑은 점점 더 사라졌습니다.
몇 달 뒤, 아서스는 그의 임무를 알아차리고 다시 로데론으로 향했습니다.
Ending: 아서스의 배반
Intro: 몇 달 뒤, 로데론 왕궁에서는…
교회의 종이 일제히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동안이나 행방불명이었던 아서스가 돌아온다는 말을 듣고, 모든 시민들이 꽃을 뿌리면서 맞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백성들은 그가 역병을 뿌리뽑아 돌아온 영웅으로 기억받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백성들은 그가 죽었다고 기억해서 매우 슬퍼했습니다. 그런데 그 죽은 줄 알았던 왕자가 돌아오다니, 로데론 시민들로는 희극 중의 희극이었습니다.
“악마 말가니스를 죽이고 왕자님께서 돌아오신다!”
“왕자님 만세!”
이서스는 즉시 왕궁으로 달려갔습니다. 테레너스 왕도 이 소식은 듣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도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에 슬퍼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 죽은 아들이 돌아왔다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아서스, 내 아들아!”
“아버지, 당신은 이제 더 이상 당신의 백성을 위해 희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이제 더 이상 왕관의 무게를 지탱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모든 것을 준비했나이다!”
그리고는 프로스트모어를 뽑아 아버지에게 다가갔습니다.
“이게 무엇이냐, 무슨 짓이냐, 아들아?” 테레너스 왕이 당황한 듯이 물었습니다.
“왕위를 계승 중입니다, 아버지…”
그와 동시에 아버지의 심장에 칼을 찔러넣기 시작했습니다. 단 한 마디의 비명이 들리고는, 왕관이 벗겨졌습니다.
“이 왕국은 무너질 것이다. 운명에 의해, 낡아빠진 약한 나라는 무너지리라.”
아서스는 그 말 한마디만 남기고, 영원히 떠났습니다.
P.S 1: 다음에는 언데드 캠페인이나 깨고 쓸 예정입니다.
P.S 2: 사디스트님 죄송합니다.. 제가 괜히 사디스트님 까이게 한 글이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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